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제13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참가 학생 3명이 교육부장관상 및 특별상인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지원 및 강점 개발을 위해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전북교육청은 지난 9월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참가 학생을 선발했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군산월명초 박채희 학생은 ‘넘어져도 다시, 인라인처럼’이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발표했다. 특별상 수상자인 강호항공고 서다은 학생은 ‘음악을 넘어 세계로 K-POP 이야기’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필리핀어로, 역시 특별상 수상자인 고산고 구나은 학생은 ‘나를 찾아가는 길’이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각각 발표했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장점을 살린 학습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올해 202명의 학생에게 부모 나라 모국어 8개 언어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제고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배추, 무, 고추, 양파 등 김장 채소류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공영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지점을 중심으로 채소류를 수거해 총 345종의 잔류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 재료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유통 농산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해 도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해당 농산물은 압류·폐기 조치된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 대상 농약 안전사용 지도도 시군과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김장철 주요 식재료에 대한 선제적 검사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5월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가족돌봄청년 및 고립은둔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이 광역 단위 전담기구인 청년미래센터 설치와 함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2026년 본사업 전환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시범사업(2024년~2025년)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가족 돌봄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가족돌봄청(소)년과 고립은둔청년의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먼저,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은 가족 돌봄으로 인해 진로 설정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자기돌봄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밀착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도내 400명의 청년이 자기돌봄비를 지원받아 학업 및 취업 준비, 자기개발 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중 240명에게는 밀착 사례관리와 필요시 5개 분야(교육, 금융, 주거, 법률, 일자리)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픈 가족에게는 기존 일상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청년들이 돌봄과 자신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찾도록 돕고 있다. &nbs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종전환 방제를 핵심으로 하는 종합 대책에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제 기간 기준으로 집계한 도내 감염목은 약 1만 본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상기온과 온난화로 매개충의 활동기간이 길어지고 소나무 생육 환경이 악화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감염목은 군산시(41.4%), 익산시(13.7%), 순창군(12.9%), 김제시(10.4%), 정읍시(6.5%) 등 5개 시군에 84.9%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재선충병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사목 벌채 위주에서 탈피해 산림복원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산림생태 회복과 재선충 확산 억제는 물론, 수천 톤의 산림 부산물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감염됐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소나무류는 제거하고, 건강한 소나무류는 감염을 예방해 산림생태계를 유지·복원하는 산림재해 대응 사업이다. 그중 수종전환 방제는 집단 또는 반복 피해지역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11일 도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민선 8기 3년간의 노력을 집약하는 결실의 해이자, 전북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 변화는 전북에 호기로 작용하고 있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소멸 대응이 국정 과제로 부상하면서, 전북은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중심축으로 떠올랐다. 이는 단순한 예산 지원 증가를 넘어, 전북이 새로운 지역성장 모델을 실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는 뜻이다. 이번 예산안의 골자는 산업 인프라 구축과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자립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 정책의 일관성을 지키면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으로 꼽힌다. 예산안의 방향은 현재와 미래의 균형에 무게를 뒀다. 소상공인 지원체계 확충과 지역 소비 진작은 당면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처방이다. 반면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인공지능, 금융산업 등 신산업 투자는 10년, 20년을 뛰어넘는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전북의 산업 지형을 바꿀 토대 작업이다.
[아시아통신] <민선9기 정읍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이상길 시의원> 출마 선언 개요 이상길 정읍시의회 의원이 정읍시 시장 선거(민선 9기) 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9월 29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시민 속으로 들어가 위대한 정읍 백년을 설계하겠다”고 밝히며, 시장직 도전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기존 의정활동 경력(제8 · 9대 재선의원 등)을 바탕으로 “행정과 의정을 모두 경험한 사람으로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공약 및 비전 이상길 의원이 제시한 주요 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역사·고유 문화와 글로벌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미래형 문화관광 거점 조성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365 이동시장실 운영 첨단 의약산업 단지 조성 ‘스포츠가 경제’라는 개념으로 전지훈련기지 도시 조성 스마트 농업 육성 용산호·내장호 관광벨트 완성 도시경관 조성으로 도심 활력 제고 정세 및 경쟁 구도 이번 시장 선거는 현직 이학수 시장의 재선 도전과 여러 후보의 난립이 예상되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이상길 의원은 여론조사상
[아시아통신] <참좋은 지방자치 대상을 수상한 이학수시장> 전북 정읍시가 지난 7일 광명시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자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미경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인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읍시가 이번 대회에서 발표한 '민생경제 회복 전략'은 합리적인 재정운영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절감한 예산을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환원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아시아통신] 고창군(전북)이 전국 규모의 궁도대회를 개최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주요 내용 궁도(활쏘기)는 우리 민족의 고유 무예로서, 전통문화의 중요한 한 축입니다. 고창군은 이 같은 전통문화를 지역 차원에서 부각하고, 전국 각지의 선수 및 방문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단위 체육·문화행사를 통해 숙박·음식·관광 분야에 파급효과를 일으켜 왔던 사례가 있으며, 고창군도 이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대효과 전통문화 활성화: 궁도 대회를 통해 활쏘기의 역사성과 기술이 재조명되고, 차세대에게 전승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선수단 및 참관객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숙박·식당·기념품 등 소비가 증가하고, 관광객 유입도 늘어납니다. 지역 브랜드 강화: 고창군이 ‘전통문화도시’ 혹은 ‘체육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문화관광 연계를 통해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통신] <이광민 박사 강연 일정 홍보물> 서울대 의학 박사 이광민, 특별 강연 펼쳐 서울 –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정신적·정서적 건강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대학교 의학 박사 이광민 씨가 ‘현대인의 마음건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11월 3일 7시, 정읍 연지아프홀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에는 직장인, 학생,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본다. 이광민 박사는 “현대인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끊임없는 경쟁과 사회적 압박을 경험하며, 마음의 피로와 불안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할것으로 본다. 이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방치하면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일상 속 작은 습관과 사회적 지지를 통해 마음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리라고 본다. 강연에서는 실제 사례와 통계를 통해 현대인이 흔히 겪는 심리적 문제를 짚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마음 관리 방법이 소개될것이다. 참가자 중 한 직장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을 돌아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강연은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었으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명지 의원(전주11)은 10일 제42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전주-완주 통합 등 메가이벤트에 밀려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특별법 개정에도 도정의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1월 특별법 제정을 기점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생한지 어느덧 3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권한과 재정의 자율성이 없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미미한 수준”이라며, “더딘 개정 작업으로 걸음마조차 제대로 떼지 못하고 일반적이지도 그렇다고 특별하지도 않은 무언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전북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그 근거로 재정 특례 진행 상황을 들었는데, 김명지 의원에 따르면 당초 전북이 목표로 한 교부세 또는 지방세 특례는 고사하고 현행 법령에 명시된 균특회계 별도 계정 설치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 제정안부터 1차 개정까지 제안된 재정 특례 관련 조항은 40% 수준의 입법 성과를 보이는 데 그쳤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7월 한병도 국회의원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