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위원장은 8월 21일(목), 북구 연암동 연암교차로 일원에서 주민 민원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대책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무룡터널에서 내려오는 차량이 두 번째 횡단보도(버튼식 신호기)의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통과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주민 제보에 따른 것이다. 특히 첫 번째 횡단보도의 신호가 녹색일 경우 내리막길 특성상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두 번째 신호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아, 보행자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관계공무원, 울산경찰청,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무인카메라 설치, 신호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백현조 위원장은 “교통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보행자와 고령층,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길을 건널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암교차로는 지형적 특성상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인 만큼, 관계 기관과 협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동, 무거동)은 지난 7월 14일(월) 예비비 투입을 통한 학교 전기요금 지원을 교육청에 제안했으며, 8월 21일(목) 시의회 3층 위원장실에서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냉난방 전기요금 지원 현황을 보고받았다. 안대룡 위원장은 6월부터 이어진 이른 폭염으로 인해 학부모 민원 등을 청취했고,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예비비 활용을 제안했다. 안대룡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냉방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학교 전기요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울산지역 총 258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규모는 약 14억 원에 이른다. 이는 교육청이 학교에 추가가산경비로 지원하는 냉난방 전기료(48.7억 원)의 2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학교별로 2025년 전기요금 추정액의 5~10%를 차등 지원하며, 교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재원은 예비비를 활용해 8월중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아시아통신] 이장걸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8월 21일 오후 2시 시의회 위원장실에서 울산시 관계 공무원들과 옥동 은월마을 주민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과 마을 재개발에 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울산시는 도심 내 군부대 이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8월, 국방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보상업무를 개시했다. 앞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청량읍에 부대 조성 공사가 본격 착수되고, 향후 옥동 기존 부지에는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은월마을은 1970년대 울산의 공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기존 거주민들이 이주해 형성된 마을로, 기반시설 부족과 주거환경 노후 문제가 누적되면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은월마을 주민들은 노후 주택이 밀집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은월마을이 이미 택지개발이 완료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재개발 추진은 법적ㆍ제도적 제약이 존재한다는 입장이다. 이장걸 위원장은 주민들의 요구와 시의 제약 사항을 함께 청취한 뒤 “옥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단 방치와 불법 주정차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개정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개선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1일 천미경 울산시의원이 울산대학교 및 울산대공원 일대에서 실시한 PM 주정차 현장 점검 결과, 통행이 빈번한 횡단보도 앞이나 보행로 한복판에 전동킥보드가 쓰러져 있거나 무단 정차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천 의원의 발의로 개정·시행된 조례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해당 조례에는 길거리에 방치된 PM을 즉시 견인하고, 견인 비용을 운영업체에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 있으나, 실질적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천 의원은 “무분별한 개인형 이동장치 방치는 어린이, 노인,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에게 불편을 주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한다”며 “서울, 부산, 대전 등 타 광역시는 조례 개정 이후 즉각적인 견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 울산만 실질적 조치가 없는 것은 시민 안전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아시아통신] 국내외 경제 불안정(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자금 경색, PF대출 난항으로 민간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연됐던 ‘남산전망타워.태화강 케이블카’ 건립 사업이, 최근 민간 건설사의 사업 의향 제안으로 다시 추진 가능성이 열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안수일 의원은 21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남산전망타워 및 태화강케이블카 추진 방향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주민, 울산대학교 교수진, 건설사, 시 관계부서 등 17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필요성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설치가 울산의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박람회에 맞춰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모·주민제안 등 사업 시행 방식, 민간출자·외부차입 등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울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이 8월 21일 오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단체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 어르신들에게 시원하고 안전한 문화 여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지역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 대상 어르신 110명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HD현대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또 영화 관람을 전후해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유의사항과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함께 안내했다. 한편, 울산 동구는 매년 1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동구노인복지관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맞춤형 돌봄과 안정,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번 영화 관람행사가 어르신들께 새로운 활력과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여가,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
[아시아통신] 한국자유총연맹 울산동구지회(회장 이병태)는 8월 21일 오전 10시 동구 방어동에 있는 복지불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태극기 그리기 및 나눠주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울산 동구지회 회원 50여 명과 관내 어린이집 원생 30여명 등 약 80명이 참여했으며,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태극기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태극기 그리기 체험으로 시작해, 어린이들이 직접 색칠하며 태극기의 상징과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일반 주민들에게 태극기 100개를 나눠주며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게양하고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병태 회장은 “작은 태극기 한 장 이지만, 주민들의 마음속에 애국심이 더욱 깊이 자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라사랑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이지현, 이양임, 김대영 의원은 21일 해봄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남구새마을회 소속 남구 새로이 청년새마을연대가 주관했으며‘환경 사랑도 Young하게 Hot하게’라는 주제로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폐유리로 만드는 냄비 받침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청년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체험활동을 통해 막바지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지현 위원장은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남구의회는 최근 청년새마을조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앞으로 청년들의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늘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8월 21일 오후 2시 동구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 프리랜서 창작지원 프로젝트 ‘로컬메이커랩’ 통해 제작된 청년 창작자 10명의 동구 굿즈 상품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품평회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하여 참여 작가 10명, 동구청년센터 및 동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청년 프리랜서 창작지원 프로젝트 ‘로컬메이커랩’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프리랜서 창작자들을 발굴해 추진된 것으로, 동구지역의 상징을 담은 지역 콘텐츠 상품과 굿즈 개발 교육, 컨설팅을 통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고 상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날 전시 품평회를 열었다. ‘로컬메이커랩’ 상품 개발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통해 ‘동구 행정동 아크릴 키링’, ‘나전칠기 액막이 용가자미’, ‘동구 비치타월’, ‘동구 바다 비누’ 등 지역의 상징을 담은 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굿즈가 제작되어 이날 소개됐다. 이번 ‘로컬메이커랩’ 상품 개발 교육 및 컨설팅을 담당한 ‘크래프트요즘’(서승연, 김소영 공동 대표)은 “최근 트랜드는 굿즈를 사기 위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실시한 2025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울산 동구의 2025 을지연습에는 동구청 및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6개 기관 총 320여명이 합동 상황 근무를 하며 도상연습과 실제 훈련 등 총 236건의 연습 및 훈련을 실시했다. 1일차인 8월 18일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행정 체제를 전시 체제로 전환하는 훈련을 했으며, 2일차인 8월 19일에는 울산대교전망대 다중이용시설 드론 피폭 대응 실제 훈련을 했다. 또, 3일차인 8월 20일에는 전시예산 편성 및 전시 현안 과제 토의, 공습 대비 주민 대피 훈련 및 소방차·앰뷸런스 길터주기 훈련 등이 실시됐다. 특히, 마지막 날인 8월 21일에는 오전 9시 30분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을지연습 4일차 일일 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뒤, 이색적으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생화학전을 대비한 방독면 착용법 등에 대해 울산 동구 예비군 지역대장(대장 조군호)으로부터 별도의 훈련했다. 동구 관계자는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국가 위기관리 종합 훈련인 을지연습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