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부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직접 발굴하는 ‘희망 울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의뢰한 고난도 사례를 주로 담당했으나, 올해부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나선다. 통합사례관리는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이 아닌, 복지·보건·주거·교육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관리 시스템이다. 개별 가구의 욕구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 목표를 설정한 뒤, 필요한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자립을 함께 풀어가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강남구의 통합사례관리는 동 주민센터와 구청이 역할을 나누어 운영해왔다. 동 주민센터는 초기 상담과 대상자 발굴, 일반 사례 중심의 관리를 맡고, 구청은 동에서 의뢰한 고난도 사례를 집중 지원했다. 그러나 기존 방식만으로는 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놓칠 가능성이 있어, 구청이 직접 대상자를 찾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생계급여가 중지되거나 긴급복지 지원이 종료된 가구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지원이 종료됐지만 실제로 자립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독거어르신 등을 위한 AI 돌봄기기 1240대를 운영한다. 올해 추가 구매를 통해 기존 대기자 수요를 100% 충족하게 되면서, 대기 없이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추가 도입된 기기는 ▲AI스피커(NUGU) 37대 ▲반려로봇 다솜이 20대 ▲초롱이 140대로 총 197대다. 특히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는 대화형 감성 로봇 ‘초롱이’에 대한 수요가 많아 이번 도입에서도 가장 많은 수량을 확보했다. 구는 총 5종의 돌봄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AI스피커(NUGU)는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스피커로 위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생활편의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반려로봇 다솜이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로봇으로 상시적 대화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비대면·대면 자조모임을 활성화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롱이는 감성 대화가 가능한 로봇으로, 특히 우울증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우울감 감소 및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나만의 약비서는 스마트 약 보관함으로 복약 알림 기능을 제공해 약을 제때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해 말 실시한 구민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광진구민 10명 중 9명이 5년 뒤에도 광진구에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민선8기 3년차, 2040 광진 재창조 원년을 맞아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정에 반영하고자 구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12월 기간동안 광진구에 사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인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조사결과, 구정운영 평가에서 응답자 61.1%가 ‘잘하고 있다’ 라고 응답했으며 ‘못하고 있다’ 는 4.7%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로 민선8기 구정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주거환경은 점차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보다 3.9%p 증가한 78.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 93.7%가 ‘5년 뒤에도 광진구에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해 살기 좋은 동네로 인정받았다. 가장 만족하는 정책분야는 ▲청소 및 환경 ▲공원녹지 ▲안전 ▲복지 ▲도로교통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소통점수도 70점을 넘
[아시아통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해 서울시 내 석면 건축자재 사용면적 5,000㎡ 이상의 학교 및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기 중 석면 수치를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석면은 ‘침묵의 살인자’로 알려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폐암·석면폐증·중피종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면은 2009년부터 전면 사용이 금지됐지만, 과거 석면 건축자재를 사용한 건축물의 노후화 또는 해체·제거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면의 차단과 상시 감시가 필요한 실정이다. 제3차 석면관리 기본계획(’23.~’27.)에 따르면 석면 사용의 금지 이후 연간 2만여 건의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통해 석면 건축물의 개수는 연간 약 4.5%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자치구의 의뢰를 받아 매년 석면 해체·제거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석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 성적서를 해당 자치구에 통보한다. 석면안전관리법 제28조에 따른 석면 해체·제거 현장 주변 석면 배출허용기준은 0.01개/㎤ 이하이다. 지난해에는 석면 해체·제거 현장 31곳(학교 12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비계획 변경 시 통합심의를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비계획 변경을 별도로 심의하는 경우에도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원활한 진행을 지원한다. 현재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여러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해 통합심의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경우, 정비계획 변경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로 진행됐다. 통합심의 제도 도입 이후 정비계획 변경을 수반하여 추진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11건 중 통합심의로 진행한 사례는 없었다. 이에 시는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 및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 사업시행자가 정비계획 변경을 통합심의로 신청할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정비계획 변경을 건축·교통 등 다양한 세부계획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만큼, 사업시행자의 선택에 따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비계획 변경 시 건축, 교통 등 다양한 세부계획을 함께 고려해 결정함에 따라 사업시행자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통합심의를 원치 않는 경우엔 사업시행자의 의사에 따라 유연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계획 변경을 통합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13.