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 운동 개요 & 목표
-
정읍시는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부터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
운동의 주요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
인구 10만 명 유지
-
생활인구 월 50만 명 달성 (통근, 통학, 방문객 등 실질 체류 인구 포함)
-
- 주요 전략 — 3대 축
정읍시는 아래 세 가지를 핵심 전략으로 정하고, 시민·기관·단체와 협력하여 범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 전략명 | 목적 / 방식 |
|---|---|
| 정읍愛 주소갖기 | 타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던 시민이나 직원들이 정읍으로 전입하도록 유도. 실거주 기반 인구를 늘리기 위해. |
| 정읍愛 머무르기 | 축제, 문화 ‧ 스포츠 행사, 전국대회 유치 등으로 체류 인구와 방문객 유입을 높여 “생활인구”를 늘리는 전략. |
| 정읍愛 함께살기 |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귀농인 지원, 청년/신혼부부 정착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정주 인구 확보. |
- 지원 혜택과 인센티브
전입·정착, 출산, 육아, 주거 안정 등 다양한 생활 단계를 고려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중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대원 1인당 전입지원금 15만 원
-
전입 대학생 거주비용 연 50만 원
-
전입 청년 이사비용 최대 50만 원
-
출산장려: 첫째 아이 200만 원부터, 넷째 이상은 최대 1,000만 원 지원
-
59개월 이하 영유아 대상 육아수당 월 20만 원
-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연 최대 300만 원, 최장 10년 이자 지원(주택 마련 보금자리 사업)
이런 정책들을 통해 “주소만 두는 사람 → 실거주 + 정주민”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출산·육아 부담 경감으로 젊은 세대 유입 및 정착을 꾀하고 있습니다.
- 사회 전반 확산 — 교육현장 참여
최근에는 단순 행정 중심의 캠페인을 넘어, 지역의 학교들도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일부 고교와 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정읍시의 인구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추진 중입니다.
이 시장은 “행정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사회 전체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기관 참여를 통해 미래 세대의 중요성을 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 현실은 쉽지 않아 — 인구 감소 압박도
다만, 캠페인 시작 이후에도 인구 감소세가 완전히 멈춘 건 아닙니다. 최근 통계에서는 인구수가 다소 줄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5월 기준 약 10만 1,330명이었던 인구가, 한 달 만에 약 497명 줄어들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즉, 단기적인 정책과 인센티브만으로는 안정적인 반등을 이루기엔 한계가 있고,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