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가 기존 주말농장 정도로 인식 돼왔던 도시농업의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 새로운 지역 자산으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15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홍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친환경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해당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부족했던 도시농업 분야의 보조금 지원 항목을 대폭 확대,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으로 열어두고 이를 토대로 주민 삶에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했다. 특히 도시농업에 대한 체험과 교육, 기술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을 명확히 해 새로운 지역 자산으로서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례 개정안에는 기존 제8조의 보조금 지원 대상을 구체화해 도시농업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다수의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도시농업 기술개발 및 보급사업 ▲도시농업 체험활동 지원 ▲교육 및 연수사업 ▲생태체험 텃밭 조성 ▲상자텃밭 보급 ▲상토(모판 바닥에 까는 흙) 및 농자재 보급 ▲로컬푸드 관련 행사지원 등이 신설됐다. 또한 구청장 재량
[아시아통신] 우범기 전주시장이 행정의 가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동장들과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동별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에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1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34개 동 주민센터 동장들과 시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각 동별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동장 회의를 가졌다. 앞서 우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행보인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해 왔으나,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이날 회의는 비록 시민과의 대화는 연기됐지만 시민과의 소통 행보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취지로 시민 최전방에 있는 동장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민선8기 4년차 전주시의 주요 현안인 △완주·전주 통합 추진 △2036 전주올림픽 유치 △MICE복합단지 사업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 오는 21일부터 34개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동장들은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에 대해 공유하고, 시민들의 요청 사항에 대
[아시아통신] 공주시의회는 14일 오후 의장실에서 탄천면 덕지리 폐기물처리시설(매립) 반대투쟁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달희 의장과 반대투쟁위원회 임원진, 공주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 반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청취는 물론 공주시 관계자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덕지리 폐기물처리시설 반대투쟁위원회 임원진들은 “덕지리는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살아온 지역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은 지역환경과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지하수 오염 ▲생태계 파괴 ▲자연경관 훼손 ▲주민 건강권 침해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의회가 주민들의 반대 요구를 관련 기관에 명확히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달희 의장은 “폐기물처리시설 조성과 관련한 주민들의 우려와 요구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이번 사안이 지역환경과 주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해시가 과거 돗대산 참사를 연상시키는 최근 대만 여객기 돗대산 초근접 비행과 관련해 시민 안전을 위한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5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공항 항공기 이착륙 시 선회 접근의 구조적 위험성이 큰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은 김해시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항공기 안전 비행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6월 25일 대만발 중화항공 여객기가 김해공항 착륙 과정에서 정상적인 선회 경로인 남해고속도로 남측 비행을 벗어나 돗대산 인근을 아찔하게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50여명을 태운 여객기는 돗대산 봉우리와 700m 거리까지 접근하는 비행으로 2차례 착륙 시도 끝에 간신히 착륙했다. 대만 여객기가 근접 비행한 지점은 2002년 중국 민항기가 돗대산 정상에 충돌하며 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그곳과 불과 1km 떨어진 지점으로 당시와 매우 유사한 상황이어서 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홍 시장은 “돗대산 참사로부터 23년이 지났지만 선회 접근의 근본적인 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15일 교육연수원 연화관에서 지방공무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패러다임과 AI혁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현장의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자 AI 기반 교육전문가인 전주교육대학교 정영식 교수를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영식 교수는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학교의 역할이 변화하고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교육이 되어야 하며, 교육혁신의 핵심은 AI를 수단으로 한 사람 중심 교육 실현임을 강조했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공무원들이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역량을 강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전주치명자산 평화의 전당에서 ‘2025년 학교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 연수는 학교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자와 담당교사의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학교 관리자 175명, 오후에는 감염병 담당교사 170명 등 총 345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북 지역 감염병 전문가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로 강사진을 구성,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명옥 전북특별자치도청 감염병관리과장, 김지원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 강하나 전주온빛중 교사가 강의를 맡았다. 주요 내용은 △전북지역 및 호남권 학교 감염병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안 △학교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제3차 개정판) 적용 방안 등이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감염병 대응 매뉴얼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정 내용 중심으로 연수를 구성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감염병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학교 1인성브랜드’ 실천 사례 공모를 통해 우수학교 12개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은 전북 인성교육 3대 핵심덕목과 연계한 학교별 특색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함양하고, 학교구성원들이 하나의 브랜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인성교육 신규 정책으로 1학교 1인성브랜드를 추진하면서 3월 초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757개교의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확산하고자 1학교 1인성브랜드 실천 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심사를 통해 실천 우수학교를 선정, 모든 학교에 사례를 공유해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전주대정초등학교 △전주전일초등학교 △전주중앙중학교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군산서흥중학교 △익산부천중학교 △원광여자중학교 △남원도통초등학교 △한울학교 △동상초등학교 △부안초등학교 △부안중학교 등이다. 특히 전주근영여고는 학년·학급 테마를 중심으로 인성교
[아시아통신] 음성군의 대표 농작물 햇사레 복숭아가 15일 인도네시아로 올해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복숭아는 음성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선별된 햇사레 복숭아로 총 88상자(352kg)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수출하는 복숭아는 7월부터 8월까지 생산하는 백도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풍부한 과즙과 향,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조병옥 군수는 “연초부터 저온, 우박 등의 피해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를 잘 극복해 품질과 맛이 좋은 복숭아를 수출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군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가공 농식품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수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의미를 지닌 햇사레는 감곡, 음성, 삼성, 생극, 경기동부원예, 장호원 농협이 연합해 출하하는 복숭아 공동 브랜드이다. 군은 지난해 총 5회 걸쳐 햇사레 복숭아를 인도네시아에 2.5t을 수출한 바 있다.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해외 수요처 확보를 위해 수출 전략 품목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
[아시아통신] 경기도 광주시 오포1동 고산지구에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출근하는 지역주민들의 출근시간대 광역버스 이용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경기광주시을)이 밝힌 바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출근시간대 광역버스 이용과 관련하여 민원이 제기된 고산지구의 3개 운영 노선(3201, G3202, 3302)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대광위는 평일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3201번, G3202번 노선은 출ㆍ퇴근시간대 각 1회씩 증회하기로 하고, 3302번 노선은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수도권 평균보다 다소 낮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관내 노선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현재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관련 조치는 8월 중 시행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대광위가 주민 수요 및 지역 여건에 맞춰 광역버스 노선을 조정한 사례로, 안태준 의원실과 광주시가 함께 협력하여 대광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한 결과라고 평가된다. 실제로 광주시 오포 1동 고산지구는 지난해 2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광역버스 노선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해당
[아시아통신] ‘2025 국기원 세계태권도한마당’이 미국에서 17일 개막한다.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마당은 32개국 2,000여 명의 태권도 가족이 참가해 총 15개 종목 153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1992년 처음으로 개최된 세계태권도한마당은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발전시킨 겨루기일변도를 지양하면서 격파, 시범, 품새(공인, 창작), 태권체조 등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확대하고 발전시키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특히,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한마당은 미국 내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취지도 함께 담겨 있으며, ‘2008년 세계태권도한마당’ 이후 17년 만에 다시 미국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국기원은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구촌 태권도 가족 최대 축제로 인식되고 있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을 매년(2002년, 2020년~2022년 제외) 열어왔다. 한마당은 개인전 △위력격파(손날격파, 옆차기‧뒤차기) △기록경연(높이뛰어격파, 속도격파, 연속뒤후려차기격파,) △공인품새 △창작품새 △호신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