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이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울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울란바토르 북부의 인구 밀집지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고 투 마켓(Go.to Market)’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원그대로(김치 양념) △동아식품(감자탕) △더불스(커피 드립백) △(주)씨엔에프코리아(믹스커피) △주식회사 공들(화장품) 등 울주군 내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5곳이 참여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화장품, 간편식,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 할인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는 참여 기업과 현지 유통업체 간의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진행돼 몽골 시장 내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울주 팝업스토어를 찾은 한 몽골 시민은 “상세한 설명과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 깊었다”며 “제품을 직접 써보고 맛본 뒤 바로 구매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현지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평가할 수 있
[아시아통신]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27일과 28일 양일간 대공연장 소원홀에서 교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임현정 이진우 너의 멜로디’ 공연을 연다. 공연은 다나기획사 대표이자 피아노 연주자인 임현정이 직접 기획과 연주를 맡았다. 피아노 연주자 임현정은 베토벤 소나타 전곡 녹음 앨범으로 빌보드 클래식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예술인이다. 재즈 색소폰 연주자 이진우 또한 재즈의 거장 앨리스 마샬리스의 제자로 뉴욕, 일본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 참여형 콘서트로, 청중이 직접 멜로디를 제안하면 무대에서 연주자들이 클래식과 재즈를 결합해 즉흥으로 연주한다. 김현미 관장은 “이번 무대는 관객이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무대”라며 “문화 예술로 전 세대가 창의성과 감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문화를 확산하고자 초등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4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기 초등학생평가·탐구·공동체' 모임을 열고 학생 중심 평가 모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탐·공’은 현장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학생 평가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는 학습 공동체이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2기 과정에는 50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과정 중심 평가와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더욱더 깊이 있는 탐구와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과정은 연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방송(UBC) 정윤지 라디오 진행자의 특강에서는 울산 염포 지역 문화와 케이팝의 성공 사례를 연결해 학생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평가 방법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평가가 단순히 점수를 매기는 절차가 아니라, 학생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 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울산 출신 음악가의 공연이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제13회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연암초등학교 정유희 학생과 화봉고등학교 김민아 학생이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언어 재능을 발굴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정유희 학생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나의 학교생활’을 주제로, 김민아 학생은 ‘처음을 두려워하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중국어와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했다. 두 학생은 자신감 있는 태도와 진정성 있는 전달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명덕여자중학교 이하영 학생은 ‘장벽을 넘어 성장하는 나’를 주제로 필리핀어 발표를 해 소수 언어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 울산교육청 다산홀에서 열렸으며 초등부 5명, 중등부 5명 등 총 10명이 참가했다. 러시아어, 중국어, 아프리칸스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6개 언어로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유희, 김민아 학생과 우수상을 받은 이하영 학생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교육부 주최 ‘제13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본선에 울산 대표로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시험 대비를 돕고자 오엠알(OMR) 카드의 작성 요령을 안내하는 교육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총 7분 11초 분량의 이번 영상은 시험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를 사례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처음 오엠알 카드를 접하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작성 방법을 안내해 불필요한 실수를 예방하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오엠알 카드는 중간·기말고사, 영어 듣기평가, 진로적성검사, 기초학력검사 등 다양한 평가에서 사용되는 컴퓨터 인식용 답안지다. 기계가 표식을 인식해 점수를 처리하는 방식인 만큼, 지정된 위치와 형태를 정확히 지켜야 채점의 정확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반복적인 교육으로 올바른 작성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영상은 시험 중 한 학생이 오엠알 카드의 감독란에 감독 교사의 이름을 적으려 한 오류 사례를 보여주면서, 해당란은 감독 교사가 확인 도장을 찍는 곳으로 반드시 비워두어야 한다는 점을 안내한다. 이어 카드의 크기 차이(소형과 A4 대형)와 선택형·서답형(서술형) 문제 표기 방식의 차이를 설명한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서 독서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심어주고, 책이 삶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열정적인 교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화진중학교 김지수 교사와 다전초등학교 이혜경 교사는 독서교육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이끄는 미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책을 통해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독서교육 – 화진중 김지수 교사 화진중 김지수 교사는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 잘 읽고, 쓰고,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돕는 데 주력한다. “색과 관련한 어휘를 더욱 다양하게 알수록 이전보다 더 세상이 다채롭게 보이지 않을까요?” 국어가 모국어라는 이유로 쉽게 여겨지곤 하지만, 언어와 사고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 김 교사는 배움이 학교 수업에 머물지 않고 학생들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들기를 바란다. 그는 “독서교육은 나에 대한 이해, 타인에 대한 공감, 세상에 대한 사랑의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남병석 서기관을 오는 10월 1일자로 신임 울산문화예술회관장에 임용한다고 밝혔다. 남병석 신임 관장은 전임 관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진행된 공개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풍부한 행정 경험과 조직 운영 능력을 갖춘 그는 원만한 성격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에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조직 내 화합과 협업을 중시하는 지도력(리더십)을 갖춰 민선 8기 후반부 회관 운영에 안정적 추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남병석 신임 관장은 축적된 행정 역량과 소통의 지도력(리더십)으로 시립예술단 운영, 공연·전시 활성화 등 현안 과제 추진은 물론 지역 예술계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번 임용을 계기로 문화예술회관을 지역 대표 문화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해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창조하는 지역 대표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울산항만공사와 경비함정에 대한 육상전원(AMP)분야 탄소배출권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탄소배출권이란 기업이 기술개발 및 운영방식 변경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공식 인증 받게 됐을 때 할당받는 탄소(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이다. 이번 협약은 울산해경 경비함정에서 절감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해 상쇄 배출권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울산항만공사와 공동추진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울산해경 방제13호함은 울산항 정박 중 유류를 쓰지 않고 울산항만 내 설치된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사용, 이를 통해 연간 약 8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를 유발하고 가중시키는 온실가스 배출은 개인과 기업, 공공기관의 구분없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향한 걸음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클라이밍장에서 ‘울주 클라이밍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복합웰컴센터 국제클라이밍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장으로, 클라이밍을 즐기는 동호인과 선수들에게 최고의 장소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클라이밍을 경험하는 계기를 제공해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건전한 산악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행사에 총 2천500명이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는 행사 5년차를 맞이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7m 높이의 인공암벽을 오르는 ‘모바일클라이밍’ △로프를 활용go 나무에 올라가는 ‘트리클라이밍’ △국제 규격의 인공 암벽코스를 직접 체험하는 ‘스포츠 클라이밍’ △로프를 타고 계곡을 도하하는 ‘계곡횡단’ △나무에 설치된 인공홀드를 잡고 오르는 ‘몽키클라이밍’ △체험자의 등반 속도를 측정하는 ‘스피드클라이밍’ △짚라인을 이용한 ‘산악탈출’ 등 다양한 클라이밍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함께 운영되며,
[아시아통신] 울산 북부소방서는 오는 26일까지 북부소방서 다목적훈련장에서 위기상황대처 및 동료구조 전문화를 위해 ‘신속동료구조팀(RIT)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 스스로의 안전 확보와 위기 극복, 동료의 생명을 지키는 ‘신속동료구조팀(RIT, Rapid Intervantion Team)’ 개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붕괴상황을 가정한 동료구조 ▲로프활용 수색 및 구출 ▲신속동료구조팀(RIT) 전용장비 등 구조장비 조작 숙달 ▲비상상황 대응법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소방관으로서 본인의 안전확보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원 자신의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에 처한 동료를 구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