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봉화군이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만든 ‘토요미술교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7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봉화군 춘양면 도심2리 마을회관에서 도심․서벽리 사례관리아동 중심으로 12명을 모집하여‘토요미술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미술교실’은 코로나19 및 지리적 위치로 인하여 문화․예술 체험에 소외된 농촌 벽지 아동들에게 창의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교류와 협력으로 자원을 연계하여 마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실은 마을주민인 미술강사 조민경(40세, 여)씨가 매주 다양한 주제로 아동의 특성과 능력에 맞는 미술수업을 진행하고, 도심2리 이장 유제호(68세, 남)씨 등 마을 주민은 아동들의 참석에 따른 교통안전과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외부와 단절 되어 지친 아동들에게 활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상호 협력하여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9월 1일부터 온라인 예약을 통해 상설전, 특별전, 시민 작품전 등의 사전관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완공에 맞춰 9월 2일 개막식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인해 9월 말로 잠정 연기했다. 다만, 개막일까지 전시의 공백을 없애고 시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을 받아 제한적 관람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상설전인‘대전의 역사와 문화, 공간에 담다’외에도, 특별전인‘선비, 난세를 살다’, 시민 작품전인‘대전을 그리다’를 동시에 준비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설전은 전면 리모델링으로 고대부터 근대까지 대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619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유화 초상화’와 둔산동 빗살무늬토기, 용산동 슴베찌르개 진품을 공개하며, 남간정사(南澗精舍)의 연못 체험 영상과 무수동도(無愁洞圖)의 야경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전은 대전의 항일애국지사인 연재 송병선과 심석재, 송병순 형제의 삶과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로 청파일기, 무계구곡도, 송병선의 여행기 등 74점의 유물을 공개한다. 특히 을사늑약 체결 후 고종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산업단지에서 제2외곽순환도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인천광역시는 30일 13:00, “검단산업단지~검단IC간 도로개설공사”의 일부구간(검단로~검단양촌IC 1.2km)이 개통했다고 밝혔다. 검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검단산업단지~검단IC간 도로개설공사”는 총사업비 약 692억 원, 총 연장 1.86km, 왕복6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설계에 착수한지 11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그간 민선7기에서는 인천시 도로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 숙원사업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인천시 서구 지역 14개 도로개설 사업 중 최초로 이번 도로를 개통했으며, 박남춘 인천시장은 30일 오전, 도로 부분 개통에 앞서 주민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등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한편 이번 도로 개통으로 검단산업단지에서 수도권제2순환도로(검단양촌IC) 진출입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12분에서 2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검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물류비용이 절감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번 개통으로 교통량의 약
동작구가 본동 카페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마중물인 ‘(가칭)동작청년카페’ 명칭 공모결과 ‘동작청년카페1호점 THE 한강’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서울에서 한강이 잘 보이는 카페’라는 이미지를 살리면서, 참신하고 친근감이 느껴지는 카페 명칭을 발굴하고자 동작구민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공모를 실시하였다. ‘동작청년카페1호점 THE 한강’은 본동 도시재생뉴딜의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10년 이상 방치된 상태로 남아있던 옛 구립경로당 건물(노량진로32길 29-6)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연면적 227㎡(지하1층~지상2층) 규모에 1층은 카페 및 한강조망데크, 2층에는 카페 및 포토존 등이 들어서며, 카페 접근성을 높이고자 진입로 추가개설과 함께 노상 주차장도 20면 설치한다. 더불어, 청년카페답게 운영자는 청년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인테리어 공사까지 마무리하면 9월 중 정식으로 카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동작청년카페1호점 THE 한강’을 시작으로 본동 골목길 일대를 지역의 명물인 ‘카페문화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카페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중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영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셀프 심리케어 북인 '마음여행키트-나다움'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구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정서적‧심리적 어려움 완화를 위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을 대면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2020년도부터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점차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 피로감이 누적되고 과중된 업무에 지쳤지만 그간 선뜻 상담 신청을 하지 못했던 보육교직원들을 위해 스스로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셀프 심리케어 북, '마음여행 키트'를 무료로 배부하게 되었다. '마음여행키트-나다움'은 총 3권의 책과 관련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주 과정이다. 대면으로 상담하기 어렵고 불안한 상황에서 스스로, 나를 돌아보고 나다운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화와 워크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평소 타인이 보기에 괜찮은 삶을 살도록 연습되어 온 성인들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 내가 내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은평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1년 ‘하반기 민방위 보충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기본교육’은 84%의 높은 교육 이수율로 지난 7월 31일 마무리했고, 이번 ‘하반기 보충 교육’은 ‘상반기 기본교육’ 미이수한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자에게는 카카오페이, 네이버, 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모바일 교육통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 실전훈련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안내 등으로 구성돼있다. 