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민간합동 규제발굴단’ 하반기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규제발굴단’은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시민·기업·전문가·행정이 참여해 운영하는 협의기구다. 이날 회의는 울산건축사회, 울산관광협회, 울산소상공인연합회, 새마을회 남구지회, 기업체 대표, 울산시 관련 부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회의에는 ‘울산광역시 민관합동 규제발굴단’에서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 5건이 안건으로 채택돼 합리성, 문제점, 보완점 등에 대해 토론한다. 발굴 과제는 ▲노후 단독주택 비가림시설 조건 완화 ▲승강기 기계실 내 외부 관찰카메라(CCTV) 배선설치 허용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독점 완화 ▲복잡한 재활용 분리배출 규제의 합리적 개선 ▲지능형(스마트) 주차 연락체계 도입을 통한 무료 공영주차장 관리 합리화 등이다. 울산시는 규제개선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중앙부처 수용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관합
[아시아통신] 지난 21일 마감된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1개 컨소시엄만 최종 접수된 가운데, 울산시와 협의해온 민간기업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울산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 산업 특화형 인공지능(AI) 기반 구축과 ‘인공지능(AI) 수도’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임을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를 앞두고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의했으나, 컨소시엄 구성의 어려움과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기업이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울산시는 산업 중심 인공지능(AI) 실증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실질적인 이행안(로드맵) 수립과 산업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울산은 대한민국 최대 제조도시로 ▲조선·자동차·화학·비철금속 등 주력 산업의 방대한 현장 데이터 ▲원전·엘엔지(LNG)·수소·해상풍력 등 안정적인 전력 기반(인프라) ▲첨단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산업 중심 인공지능(AI) 실증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에스케이(SK)텔레콤-아마존웹서비스(AWS)의 7조 원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울산에 착공함에 따라
[아시아통신] 견과류 토종상표(브랜드) ‘머거본’을 제조·판매하는 세계식품㈜이 울산에 새 터전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울주군 삼남읍 머거본 일반산업단지 내 식품제조 생산공장에서 ‘세계식품㈜ 울산공장 준공식 및 본사 이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신주식 세계식품㈜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 4월 세계식품과 식품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행정·재정 지원을 통해 공장 신설을 도왔다. 세계식품은 이 같은 울산시의 지원에 보답해 올해 7월 본사를 부산에서 울주군 삼남읍으로 이전하며 울산시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울산공장 준공으로 창출된 170여 개의 신규 일자리 등을 통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주식 세계식품㈜ 대표는 “고향 울주군 삼남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혁신으로 기업 성장을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선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실전형 종합훈련이다. 울산시와 동구가 공동 주최하고 소방·경찰·군·한전·경동도시가스·케이티(KT)·적십자사·울산대학교병원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약 300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동구청 부지 내 주차된 전기차 화재(1차 사고)가 사회복지시설로 확산(2차 사고)되고, 강풍에 의해 인근 야산으로 산불(3차 사고)이 번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인명구조·화재진압·주민대피·교통통제 등 단계별 대응과 복구 과정을 토론기반(도상)훈련과 실행기반(현장)훈련으로 실시간 연계해 진행한다. 재난발생 단계에서는 상황 전파와 초기 화재 진압, 화재 건물 내 주민 대피가 이루어진다. 초기대응 단계에서는 추가 주민 대피, 가스·전력 차단,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현장지휘소 설치와 함께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가 진행된다. &n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22일 신정3동 신정공원 일원에서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각종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구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돼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칼갈이·화분 분갈이·소형가전 수리 등 주민편익 서비스 ▲구강·치매·정신건강 상담과 혈압측정 등 건강관리 서비스 ▲고충민원·일자리 상담 등 생활상담 ▲청년몰·탄소중립포인트제·구립도서관 홍보 와 심폐소생술 체험 등 구정홍보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특히 신정3동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에코파우치 꾸미기’ ‘중고물품 판매’ ‘이·미용 봉사’ ‘자산관리 상담’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중고물품 판매 부스가 활기를 띠었고 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어 지역 내 환경 보호 인식 확산에 나섰다. 이·미용 봉사 부스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과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해 따뜻한 정을 나눴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구청과 동이 함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2일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치매 예방 요리를 주제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지중해식 요리 체험을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가족 돌봄 과정에서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치매예방과 식습관 관계에 대한 영양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실습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 구성과 건강식 조리법을 배우며, 가족 간 교감과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더불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여정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길 위의 인문학 ‘우리의 울산 문화유산 답사기’ 프로그램이 10월 22일 답사기 출판기념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총 24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울산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강연(7회), 탐방(2회), 후속모임(1회)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답사기를 한 권으로 엮은 책‘우리의 울산 문화유산 답사기’가 출간돼 이날 신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려 직접 자신이 쓴 글을 낭독하고, 함께 걸었던 순간을 사진과 글로 돌아보며 프로그램 참여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울산에 오래 살면서도 미처 잘 알지 못했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국가 사적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울산의 역사에 대해 강연을 듣고 현장을 답사하며 체험하고, 무엇보다 책으로 그 이야기를 직접 남기며 인생의 한 페이지를 채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nb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2025년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남구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한다. 접종을 원하는 구민은 동별로 지정된 날짜와 장소를 확인하고 보호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및 반려동물 등록 카드를 지참하여 방문해야 하며 유의 사항으로는 동물보호법 제15조에 따른 동물등록 대상 중 미등록 동물 또는 공수의사가 현장에서 접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반려동물은 예방접종이 불가하다. 남구 관계자는 “광견병은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사람은 대부분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에게 물려서 상처를 입어 발생하며,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접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지난 22일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안과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를 위해 2025년 3분기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분기 사례 개입 대상자 경과보고 ▲3분기 위기청소년 사례발표과 지원방안 모색 ▲청소년 안전망 사업보고와 사업계획 등 위기청소년 지원과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울산 남구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남구청, 강남교육지원청, 남부경찰서,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구청소년비행예방센터, 울산고용센터 등 총 15개의 청소년 관계기관 실무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청소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남구푸드뱅크(센터장 고승원)는 푸드뱅크 이용자 60명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돕고 이웃 간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구여성자원봉사회원 등 자원봉사자 12명이 참여해 견과류 멸치볶음, 어묵볶음, 제육볶음 등 영양가 높은 반찬 3종을 조리해 푸드뱅크 이용자들에게 전달했다. 울산남구푸드뱅크는 일정기간 소비기한(유통기한)이 남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관으로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에서 이웃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고승원 울산남구푸드뱅크 센터장은 “바쁜 일정에도 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정성이 담긴 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봉사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