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화순군이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 소장 작품전 ‘南道의 脈(남도의 맥)’을 개최한다.
2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리는 소장 작품전에는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남도의 맥을 잇거나 남도의 특색 있는 작가의 작품 58점이 전시된다.
작품을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로 분류하고 시대별로 정리해 남도화의 전통과 역사를 선보인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 1층 제1전시실에는 조방원, 허건, 허백련 작가의 수려한 산수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화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2층 제2전시실에서는 화순 출신 문인서화가인 송수면, 송태회, 구철우 작가 등의 문인화 작품 8점이, 석봉전시실에는 강연균, 오승우, 오승윤 작가 등 서양화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남도 작가들이 펼치는 남도 미술의 시대별 흐름과 함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라며 “코로나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운 감상을 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미술관에서는 발열 체크, 입자 명부,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2월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월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