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청주시가 ‘2022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공모결과 ‘디지로그시티 청주! 나를 기록하다’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35억 원(시비 35억 원 매칭)을 확보했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술로 편리한 여행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40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 중 세부사업 구체성, 실현가능성, 지자체 사업추진 의지 등 종합 평가 결과 6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청주시는 교통연계형(지역공항, 고속철도 등 보유 지자체) 부문을 공모해 선정됐다.
청주시가 청주지역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디지로그 기록의 교통연계형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최적지로 선정됐다.
교통연계형 스마트관광도시의 핵심은 디지로그청주 여행플랫폼을 구축하여 여행의 현장(아날로그)과 편리한 기술(디지털)이 만나 청주만의 차별화된 디지로그 여행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청주시는 사통팔달교통망, 청남대, 직지, 육거리시장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특화하고 여행의 경험을 디지털 및 아날로그로 기록화하는 여행전략을 마련했다.
‘디지로그시티 청주’는 고객지향 맞춤형 정보검색 및 여행코스를 스마트로 제공하고 예약, 교통, 여행(경험), 서비스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스마트기술로 체계화 및 시스템화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의 주요 내용을 영상콘텐츠, 스토리콘텐츠, 출판콘텐츠, 아카이브콘텐츠 등으로 기록화하여 청주여행을 하면서 촬영한 내용 등을 한 권의 종이책과 전자책, 영상콘텐츠 등으로 만들 수 있게끔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