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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양천구, 도시의 핏줄 같은 목동선 ‧ 강북횡단선 등 예타 개선 방안 제시

이기재 양천구청장, 예타 제도 개선 대토론회서 경제성 중심의 평가제도 문제점 제시

 

[아시아통신] 양천구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예비타당성 제도개선 대토론회’에 참석해 대규모 재건축사업에 따른 인구증가 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현행 예타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적극 제안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한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 대토론회는 ‘서울 철도망, 왜 예타 통과가 어려운가’를 주제로 관련 자치구, 학계, 전문가, 언론,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안 예비타당성(예타) 탈락 등 현 조사 방식에 따른 철도망 구축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이 모색되는 자리였다.

이기재 구청장이 제시한 개선 방안으로는 ▲첫째, 서울의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핏줄 격인 철도교통망 구축이 절실하다는 점 ▲둘째, 대중교통은 경제성 논리가 아닌 교통복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 ▲셋째, 현재 사업승인인가분만 반영하는 예타 기준을 인구 증가 등 장래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향후 목동아파트 재건축, 신월동 지역 재개발,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등 급증하는 인구 및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 수요를 반영한 선제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천구의 경우,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목동선과 동서를 가로지르는 강북횡단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목동선은 신월동부터 신정동, 목동, 영등포구 당산역까지 10.87km 구간을 잇는 관내를 관통하는 매우 중요한 노선이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예타 통과가 미뤄지고 있다.

이에 그 동안 구에서는 목동선 등 경전철사업의 필요성과 조속한 예타 통과를 위해 서울시장, 도시교통실장 등 서울시 관계자와 여러 차례 면담을 실시하고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조속한 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또한 구는 광역철도인 대장홍대선의 2025년 착공을 목표로 국토부, 시행자와 업무 협의 등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신월동 지역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하철 2호선 지선 연장인 신월사거리역 신설 등도 추진 중에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처럼 지하철 역사가 하나도 없는 지하철 불모지는 예타 경제성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라면서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철도교통에 소외된 자치구나 지역문제를 모두의 문제로 받아들여 실효성 있는 개선안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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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년 넘은 대치2동 은행나무에 소원 빌러 오세요!
[아시아통신] 대치2동 은행나무 기원제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대치2동이 오는 19일 대치동 975-8 소재 은행나무 앞에서 ‘제7회 한티골 은행나무 기원제’를 개최한다. 한티골 은행나무 기원제의 모태가 되는 ‘은행나무제’는 본래 대치동 원주민으로 구성된 대치향우회가 은행나무의 장수를 빌고 한티마을의 안녕과 주민 간의 화합을 꾀하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초하루에 지내던 제사였다. 동은 대치동의 전통 문화를 되살리고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치향우회와 협력해 은행나무제를 계승·발전시킨 한티골 은행나무 기원제를 2016년부터 매년 10월 셋째주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기원제는 ▲가야금·해금 공연 등 식전행사 ▲향우회장의 경과보고, 기원제 축문 낭독 및 배례 ▲음복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는 ▲각자의 소망을 적은 메모지를 은행나무 모양의 거치대에 달고 주민 모두가 함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은행나무 소원 부스’ ▲대치동의 옛 모습을 담은 ‘한티골 옛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추승열 대치2동장은 “580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처럼 대치2동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마을이

김형재 시의원, 재향군인회 창설 72주년 기념행사 참석, 축사
[아시아통신] 김형재 의원이 지난 15일 국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 주최 ‘재향군인회 창설 7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통일안보포럼 대표의원인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5일 국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재향군인회 창설 7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했다. 재향군인회 창설 72주년을 맞아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이병무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장,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서울시 10개 보훈·안보단체장 및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됐다. 재향군인회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당시 전투에 직접 참여하거나 후방에서 전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된 단체로 호국·보훈 가치 전파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재향군인의 날인 10월 8일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있다. 김형재 대표의원은 2022년 7월 서울시의원 취임 이후 전국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를 결성하여 ▲보훈·안보단체 통일안보 체험사업 신설 지원 ▲보훈·통일단체 대상 통일안보 공모사업 지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시행 ▲서울시립·구립 요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