수강 방법은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한 다음 본인인증을 거쳐 수강할 수 있다 한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온라인교육 참여가 어려운 민방위대원은 서면 교육을 통해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또 헌혈에 참여한 대원은 증빙 서류 제출 시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지 않아도 교육 이수로 처리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작년과 달리 교육 미이수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되니 상반기 기본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대원께서는 이번 하반기
중구는 책, 장난감, 가전제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건을 이웃과 나누어 쓸 수 있는 다산동의‘슬기로운 공유상자’가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동네마다 녹색장터나 바자회가 열려 주민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고팔았다. 그러나 현재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교환하고 싶어도 마땅한 장소가 없거나 온라인상 판매과정의 번거로움 때문에 재사용 가능한 물건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이에 다산동은 지난 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필요한 물건으로 가져 갈 수 있는‘슬기로운 공유상자’를 설치했다. 책, 장난감, 가전제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기부하고 가져갈 수 있다. 다산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동 주민센터 3층)에서 물건을 접수하며, 모든 물건은 살균·소독하여 비치한다. 단, 상하기 쉬운 음식물이나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낡은 물건, 고장 난 제품 등은 제한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다산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슬기로운 공유상자’는 다산동 주민센터 앞에 설치되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은 물론 인근 다산어린이집과 마을마당을 이용하는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
충북 괴산군이 국가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적극 육성할 곤충산업거점단지의 운영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사료관리법에서 규정한 곤충사료제조가공업을 직접 영위하고자 하는 자로서 공고일(8월 30일) 전일까지 충청북도에 소재한 법인(단체) 또는 개인 등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30일부터 9월 16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법인(단체) 또는 개인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괴산군청 축수산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은 투명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중 최종 결정하며, 선정된 곤충산업거점단지 운영자는 2023년부터 5년 이내 기간동안 운영을 맡는다. 또한 군은 운영자 선정 후 실시설계를 함께 진행해 수요자 중심의 시설을 조성하고 준공과 동시에 입주함으로써 곤충산업거점단지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곤충산업거점단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사리면 이곡리 꿀벌랜드 일원에 연면적 1,550㎡, 3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곤충사료 가공시설 △곤충 홍보·판매관 △R&D 시설 등 곤충제품 생산·가공 및 연구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곤충산업거점단지를 국가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안동시는 헌법상의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과 농지법에 따라 농지를 취득한 이후 적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농지이용실태조사를 2021년 9~11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농지법 시행일(`96.1.1) 이후 취득한 농지 중 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 임대농지, 영농여건불리농지 등을 제외하고 최근 10년 이내 관외거주자가 상속 또는 매매로 취득한 농지와 농업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중점조사하게 된다. 실태조사는 현장조사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및 직불제 등 관련 공부의 교차 확인을 통하여 실시하게 되며, 조사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 휴경, 불법 임대 등의 농지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농지처분의무” 등 행정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실태조사에는 농막, 성토, 태양광시설의 설치 여부를 함께 조사하여 해당 시설이 적합하게 사용 또는 이용되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정광석 안동시 농정과장은 “국민의 식량공급과 환경보전의 기반인 농지가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소유 및 이용되고 투기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급원가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협의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법 위반 혐의가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도는 공급원가가 변동되는 경우, 수급사업자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의 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신청을 받은 원사업자는 10일 안에 협의를 개시하여야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협의를 거부할 수 없다. 이번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점검은 조정협의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원·수급사업자 간 납품단가 조정협의가 확대되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수급사업자들의 애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앞으로 실태검검 결과를 토대로 사업자단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개선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