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본관 3층 프레스센터에서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이상(비전) 발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견은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시민과 축하하고, 향후 울산의 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중장기 이상(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이후 울산의 미래를 그릴 ‘5대 전략 분야와 22개 핵심 사업’을 소개한다. 5대 전략 분야는 ▲세계유산 상표(브랜드)화 및 국제협력 ▲문화관광 활성화 ▲반구천 연결망 구축 ▲유산 가치 확산 및 교육 강화 ▲지속가능한 보존관리체계 등이다.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세계유산 도시 이미지 확립을 위한 상표(브랜드) 구축 및 홍보사업 전개 △세계역사도시연맹(LHC) 가입을 통한 국제위상 강화 △연구·전시·교육 복합시설인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체험형 테마파크, 탐방로·자전거길 등 조성 △반구천과 도심·산업현장·자연경관을 잇는 통합관광 추진 △탐방로와 대중교통 연계 등으로 접근성을 강화 △교과서 바로쓰기를 통한 암각화의 신
[아시아통신] 정읍시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산업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15일 연지 아트홀에서 민간기업 사업주와 안전보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차 교육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대상인 5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이상열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이 맡았다.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산업안전보건 순회점검과 조치 방법 ▲위험성 평가 등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에 집중됐다. 또한, 장마 종료 이후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과 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강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교육을 통해 사업장 내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예방 조치와 대응 방법을 체득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의 사고 대응력
[아시아통신] 장성군이 황룡강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기계획 수립의 첫 단추를 뀄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황룡강 관광기반 구축 기본계획 수립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기본구상의 제목은 ‘황룡강 성장투어 프로젝트’다. 장성군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반영한 △관광 거점화 △생활 관광화 △친수 도시화 △지속 가능화 4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관광 거점화’를 위해서는 물 문화와 생태 보전 가치를 알리는 ‘황룡강 물문화관’ 건립, 황룡강 축제장과 읍시가지를 잇는 ‘황룡 페스티벌 광장’ 조성, 숙박‧상업단지를 조성하는 ‘황룡 베네치아 타운’ 구축 등이 제시됐다. 황미르랜드에 네트공원, 미니풀장 등을 조성하는 ‘황미르 가족랜드’ 개발, 황룡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와 야간경관을 갖춘 ‘성장장성 별빛누리’ 조성, 안산둘레길 미디어파사드 설치, 장성호 유람선 운영 등도 제안됐다. ‘생활 관광화’ 부문에선 장성호에 스마트 미디어 계단과 전망타워 엘리베이터, 야간 홀로그램 설치 제안과 황룡강 꽃길을 달리는 ‘황룡열차’ 운행, 장성호~필암서원 구간
[아시아통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간부회의에서 폭염·폭우 등 재난 대응강화와 2025 경북 경주 APEC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세계에 경북을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폭염·폭우 등 재난 대응강화로 안전을 지키는 게 최우선,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이 발생 시 매뉴얼 대로 임무를 수행했는지가 중요하므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게 우선 되도록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도록 할 것 - 이를 위해 지역별·상황별로 세분화한 재난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사소한 절차도 간과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갖출 것 - 또한,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중심의 주민 사전대피와 위험지역 사전예찰, 위험시설 집중 점검 등 세심한 행정으로 재난 대응에 철저히 할 것 이와 함께, 이 도지사는 2025 경북 경주 APEC 준비를 철저히 해 우리 도가 역사에 남는 큰 업적을 남기고 그 업적을 이어갈 수 있는 포스트 APEC의 계기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2025년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통신] 영천시는 15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50일을 맞아, 청년농업인, 풀무원식품㈜,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호읍 구암리 일원에 총 4ha 규모, 유리온실 7개 동으로 조성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20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지난 6월 정식으로 입주해, 영농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이 실제 영농에 착수한 이후 약 50일간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임대형 스마트팜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느낀 소감과 의견을 경청하고,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개선함으로써,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풀무원식품㈜ 관계자도 참석해 농산물 MOU에 따른 계약 가능성과 단가 조율 등 실질적인 유통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실질적 계약 체결 여부에 대한 입장도 조율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아시아통신] 영광군은 지난 10일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추진 정책’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RE100 산단은 기업들의 RE100 수요를 100% 충족시켜주면서 지역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100% 활용하는 산업단지를 말한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서남해안 지역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재생에너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수도권 중심의 전력 수요로 인한 국가적 비효율을 없애고 에너지 수급구조와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이다.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본다면 에너지 신도시를 통해 지방소멸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면서도 국가적인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진짜 성장의 중요한 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기업유치를 위한 규제 제로화, 교육과 정주여건개선, 파격적인 전기요금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를 중심으로 기재부, 국토부 등의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하여 제도적 추진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방침
[아시아통신]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5일 오전,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진행된 봉명초등학교 5학년 대상 생존수영교육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참여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난 사고에 대비한 생존수영교육의 실효성과 교육적 효과를 점검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 입수해 강사의 지도에 따라 부력도구를 활용한 뜨기, 이동하기, 벽 차고 잠수하기 등 다양한 생존수영 활동을 체험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생존수영은 그냥 수영을 잘하게 되는 수업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서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시간”이라고 말하며,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그리고 언젠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잘 참여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강화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함안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석욱희 함안부군수 주재로 ‘폭염 대비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폭염TF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폭염 대응 활동과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찰·소방·군 관계자들도 참관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폭염 대응 공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군은 지금까지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살수차 운행 등을 통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직접 방문, 안부전화, 알림문자 등을 통해 맞춤형 보호활동을 펼쳐왔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취약계층과 야외 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이 안심하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폭염 상황에
[아시아통신] 하동군의 청소년 60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 동부와 서부로 떠나 글로벌 리더를 향한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오는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미국 동·서부지역에서 7박 10일간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은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동부와 서부를 순회하며 교육·문화·기술 현장을 생생히 체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글로벌 감각 함양과 진로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명문대학 강연과 투어, 글로벌 기업 탐방, 다양한 문화예술·과학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미래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 동부팀 – 지식과 문화의 중심지에서 미래를 만나다 동부팀은 뉴욕, 보스턴, 뉴헤이븐, 나이아가라 등 미국 동부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역사와 교육, 문화 현장을 두루 탐방한다. 하버드대학교 임태규 박사의 ‘국제관계’, MIT 김수한 박사의 ‘자연 생명체를 닮은 로봇’ 특강 등 수준 높은 강의를 비롯해, 컬럼비아대, 예일대, 코넬대, 뉴욕대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의
[아시아통신] 영덕군은 6·25전쟁의 숨은 영웅들을 기리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15일부터 재개관했다. 이번 리뉴얼의 주요 변화는 노후화된 아날로그 전시 프로그램을 첨단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몰입형 전시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단순한 기념관을 넘어 국방 역사교육과 호국 체험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기획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학도병들의 상황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관, 실감 콘텐츠관, 추모기념관, 디지털 체험관 등의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 점이다. 또한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 전시·관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선을 재정비하고, 휴게 공간, 전망대, 편의시설 등의 보조 시설을 확충해 관람객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했다. 운영 시간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번 재개관을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