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전국 과수농가와 묘목장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開花) 전 방제’ 준비를 당부했다. 개화 전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트기(꽃눈발아) 전,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방제 시기는 지역별 과수 생육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배 주산지인 전남지역 재배 농가의 경우 3월 3주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 재배 농가는 4월 1주부터 방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 전 방제 약제는 총 10품목이 등록되어 있다. 현재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별로 선정된 약제를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배부 중이다. 방제 약제의 등록 현황과 자세한 제품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제 약제를 뿌린 뒤 나타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제때 방제해야 한다. 또한 약제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 준수와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익히고, 고속분무기(SS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방제 작업을 하도록 한다. 개화 전 방제 약제는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화합물’이므로 석회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영농철을 맞아 겨우내 보관했던 농기계의 사전 점검과 정비를 당부했다. 영농철에 사용되는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기종별 공통 점검, 정비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우선 농기계에 쌓인 먼지, 흙을 털어내고 녹이 슨 부분은 기름을 칠한다. 엔진과 미션오일 등은 양과 상태를 점검해 보충하거나 교환한다. - 냉각수는 새는 곳이 없는지, 양은 적당한지 확인 후 부족하면 보충한다. 심하게 변색됐거나 부유물이 많으면 바꿔준다. - 윤활유는 정기점검 목록에 따라 필요한 곳에 넣어주고, 각 부위의 볼트와 너트가 풀린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 에어클리너는 건식이면 필터의 오염 상태를 봐서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습식이면 경유나 석유로 닦는다. - 배터리는 윗면의 점검창에서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단자가 부식됐거나 흰색 가루가 묻어 있으면 청소한 후 그리스를 바른다. - 전기 배선과 접속부, 전구, 퓨즈 등은 이상이 있으면 교환하고, 농기계에 시동을 걸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3~4분간 예열한다. - 농번기에 사용할 간단한 소모품, 연료, 엔진오일 등은 사전에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 농기계 관리와 정비요령은 농업정보포털 농사로의 ‘농업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에 3.3.부터 여권발급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별도 발급하지 않고도 공공 마이데이터(전자정부법 제43조의2)로 직접 대체·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금까지 여권발급을 위한 본인확인용 구비서류는 민원인이 직접 준비하여 제출하거나 별도 민원시스템(행정정보 공동이용)에서 개별 증명서를 일일이 조회하여 확인해왔다. 이에 따라, 여권업무 담당자의 육안확인으로 서류심사가 진행됨으로써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특히 재외공관의 경우는 민원인에게 서류 지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오는 3.3.부터는 각종 증빙서류를 직접 제출하는 대신 행정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전송받은 마이데이터로 본인정보 확인이 이루어지고 여권신청도 바로 가능해진다.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여권신청 절차가 간편해지고 불필요한 개인정보 열람도 최소화되며 민원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권 신청시간이 기존 약 10분 실시간 소요 예상' 아울러, 외교부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타 공공·금융·신용 관련 민원기관에 여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근로자 10만 명의 휴가비를 지원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근로자들의 ‘쉼표가 있는 삶’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 근로자 10만 명을 지원한다. 기업 단위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으며,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법인·시설일 경우에는 대표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40여 개 업체의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 기획상품(패키지)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 10만여 개를 적립된 40만 원 상당의 점수(포인트)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정부지원금 혜택 외에도 지자체 연계 할인 행사와 각종 기획전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친화인증·여가친화인증·성과공유제·근무혁신 성과제(인센티브제) 등 정부인증 신청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혁신적인 경영모델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찾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고, 이들이 다른 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 사회적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공모전을 마련했다. ‘2022년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 우수사례 발굴 공모전’에는 주된 사업(상품·서비스 등)이 문화·체육·관광 분야인 사회적경제 기업(예비사회적기업 포함)*이라면 업력에 상관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기업의 사회적 성과, 경제적 성과, 혁신 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대 상금 5백만 원 수여, 선정 기업 상품 홍보 지원 등' 선정된 10개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최대 500만 원을 수여하고 여러 매체[한국정책방송원(KTV), 누리소통망 등]를 통해 우수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5월에 열리는 ‘제1회 문화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아르피에이(RPA)’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업무 