(목) 열린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용산구 원효로4가 71일대 모아타운’ 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 외 1개소 일대 모아타운 ▲용산구 원효로4가 71일대 모아타운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490세대(임대 660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 외 1개소 일대 모아타운… 2,886세대 공급 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 일대(면적 76,336.3㎡)와 성북구 석관동 261-22번지 일대(면적 52,019.3㎡)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내부 도로 폭원협소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 주거지역으로, 이번 통합심의를 거쳐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모아타운으로 지정 된 '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5개소 추진 시 총 1,703세대(임대 345세대 포함), ‘성북구 석관동 261-22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개소 추진 시 총 1,183세대(임대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3월부터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0세 이상의 실제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최대 5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강남구의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022년 3만 1천 명, 2023년 3만 5천 명, 2024년 3만 7천 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 건수도 2022년 586건에서 2023년 753건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면허를 반납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아 2024년 기준 반납자는 1296명으로 전체의 3.5%에 불과하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면허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실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자체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이를 30만 원으로 상향 지급하며, 여기에 서울시가 모든 면허 반납자에게 지급하는 20만 원 교통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어 총 50만 원 상당의 교통비 혜택이 가능하다. 다만, 서울시 교통카드는 운전 여부와 상관없이 면허를 소지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강남구 지원금은 실제 운전 중인 어르신들의 반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자동
[아시아통신] 서울시 곳곳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의 불편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해 주는 ‘디지털 안내사’가 올해 30만 명 이상을 교육한다는 목표로 활동에 나선다. ‘디지털 안내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인 ‘약자 동행 특별시’를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실천한 사업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약자와의 동행’ 대표 사업이자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2022년 하반기부터 활동을 시작한 ‘디지털 안내사’는 지난해까지 총 690명이 56만여 어르신들의 키오스크 공포증을 해소하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안내사로부터 도움을 받은 시민은 90% 이상이 60대(80대 21%, 70대 50%, 60대 20%)로, 주로 지하철역(39%)과 관공서 등 복지시설(33%)에서 주로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 시민의 98%가 교육에 만족감을 표시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이용 어르신 대부분 키오스크 공포감이 사라졌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커피숍은 물론 온라인 쇼핑에도 자신감이 생겨 빠르지는 않아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면서 삶의 질이 많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올해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이동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수서동 713-1번지에 ‘이동노동자 쉼터’ 4호점을 개관하고, 2월 18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배달·퀵서비스·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23년 역삼동 강남취·창업허브센터와 강남파이낸스센터 인근에 2개소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 ㈜WTC Seoul과 협력해 삼성동 무역센터 남문에 1개소를 추가했다. 이번 수서점 개소로 양재천 이남 권역까지 쉼터가 확대되면서 강남구 전역에서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조성된 수서점은 59㎡(17.8평) 규모로, 기존 쉼터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냉·난방기, 냉장고, 정수기, 휴대폰 충전시설, 헬멧 건조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출입 인증기, CCTV, 비상벨 등 보안시설도 마련해 안전한 휴식을 보장한다. 18일 열리는 개관식에는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이동노동자 지원에 뜻을 모은다. ▲쿠팡이츠서비스가 캔커피 4,000개 ▲트리니티병원이 한방파스 1,800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식용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12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가나다순)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는 원금 상환 유예 조치와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추진하며, 기업들의 자금 운용을 돕고 경영난 해소에 나선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대출받고 원금 상환 시기가 도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시적 상환 유예 조치다. 오는 3월‧6월 기준으로 원금 상환이 도래하는 1134개 업체(총 451억 원 규모)에 대해 기존 대출금을 신규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실행되는 대출은 기존 융자금리(0.8%)에서 0.2%포인트를 가산한 금리가 적용되며,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들은 유예 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원금 상환 부담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한, 신용도는 양호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서 발행 시 심사 기준을 완화하는 특별 보증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