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장휘국 교육감 취임 이후 광주혁신교육 12년의 도전과 성과를 책으로 묶어 단행본으로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2년 광주혁신교육 12주년을 맞아 주요정책의 추진 과정과 성과들, 그리고 그 의미를 돌아보고 더 나은 광주교육의 미래 지향점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교육, 상생의 숲을 이루다’를 발간했다.
400쪽 분량의 단행본은 ▲1장 철학과 방향의 변화 ▲2장 정책의 변화와 성과 ▲3장 광주혁신교육 12년의 의미 ▲4장 진행 과정과 설문 데이터 등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단행본은 시교육청 내부 교육정책 담당자 및 외부 자문위원 등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교육가족 간담회·교직원 설문조사·정책담당자 협의회·각종 실태조사 분석 등을 실시해 더욱 정확한 자료를 담고 구성원들의 의견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광주교육, 상생의 숲을 이루다’에는 경쟁교육이 상생교육으로 제도화 되는 과정·배움의 본질에 집중한 수업과 교육과정의 변화·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의 확장·시민과 함께 하는 교육협치·시도교육 공공성 확대를 위한 광주교육의 선도 정책 등이 담겨 있다.
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단행본은 ‘교육이 희망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달려 왔던 12년의 기록이다”며 “혁신교육의 경험이 광주교육의 소중한 자산이 돼 미래교육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단행본 출간과 함께 ‘광주혁신교육 12년 성과와 의미’ 연구 자료를 다방면으로 공유해 광주혁신교육의 이해를 돕고 새로운 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