처리 자동화’를 선정했다. ‘아르피에이’는 인간을 대신해 수행할 수 있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알고리즘화하고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월 16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아르피에이’의 대체어로 ‘업무 처리 자동화’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국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6%가 ‘아르피에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아르피에이’를 ‘업무 처리 자동화’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85.7%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아르피에이’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업무 처리 자동화’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금속 배출원에 대한 현장감시를 위해 제작된 측정장비의 운영방안을 설명한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 운영 지침서'를 3월 2일부터 관계 기관에 배포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부터 연구해 온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이 기존 무인기(드론) 및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감시체계에서 측정하지 못했던 산업단지 내 중금속 배출사업장 조사 및 생물성연소(불법소각) 현장 감시에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시스템의 활용사례 및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중금속이 많이 발생되는 사업장과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이번 지침서를 제작했다. 지침서는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 및 업무 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제작됐으며,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의 개요, △업무처리 방법, △운영 방법 등 총 3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중금속 배출량을 측정하기 전 준비사항부터 측정 및 현장단속 방법까지의 전 과정을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점검사항에 대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자료를 덧붙였다. 아울러 중금속 분석장비(I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중소 식품기업이 국산 수산물 원료를 신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 구매이행보증보험 지원 시범사업’을 3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중소 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중소 식품기업이 국산 수산물 원료를 신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 구매이행보험을 개발하고, 구매이행보험에 가입하는 중소 식품기업에게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수산식품 구매이행보증보험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기업지원관리시스템을 통해 3월 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원자격, 지원한도 등 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내용은 동 시스템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수산식품기업의 국산 수산물 원료 구매력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수산물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관심있는 수산식품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① 이달의 수산물 - 참치, 멍게, 미더덕 해양수산부는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3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로 살이 꽉 차오른 참치와 멍게, 미더덕을 선정했다.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는 참치는 ‘참 좋다’라는 의미로 참 진(眞)을 써 ‘진치’로 불리다가 진(眞)을 한글로 바꿔 ‘참치(또는 다랑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참치는 주로 회로 즐기는데 다른 회처럼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지만, 간장에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참치의 대부분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근육 생성과 유지에 도움이 되고, 다량의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어 피로 회복과 간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 특유의 맛과 향이 매력적인 멍게는 평범하지 않은 생김새로 이름이 다양하다. 표준어는 ‘우렁쉥이’이지만 경상도 사투리인 ‘멍게’로 많이 불리면서 복수 표준어로 지정되었다. 우리는 주로 양식산 멍게를 접하는데 껍질이 얇고 돌기가 낮게 돌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자연산 멍게는 껍질이 두껍고 돌기가 높게 솟아올라 있다. 멍게는 회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갖은 야채를 넣어 비빔밥으로 먹으면 그 맛이 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외교부와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이 공동 주최하는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이 ‘코로나 이후 시대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3월 3일 서울 롯데호텔(중구 소공동)에서 대면회의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제5차 포럼에는 모니크 은산자바간와(Monique Nsanzabaganwa) AU 부집행위원장, 아이사타 탈 살(Aissata Tall Sall) 세네갈 외교장관, 낸시 템보(Nancy Tembo) 말라위 외교장관, 이브라임 모하메드 아왈(Ibrahim Mohammed Awal) 가나 관광예술문화장관을 포함하여, AU 및 아프리카 10개국 고위급 인사들과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행사 전날인 3월 2일에 AU 집행위원회와 참석국이 참여하는 고위급회의(SOM)가 예정되어 있고, 행사 당일인 3월 3일에는 개회식, 장관급 회의, 외교장관 주최 오찬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AU 집행위 및 외교장관들과 양자회담도 개최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아프리카와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고, 이를 통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