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 최덕종 의원(더불어민주당·신정4동·옥동)은 30일 3층 의회상황실에서 남구 옥동지역 중학교 배정 민원과 관련해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덕종 의원을 비롯해 옥동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10여 명이 참석해 중학교 입학 배정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다양한 개선책에 대해 논의했다. 남구 옥동·야음 학군은 매년 중학교 배정을 놓고 학군 분리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울산시교육청은 야음의 과밀학급 운영, 옥동 소규모 학교 운영, 학교 선택권 제한 등의 사유로 수용 불가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옥동 일대 학부모들은 교육청 집단 항의와 지역 학부모 커뮤니티 등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청 중학교 배정 방식과 미온적인 대응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며 ‘근거리 우선 배정 원칙’ 적용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옥동 거주 초등학생 졸업생들이 1~4지망 순위와는 전혀 무관한 원거리 중학교로 임의 배정되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권,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며 “남구 B-07, B-08 재개발로 인해 문제는 더 커질 것이다. ‘근거
[아시아통신] 울산해양경찰서는 9월30일 오전, (사)울산광역시 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본부장 이영호) 와의 협업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사를 배치운영 한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안전․홍보 내용 인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지하고 수어통역센터와 협의를 거쳐 이정순(53세,여),신혜영(44세,여),권진주(34세,여),통역사 3명을 지정하고 본격적인 수어통역지원 업무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3명의 수어통역사들은 대규모 해양사고 등 중요상황 브리핑 안전 홍보영상 수어해설 삽입, 농아(聾啞)인 형사․민원 통역 지원 등 대국민에 대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울산해경 관계자는“‘이번 협업이 정보소외․취약계층의 인권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수어통역센터 이영호 본부장은 “울산광역시 인근 거주 청각․언어장애인(약 8,500명)의 원활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위해 해양관련 수어통역 수시교육과 사회재활교육, 인식개선사업등 다양한 활동을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지역 내 학원, 병원, 상담센터 등 62곳을 ‘안심지킴이 가게’로 지정해 운영한다. 중구는 9월 30일 오후 4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안심지킴이 가게 대표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지킴이 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안심지킴이 가게’는 아동이 학대 상황에 놓였을 때 안전하게 대피하고 신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지정된 안심지킴이 가게는 △학원 32곳 △안경점, 음식점, 제과점 등 다중이용업소 16곳 △상담센터 7곳 △병원 2곳 △기타 5곳이다. 시설 대표 및 점주는 아동학대 의심 정황 발견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아동을 임시로 보호한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면 안전하게 인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구는 아동과 주민들이 위급상황 시 쉽고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심지킴이 가게’ 표시 스티커를 제작해 각 가게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 대표와 점주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의 유형 △아동학대 징후 △아동학대 신고 및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연말께 우수 참여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9일과 30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남구 울산대공원에서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 2기’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움프(UMFF)’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의 줄임말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창의성과 문화감수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공동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청소년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우수 영화를 학년별 수준과 주제별에 맞게 구성해 영화 수업으로 운영한다. 지난 상반기에 운영한 1기 프로그램에는 울산지역 학생 1,6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2기 프로그램에는 울산지역 초등학교 학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영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관심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배움의 장이 됐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동구 방어동에서 ‘소통 배움 나눔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 공간은 2020년 하나유치원 황길현 원장이 울산교육청에 기부한 옛 하나 어학원 건물을 새 단장(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총면적 282.9㎡,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은 지역사회 교육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층 ‘소통누리’는 초등학생 독서와 돌봄, 학부모 교육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2, 3층 ‘배움누리’는 교원의 연구 활동 지원실과 연수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인근 하늘샘교회와 주차 협약(MOU)을 맺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 신청과 예약은 울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동구청장, 학교장, 교사, 하나유치원장, 하늘샘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6일과 30일 이틀간 힐링 위(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상담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에는 전문상담(교)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힐링위(Wee)센터 소속 인력이 참여했으며, 다중체계치료(MST: Multi-Systemic Therapy)를 기반으로 한 ‘통합적 상담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다중체계치료는 폭력, 비행, 반사회적 행동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 학교, 또래, 지역사회 등 다양한 사회체계에 집중적으로 개입하는 치료 방식이다. 신라대학교 김윤희 교수가 강의를 맡아 청소년 문제에 다차원적 이해와 상담 개입 능력 향상을 도왔다. 1차 연수에서는 다중체계치료의 핵심 이론과 양육훈련, 인지행동치료 등 실제 기법 교육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가족, 또래, 학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체계를 고려한 통합적 상담 전략의 기초 이론과 실천 기술을 습득했다. 2차 연수에서는 이론 학습을 바탕으로 현장 사례 중심의 실습과 참여형 토론이 진행됐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북구 진장동 한가위 식당에서 지원하는‘한 끼 든든 식사권’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지원은 지역 식당과 협력해 북구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학생과 가족에게 따뜻한 외식 기회와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노정일 한가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가위 식당은 소갈비살과 반찬류로 구성된 한 끼 식사를 연중 365끼, 매월 30끼를 북구지역 취약 학생에게 가족 식사권으로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호계초, 매곡초, 연암초, 호계중의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학생과 그 가족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균형 있는 영양을 보충하고,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긍정적인 정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천창수 교육감은 “든든한 한 끼 식사는 학생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소중한 시작점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복지를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한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롯데삼동복지재단에서 장학금 1억 6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총 160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개별 계좌로 입금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정한 울주군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00명과 울산지역 초중고 예체능 분야 수상자 각 20명씩 60명을 선정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고향사랑, 이웃사랑’이라는 설립 정신에 따라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복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 집중해 2012년부터 현재(2025년)까지 울주군 중고등학교 재학생 4,600명에게 총 17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고향 울산의 발전과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고 신격호 회장의 뜻을 이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준 롯데삼동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용기와 자신감을 잃지 않고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울주군지부가 30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제10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육대회를 통해 지적 발달장애인의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고, 건전한 경쟁의식과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울주군 내 발달장애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기념식 등을 진행하며 참여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장애인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느끼며 자주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9월 30일 오후 1시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함길센터 강당에서 ‘2025년 동료지원인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진옥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교육 수료생, 정신 장애인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수료증 전달 △기념 촬영 △회복 수기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동료지원인’은 자신의 정신장애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조언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회복 및 자립을 돕는 사람을 의미한다. ‘2025년 동료지원인 양성교육은’은 지난 4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14차례 총 100시간에 걸쳐 △동료지원 상담 기술 △현장 사례 공유 △컴퓨터 활용 △면접 교육 등 국립정신건강센터의 표준 과정에 맞춘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앞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 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동료지원인들이 경험 전문가로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