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주시는 본격적인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농기계 고장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을 농업인들에게 안내했다. 시는 콤바인,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다음 사항을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연료와 오일 상태 ▲냉각수 및 벨트 ▲배터리 충전과 전기장치 ▲브레이크·클러치·유압계통 ▲작동부의 이완 여부, 이상음 및 진동 등이다. 또한 시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주요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작업 전에는 ▲안전모·안전화·작업복 등 보호장구 착용 ▲농기계 주변 장애물 제거 및 작업 환경 확인 ▲음주 후 농기계 운전 금지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작업 중에는 ▲경사지 작업 시 전복사고 주의 ▲정비나 이물질 제거 시 반드시 시동 끄기 ▲동승자 탑승 금지(1인승 기준) ▲도로 주행 시 후미등·반사판 부착 및 저속 운행을 준수해야 한다. 작업 후에는 ▲작업기를 지면에 내리고 시동을 끈 뒤 ▲평탄하고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가을철은 농기계 사용
[아시아통신] 진주시가 시범운영하고 있는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하모타고’가 다양하고 폭넓은 자전거 이용 지원시책에 힘입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주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18일부터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하모타고’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하모타고’는 준비과정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됐고, 현재 가입자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진주시민의 7%에 해당하는 2만 40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용건수도 8만 5000건을 넘었다. 이 같은 실적은 10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이며, 연말까지 1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선정된 남강변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 시민과 관광객이 끊이지 않은데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도 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자전거 도로 등의 인프라 정비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 가입과 ‘연령별 맞춤 자전거 안전교실’ 등 다양한 지원시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
[아시아통신] 진주시는 21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진주선수단을 격려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며, 31개 종목에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에 진주시는 15개 종목(게이트볼, 파크골프, 당구, 론볼, 배구,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역도, 조정, 뇌성·청각 축구, 탁구, 펜싱)에 83명의 선수단(선수 62명, 임원·감독·보호자 21명)이 참가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모든 선수들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큰 감동을 전한다”며, “그동안 노력한 만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오는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에서 창원시립교향악단(이하 창원시향)의 제36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관현악과 테너, 알토 독창을 위한 작품인 ‘대지의 노래’가 연주된다.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대지의 노래’는 교향곡과 가곡이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작품으로, 중국 당나라 시인의 한시를 독일어로 번역한 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삶의 덧없음, 자연, 고독, 그리고 영원성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으며, 총 6개의 악장(노래)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러는 생전에 이 작품에 ‘교향곡 9번’이라는 번호를 붙이지 않았는데, 이는 여러 작곡가들이 9번 교향곡을 남기고 생을 마감한 전례를 의식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특히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이후 집필된 이 곡은 작곡자 자신의 내면적 고독과 상실, 자연에 대한 동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공연은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김건 지휘자로 진행되며 협연자로는 국제콩쿠르에서 다수의 1위를 수상하며 차세대 성악가로 주목받는 메조소프라노 정주연과 창원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수학‧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2026학년도 창원시 수학‧과학 창의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수학‧과학 창의반은 창원특례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에 해당 분야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 분야 및 인원은 현재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3개 반(51명)과 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 1개 반(14명)으로 총 4개 반 65명이다. 선발과정은 서류 심사와 필기 및 면접고사의 2단계로 이루어진다. 면접고사는 초등학교 수학과학 교과 내용 전반에 대하여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파악하는 문답으로 진행되며, 선행학습이나 습득지식보다 창의성과 영재성을 측정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수학과 과학(물리, 화학, 생물)의 기초 및 심화 영역을 포함한 통합교육과 대학(원)생을 활용한 학업 및 생활지도로 건전하고 우수한
[아시아통신] 고성군의회는 지난 10월 20일, 군의회에서 고성군 의정동우회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역대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쳤던 의정동우회 회원들과 현직 의원들이 모여, 지역발전과 의정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 의정자문단 구성, 기록관 설치 등 의회 운영방향 및 주요 현안 설명 ▲ 의정동우회 회원들의 경험과 조언 공유 ▲ 군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최을석 의장은“의정동우회는 우리 군의회의 역사와 전통을 마련해 주신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선배 의원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고성군의회가 존재할 수 있었으며,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의정동우회와의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정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지난 21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사천시지부와 함께 ‘사천 미래+ 사천시 외식업 관계자와 함께 그리는 내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외식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동식 시장과 사천시지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외식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과 시정이 직접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외식업 관계자들은 경기침체와 인건비, 식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그리고, 이들은 ▲외식업 경영부담 완화 방안 ▲지역 축제 및 행사 연계 소비 촉진 ▲ 위생·서비스 향상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시는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영업장 위생 환경 개선 및 서비스 향상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 외식업계가 지역경제 민생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외식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지난 20일 삼동면 영지마을과 은점마을에서 100세 어르신 장수축하물품 및 장수지팡이(청려장)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주민행복과장, 삼동면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장충남 남해군수는 박홍례 어르신과 김막심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하여 5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장수축하물품과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어르신별 생활실태와 선호도를 반영해 전기밥솥, 그릇세트, 발마사지기, 성인용 기저귀 등 실생활 중심 품목으로 구성되어, 어르신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남해군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 총 15명이며, 이 가운데 10명이 지역 내에서 거주하고 있다. 남해군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장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감”이라며 “남해군은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면 서호리 산 178-1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장군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군민과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발굴 성과를 공유하는 현장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남해 대장군지의 역사적 실체를 규명하고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기초 학술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남해군이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에 의뢰해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정밀 발굴조사에서는 삼별초의 대몽항쟁기 거점인 진도 용장성과 유사한 구조의 고려시대 대형 건물군과 건물 배치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해 대장군지는 『고려사』에 기록된 삼별초 대장군 유존혁(劉存奕)이 1270년 남해현을 거점으로 약 80여 척의 선단을 이끌고 항몽 활동을 펼친 사실과 관련된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지표조사와 시굴조사, 학술대회 등을 통해 유적의 성격을 검토해왔으나, 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항몽기 유적의 구체적인 구조와 성격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계단식으로 조성된 5개 단의 대지 위에 △고려 중기 초축된 건물지△13세기 대몽항쟁기에 대규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10월 21일 거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97차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 지급방식 개선’을 건의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재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은 도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 중인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만 원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카드의 유효기간이 당해 연도 12월 31일까지로 제한되어 있어 여성 농업인들이 매년 신규 카드를 재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무원이 위임장을 받아 대리 수령 후 면사무소에서 배부하고 있으나, 여전히 주민들의 반복된 절차로 행정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각종 바우처 사업이 병행 추진되면서 사업별로 별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구조가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성군은 농협채움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기존에 보유한 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년간 사용 가능한 형태로 연장할 것을 경상남도에 건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속 가능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