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마지막 한 명까지 행방불명 희생자의 이름을 되찾겠다는 결의를 다진 제24회 제주4·3 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19일 봉행됐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하고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가 주관한 제24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표석 위령제단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 양성홍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과 4‧3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혼제는 진혼제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진혼사, 추도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홍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은 주제사에서“유족들은 어떤 고난에도 좌절하지 않고, 영령님들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전국 형무소 터와 학살지를 찾아다니며 제를 올리고 있다”며 “신원확인 없이 일괄 화장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아시아통신] 이천시는 지난 16일부터 지속되는 호우특보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경희 이천시장은 19일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주미 배수펌프장 △복하천수변공원캠핑장 등을 방문하여 재난대응체계를 총괄 점검했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직접 방문,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에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주미 배수펌프장 현장을 찾아 펌프장의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침수 우려 지역의 대응태세와 장비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복하천수변공원캠핑장을 방문하여 캠핑장 내 안전시설과 복하천 수위 상태 등을 점검, 기습적인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과 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현장 중심 대응과 신속한 조치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부서와 협력해 위기 상황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착한 사나이’ 이동욱, 이성경이 서로의 일상을 변화시킬 운명적인 로맨스를 시작했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가 지난 18일 첫 방송됐다. 원치 않게 건달이 된 박석철(이동욱 분)의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원망과 후회는 애처로웠고, 그의 일상을 뒤흔든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의 등장은 운명적인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누아르의 긴장감과 멜로의 서정성, 가족 드라마의 따뜻함과 공감이 하나로 어우러진 작품”이라고 자신한 송해성 감독의 말처럼 ‘착한 사나이’는 첫 회부터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인물들의 감정선에 몰입을 극대화한 송해성 감독의 섬세한 연출, 현실에 발붙인 인물들의 면면을 다채롭게 풀어낸 김운경, 김효석 작가의 시너지에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현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인물들을 빈틈없는 연기로 완성한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 천호진 등 배우들의 열연이 단연 돋보였다. 이동욱은 조직을 벗어나고 싶은 건달의 얼굴과 첫사랑과
[아시아통신] 두 개의 플래닛으로 확장돼 펼쳐지는 K-POP 월드 스케일 데뷔 프로젝트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 / 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가 색다른 매력과 에너지로 플래닛 C를 가득 채우며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쳤다. 지난 18일 펼쳐진 ‘보이즈 2 플래닛 C’는 하루 앞서 방송된 ‘보이즈 2 플래닛 K’와 같은 포맷 안에서도 180도 다른 감성으로 참가자들을 담아내며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어로 진행된 ‘보이즈 2 플래닛 C’의 첫 방송은 참가자들이 가장 자신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개성과 패기 넘치는 무대로 주목받았다. 낯선 K-POP 시스템 속에서도 이들은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플래닛 K’와 ‘플래닛 C’ 참가자들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글로벌 데뷔 경쟁을 펼칠 ‘보이즈 2 플래닛’으로 가기 위해 자신들의 가치 증명에 나섰다. 그 여정에서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의 마음을 타오르게 할 소년은 누구일지 관심을 모으는 바. 지난 17일 시작
[아시아통신] 창녕군은 20일, 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도천면, 장마면, 이방면 등 주요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안전 확보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성 군수는 지난 17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 속에서도 피해가 우려되는 부곡면 수다마을, 도천면 송진2구마을, 옥천저수지 등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상황판단을 통해 선제적인 주민 대피를 지시했다. 또한, 계성면 명리소하천, 부곡면 국도 79호선 사면 슬라이딩 현장 등에서는 긴급 응급복구를 지휘하며 추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창녕군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평균 440㎜의 비가 내렸으며, 남지읍은 585㎜로 관내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호우로 농경지 약 482ha가 침수됐고, 34개 마을에서 470여 명의 주민이 마을회관과 영산국민체육센터 등으로 대피했다. 20일 낮 15시 기준으로 아직 20여 명이 귀가하지 못한 상태다. 성 군수는 “집중호우로 물놀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입수를 전면 통제하라”며, “무엇보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7월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외국인주민협의체 위원 22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주민협의체 CCTV통합관제센터 견학 및 생활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협의체와 함께하는 구석구석 동구 여행’의 첫 일정으로,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의 안전 시스템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역할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통합 관제센터를 방문해 울산 동구의 CCTV 통합관제 시스템과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생활안전체험센터로 이동해 국민대피요령 영상 시청, 지진 대응 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대피 훈련,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외국인주민이 우리 지역의 안전체계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일상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동구에 살면서 이런 안전 교육은 처음이었는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가 준공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대책 추진에 나선다. 울산소방본부는 최근 부산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준공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전수조사와 다양한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과 7월 2일, 부산의 공동주택에서 어린이 4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고, 7월 13일에는 부산 북구 만덕동 아파트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시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 사고는 모두 전기적 요인 또는 초기 대피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며, 일부 시설에서는 과거 기준에 따라 화재감지기, 경보기, 자동물뿌리개(스프링클러) 등의 설치가 미흡해 인명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지역 내 공동주택의 화재 대응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인 예방 대책을 통해 유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이달부터 8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울산지역 1,885개 공동주택 단지 가운데 사용 승인 후 20년
[아시아통신] 의성군은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군민을 발굴·포상하기 위한 ‘제32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상 부문은 ▲지역사회발전 ▲문화체육 ▲산업경제 ▲봉사효행 총 4개 부문이며, 부문별로 의성군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 중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자는 최근 3년 이상 계속하여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같은 기간 동안 군에 소재한 단체(기관·법인 포함)에 소속된 자로서, 의성군의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1979년 제정된 이래 지금까지 총 12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명예로운 상이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각 시상 부문 관련 단체장, 읍·면장 또는 개인(150명 이상 연서)이 가능하며, 추천서는 의성군청 총무새마을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의 헌신과 공적을
[아시아통신]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및 2분기 소비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방재정 집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평가는 도내 상·하수도 등 총 39개 기관을 직영기업(28개)과 간접기업(11개)으로 구분하여 주요사업 예산집행 관리, 지역 인프라 조기 확충 등을 기준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기여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135억 원 중 101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74.82%를 달성하며 도내 28개 직영기업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함께 상수도 공기업 예산을 전략적으로 집행하며 지역경제 회복에 헌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재정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시험 기간 중 외부인 무단 침입 사건과 관련하여, 도내 모든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평가 관련 보안 사항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보안상 특별한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강조된 ‘방범 보안 장치 운영의 적정성’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학교가 지침에 따라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갖추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생평가 관련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고, 다음과 같은 예방 중심의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방범 보안 경비 시스템을 전면 강화한다. 특히, 보안 장치 취급대상자 관리, 평가 기간 중 방범 보안 장치 해제 이력 및 CCTV 영상을 재차 점검하도록 했다. 둘째, 평가관리실의 보안 관리를 강화한다. 평가관리실의 책임자(정․부) 지정, 시험지 보관장소의 이중 잠금장치 설치, 출입 대장 비치, CCTV 성능 점검 등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셋째, ‘학업성적 평가관리 단계별 업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