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2016년부터 이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며, 작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상위험예측 플랫폼, 해안가의 침식,풍화작용을 표현한 해시계 디자인 등 14개의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역대 수상작 일부는 해안선 무늬 접시, 여권지갑 등의 제품으로 만들어져 실제 판매되기도 했다.
6회 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해양정보를 활용한 ‘안전해(海)‘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부문과 ‘산업화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안전해(海)‘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부문에 응모하려면,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서비스 중인 ‘안전해(海)’ 앱(App)의 개선방안 또는 각종 해양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산업화 아이디어 부문에 응모하려면, 국립해양조사원이 국가해양정보마켓센터(KOMC),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등을 통해 제공하는 해양정보를 활용하여 옷, 가방, 가전과 같은 생활용품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하거나, 민간에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스마트폰 앱(App) 서비스 등의 산업화 모델을 기획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정보마켓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응모된 접수작에 대해 활용성, 창의성, 우수성, 상용화 가능성(상업성), 공익성 등을 평가한 뒤 부문별 4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11월 19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개별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바다가 우리 생활과 아주 친숙한 공간인 만큼, 해양정보도 더 이상 특별한 정보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라는 인식이 확산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그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라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6회 해양정보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조사원 공모전 운영국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