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화천군이 올한해 일궈낸 주력 정책분야에서의 성공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화천군은 올해 최우선 정책목표인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달성을 위해 안정적 주거환경 확충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10월 화천읍 신읍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120세대를 준공한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하남면 거례리에 신혼부부 임대주택 10동 건립을 완료했다. 군은 내년에도 신혼부부와 청년세대들을 위한 보금자리 건립을 이어간다. 교육지원과 돌봄, 주거안정 정책을 동시에 가동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는 것이 화천군의 장기적 로드맵이다. 전략 육성 중인 파크골프 산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두드러졌다. 군은 국내 스포츠 종목 중 최초로 암 병력자만을 위한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신설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당뇨와 혈압 등 기저질환자 대상 전국 파크골프 대회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날이 갈수록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천군의 암환자와 기저질환자를 위한 대회 신설 결정은 저변 확대는 물론, 파크
[아시아통신] 음성군은 22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 사업 발굴 △내년도 군정 추진 준비 △청렴도 향상 △지역 업체 이용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8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를 시작으로 2026년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가 진행되면서 조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 사업 발굴을 당부했다. 그는 “과밀한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비수도권 성장 전략으로 산업단지 인근 주거‧정주환경 개선, 지‧산‧학‧연 협력 강화 사업, 지방 우대 사업 등이 새 정부의 큰 정책방향”이라며 “내년도 정부 부처별 예산과 업무 계획을 분석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조 군수는 “연말까지 계획했던 사업이나 업무를 연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챙겨 보라”며 “특히 국도비 사업은 집행률이 저조할 경우 패널티가 적용되어 추가 배정을 받기가 어려워지므로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와 관련하여 조 군수는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나’
[아시아통신]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지방교육재정 분석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 분석은 교육재정의 건전성·효율성·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제도로, 예산의 편성과 집행, 결산, 재정 개선 노력 등 지방교육재정 운용 전반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이번 분석에서 대전시교육청은 재정 효율성 영역의 인건비 본예산 편성 비율, 공립학교 목적사업비 비율, 교육비특별회계 및 학교회계 이·불용액 비율, 시설비 집행 비율, 예산 신속집행 비율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정 책무성 영역에서도 지방교육재정 정보공개 실적,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 구매 비율 지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시설비 이·불용액 최소화를 위한 시설사업 예산의 체계적 관리 노력을 주제로 한 지방교육재정 개선사례 분야에서도 시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최우수 선정(시지역 1위)에 따른 재정분석 특별교부금 25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교육재정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b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행 확산을 예방하고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접종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시에도 중증화와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어린이, 청소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면역 취약계층의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이 나타나 학교와 학원 등 단체생활을 통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예방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울주군은 울산 지역 최초로 전 군민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14세부터 64세까지 울주군민도 보건소 및 울주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방학 기간에는 외부 활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군청 방문이 어려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법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무료법률상담실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운영 중인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기존에 연간 4회에 걸쳐 운영했다. 울주군은 무료법률상담에 대한 군민들의 이용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보다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순회 상담을 실시해 연간 총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12개 읍면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이 없는 주에도 군민들이 언제든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청 1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정기 상담을 운영할 방침이다. 법률 상담 분야는 임금, 부동산, 손해배상 등 민사사건과 이혼·상속 등 가사사건, 사기 등 형사사건을 포함한 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법률 문제 전반이다. 울주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범서읍 구영리 ‘구영로 상점가’를 울주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영로 상점가는 울주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범서읍 구영리에 위치하며, 금융기관·병원·버스 정류장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인근 아파트 단지와 연계된 탄탄한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97개 점포가 입점해 운영 중이다. 특히 분식·음식점, 미용·뷰티 업종, 학원가가 밀집해 먹거리·생활서비스, 교육까지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주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지난 9월 제정한 골목형 상점가 지원 조례에 따라 현장 실사를 거쳐 이뤄졌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울주군 조례에 따라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이고, 구역 내 점포 상인의 절반 이상 동의를 받은 상인 조직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정에 따라 구영로 상점가 내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고, 각종 공모 등을 통한 경영환경 개선 및 시설 지원 등 전통시장에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실적 평가에서 울산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기구 구성의 대표성, 주민 참여 수준 및 권한, 홍보 및 교육실적 등 모두 7개 지표를 종합 심사했다. 북구는 울산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민참여예산 운영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주민 참여의 실질적 효능감을 높이고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동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과 청년 등 세대별·계층별 참여 창구를 다각화해 폭넓은 의견 수렴에 나선 점은 차별화된 성과로 꼽혔다. 단순히 의견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환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을 얻었다. 북구는 2026년에도 주민참여예산제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주민 제안이 구정 곳곳에 반영되도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도서관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행사와 지역 예술 동아리의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연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자 특별 행사가 열린다. 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영유아, 어린이 대출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책 빌리고 볼펜 받고’ 행사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어린이 자료실을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는 회원에게는 크리스마스 기념 볼펜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도서관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임을 알리고 친숙한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자 기획됐다. 도서관 3층 울주갤러리 카페에서는 지역 평생학습 동아리의 열정이 담긴 ‘이야기 그림 공방 전시회’가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동아리 회원들이 최근 그림책 수필(에세이) ‘그림책은 여전히 우리를 자라게 한다’를 출간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전시 주제는 ‘그림으로 떠나는 울주 여행’으로,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 멋 글씨(캘리그래피) 작품 33점을 선보인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자 ‘2025 겨울방학 중 틈새 돌봄(거점형 돌봄 기관)’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기존 돌봄 서비스로는 충족되지 않는 짧은 공백 시간이나 일시적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한시적 돌봄으로, 울산형 돌봄 운영 모형을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 거점형 돌봄 기관을 중심으로 인근 유치원의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유아까지 함께 돌보는 방식으로 운영해,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겨울방학 중 틈새 돌봄은 희망하는 3~5세 유아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유치원 방학 기간 중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울산교육청은 지리적 접근을 고려해 구·군별로 1곳씩 총 5개의 거점형 돌봄 기관을 선정해 운영하며, 인근 유치원 유아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기관은 동구 꽃바위어린이집, 남구 송화어린이집, 북구 연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 중구 약사가온유치원, 울주군 구영유치원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유아의 발달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자 교육복지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울산교육청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육복 구입비 지원을 신규로 도입한다. 지원 대상은 단체 체육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타 시도 또는 국외에서 전입해 온 1학년 학생이다. 1인당 10만 원 제로페이 포인트로 제공된다. 지급 시기는 2026년 3월 말 예정이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셋째 이상 자녀가 있는 모든 가정의 학생에게 수학 여행비, 교복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등 다양한 항목의 교육비를 확대 지원한다. 이는 저출생 시대에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기존에 시행 중인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학습 준비물, 사립유치원 교육비 등도 내년에 변함없이 추진돼 학생과 가정의 교육 부담과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복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