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어울마당과 이종산홀에서 대학과 민간기업, 교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울산 교원 연수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형 연수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교원 성장과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한 핵심 과제가 논의됐다. 토론회에서 연수 기획–설계–운영의 연계 강화, 현장 요구 기반 맞춤형 연수 확대, 실천 경험 중심 연수문화 확산 등의 주요 의제가 제시됐다. 1일 차에는 ‘울산교육연수원의 미래 전략 탐색’을 주제로 학교, 대학, 기업 등의 전문가들이 울산 교원 연수의 중장기 전략을 제안했다. 현장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 설계, 교사의 실제 업무와 연결되는 실천 중심 연수, 예비 교사부터 현직 교사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전문성 개발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2일 차에는 ‘참여자 설계형 직무연수의 효과와 개선 과제’를 주제로 학교 단위 직무연수와 학교 밖 관계망(네트워크) 직무연수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마지막 회차에는 ‘교원의 독서토론 긍정 경험을 기반으로 한 독서교육 활성화 방
[아시아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일과 5일까지 학교와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교육복지 권역별 협의체를 세 차례 운영했다. 이번 협의체는 강남지역 학교 교육복지사와 관계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권역별 지역 특성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추진됐다. 협의체는 울주군 중·서부권역, 남부권역, 남구 권역 등 세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권역별 지정 학교인 영화초, 온남초, 울산공업고에서 각각 운영됐다. 협의체에는 강남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비롯해 중점학교 교육복지사, 지자체 관계 부서와 권역별로 드림스타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총 43개 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체에서는 각 기관이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위기 학생 지원 사례와 핵심 정보를 나눴다. 이어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연계 협력 모형 강화 방안을 논의했고, 협의체를 정례화해 지역 기반 학생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강남교육지원청
[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5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감 등 겨울철 감염병 확산으로 혈액 보유량이 ‘관심’ 단계로(4일 기준 4.2일) 낮아진 상황에서 부족한 혈액 수급을 돕고자 마련됐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5일분 이상일 때 적정, 5일분보다 적으면 관심, 3일분 미만이면 주의, 2일분 미만이면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분류한다. 헌혈은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강북교육지원청 청사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 앞서 직원들에게 헌혈 앱 ‘레드커넥트’ 사용법을 안내해 참여자들이 혈액검사 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이고 따뜻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수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학생을 교사가 침착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해낸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교육 현장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울산 북구 고헌중학교의 김우빈 체육 교사다. 지난 9월, 김 교사는 체육관에서 조별 작품 만들기 활동 수업을 지도하던 중 한 학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으로 쓰러지는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다. 위기의 순간, ‘침착함’과 ‘전문성’ 빛났다 김 교사의 대처는 신속하면서도 정확했다. 그는 체육관 반대편에 있던 동료 교사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는 동시에, 쓰러진 학생 주변의 위험한 물건을 재빨리 치워 2차 부상을 막고 안전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당황할 수 있는 주변 학생들이 놀라거나 동요하지 않도록 체육관 벽 쪽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등 현장을 통제했다. 특히 김 교사의 ‘정확한 상황 판단’이 빛을 발했다. 의식을 잃은 학생의 상태를 예의주시하며, 환자 안전을 위한 응급처치 지침에 따라 섣부른 행동을 자제하고 기도를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불필요한 신체 압박이나 무리한 처치가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는 박영수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영수 의원은 제8대 남구의회에 입성해 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고 후반기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예산 전반에 대한 적법성과 적정성 등을 꼼꼼하게 심사했다. 또 각종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민자율방역단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사유지 불법주차 문제 해결 방안, 선암호수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안전한 남구 오토캠핑장 조성 제안 등 다수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정책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행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영수 의원은 "연말에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더 나은 구민의 삶을 위해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아시아통신] 울산 옥현어린이도서관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서관 2층 다목적실과 옥현근린공원에서 진행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가을 숲 놀이터’와 ‘스마트팜 도시농부가 되어볼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옥현어린이도서관에 따르면‘가을 숲 놀이터’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초등반(1-3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옥현근린공원에서 가을 낙엽과 열매를 관찰하고, 곤충의 생태를 살펴보며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꼈다. 특히 매 수업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자연물을 활용한 활동 등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스마트팜 도시농부가 되어볼까?’프로그램은 유아반(6-7세) 12명과 초등반(1-6학년) 15명 등 총 27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팜의 개념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이론 수업과 함께 직접 씨앗을 심고 반려식물을 키워보는 실습 활동으로 구성했다. 아이들은 자동화 시스템과 효율적인 농장 운영 방식 등을 배우며 자연과 농업 과학을 동시에 체험하는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2026년 신중년(사회공헌·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수행을 위해 12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신중년 일자리지원 사업’은 퇴직한 신중년(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전문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활용해 구민을 위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사회에서 신중년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퇴직 신중년들이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구는 올해‘신중년 사회공헌사업’으로 3년 이상의 전문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신중년 55명을 모집해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비영리단체 등 18개소에 재능기부 형태로 활동을 도왔다. 이와 함께‘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인사총무, 석유화학, 산업안전관리 등 분야의 신중년 전문위원 8명을 선정해 구직 청년 297명 멘토링, 110명을 취업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운영기관 모집은 12월 22일까지로, 2026년 1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운영기관은 협약 체결 후 2026년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일자리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4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 중 1명 이상이 울산시 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으로 최근 3년 내 참여한 경우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 기간 내 남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청년과 또는 남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16일 누리집과 개별 유선 통보를 통해 공개되며 선발된 대상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대상자는 2026년 1월 2일부터 1월 30일까지 일 8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본청 내 부서와 유관기관에서 행정업무, 현장업무 보조 등을 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가 청년들이 공공기관의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구정 운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남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다양한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울산 최초로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읍면동 안전관리 기능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2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시상하는 대회로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남구는 ‘안전과 복지를 잇는 주민주도형 안전협의체 운영’을 주제로 지역의 안전‧복지 사각지대를 주민이 발굴하고 해결하는 안전‧복지 통합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 최초로 14개 전 동 230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집중호우 대비 위험지역 합동점검, 고독사 고위험 1인 가구 발굴, 민‧관‧경 협업 안전캠페인 등 연 77회 이상의 현장 중심 활동을 펼치며 실질적인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안전협의체 운영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높이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관리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이 장기 · 반복 민원으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를 목적으로 설치된 민원조정위원회의 유명무실한 역할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안영호 의원은 5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새해 예산안 심의에서 “장기적이고 반복되는 다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민원조정위원회가 사실상 제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우정동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를 둘러싼 관련 민원과 B-04 재개발 관련 민원이 단기간에 폭주했지만 민원조정위원회는 단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방자치단체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제34조에 따라 장기 민원과 반복 민원, 다수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조정위원회 설치․운영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중구청은 올해 ‘구청장에 바란다’는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중구 우정동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를 둘러싼 주민 갈등 민원 74건과 B-04 재개발 관련 민원 96건 등 모두 170건의 민원이 폭주했지만 민원조정위원회는 단 한번도 개최되지 않았다. 안영호 의원은 “반복 민원 발생을 알고도 조정위를 열지 않은 것은 안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