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자율참여 사업’에 선정됐다.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이다.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원하는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건강심리학’(서경현 상담심리학과 교수) 강좌를 오는 2학기부터 K-MOOC를 통해 제공한다.
이 과목은 건강 및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병인학적이고 진단적 요인을 이해하고, 건강 증진·유지, 질병 예방·치료에 심리학을 응용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강좌다. 중간·기말고사를 포함해 총 15주차 강의로 진행한다.
주요 수강 대상은 심리학 및 의료분야 전공 대학생, 심리학을 활용한 질병 예방에 관심 있는 실무자, 건강심리학을 활용한 건강 증진을 원하는 일반인 등이다.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학습자에게 다양한 전문지식을 전달한다. 전담 TA(조교)를 배정해 여러 학습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학습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K-MOOC 홈페이지(http://www.kmooc.kr)에서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일정한 기준을 통과하면 삼육대에서 발급하는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삼육대 김정미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K-MOOC 플랫폼에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