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5월 21일 오전 11시 동구청장실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호 울산지부장을 비롯해 오흔도 수석부지부장 등 금속노조 울산지부 임원 6명이 참석했다. 김종훈 동구청장과 노조 측은 동구 노동복지 기금 운용,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 방향 등 2025년 동구의 주요 노동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동구는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노동 친화적 정책 추진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살리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노동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기호 울산지부장은 “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정책과 지역사회를 위한 제도 마련에 동구청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환영한다”라며, “노조도 지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5월 21일 울산시와 함께 방사능 재난에 대비한 주민보호 시설 및 물품 합동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방사능 누출 등 원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방사선 비상 발령 시 주민 보호를 위한 갑상샘 방호 약품 관리상태와 주민 대피 구호소의 위치 적정성 등을 확인한다. 이날 점검에서는 주로 갑상샘 방호 약품 보관 상태 및 유효기간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황판 및 점검기록부, 배포 체계, 구호소 위치 적정성 및 차량 접근성, 시설 환경 전반을 확인했다. 갑상샘 방호약품(아이오딘화칼륨, KI)은 원전 사고 시 누출되는 방사성요오드 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갑상샘 기능 저하 또는 갑상샘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하는 약품으로, 울산 동구에는 동구청 및 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407,900정이 보관되어 있다. 동구 관계자는 “방사능 재난은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견고히
[아시아통신]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21일 오후 2시 박상진홀에서 의제 개발팀과 학부모, 울산시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정책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제 개발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지역 초저출생 현상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라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타 시도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의제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정책연구소는 이번 토론회에 앞서 울산교육청과 직속기관의 관련 사업 담당자와 학부모, 교직원, 지자체 담당자 26명으로 구성된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교육정책 의제 개발팀을 꾸렸다. 토론회는 1부 기조 발제와 2부 정책 토론으로 나눠 열렸다. 1부에서는 경상남도 창원교육지원청 장영욱 초등교육과장이 ‘초중 통합학교 발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장영욱 과장은 경남 최초의 도시형 초중 통합학교인 양산 금오초중학교의 운영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통합학교의 필요성과 현장 적용 사례, 운영상의 어려움과 발전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이해를
[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과 강남교육지원청은 사례 중심 학교폭력 연수를 열고 담당자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문제를 회복적 정의의 개념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실질적인 조정, 개입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지난 14일과 21일 중학교 교감과 학교폭력 담당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갈등 조정 이론과 실습 연수’를 주제로 회복적정의교육센터 이재영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이재영 원장은 회복적 정의의 이론적 배경을 비롯한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집단상담(서클) 진행 방식, 회복적 대화, 갈등 조정 실습 등 실천적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참석자들 간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책임감 있는 성장과 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부장교사는 “학교폭력 등으로 인한 학생 간 갈등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회복적 정의는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울산지역 공간 재구조화 우수 준공학교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학교 공간혁신 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이 기획한 공간을 다시 살펴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책임감을 함께 높이고자 마련됐다. 탐방에는 본청 교육시설과와 각 교육지원청 시설(건축·토목)과 공업(전기·기계) 분야 주무관 67명이 참여해, 주전초, 화진중, 약사중, 태화초, 병영초, 학성중 등 울산지역 6개 우수 공간 재구조화 준공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설계 의도와 시공 결과, 사용자의 만족도 간의 관계를 실무자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공간 변화가 교육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봤다. 공간 설계 개념, 시공 이후 유지관리 방안, 공간 활용에 대한 사용자 평가 등 다양한 측면을 현장에서 공유하며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실무적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탐방으로 실무자들이 현장 중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공간혁신 사업이 학교와 학생 중심으로 더욱 내실 있게 추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놀이 기반 수업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자 상반기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참여 중심수업 정책의 하나로 놀이를 수업에 접목해 학생의 배움·소통·성장을 이끄는 참여형 수업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놀이 기반 수업은 교실에 웃음과 배움이 공존하는 수업 문화를 만들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사전 신청한 초등 교원 120명이 참여했다. 교과에 놀이를 접목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체득하는 방식의 실습형 연수로 진행됐다. 특강은 ‘이종대왕과 함께하는 놀이 수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의는 집현전 놀이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전원평초등학교 한민솔 교사가 맡았다. 한민솔 교사는 ‘이종대왕’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운영하며, 교사들에게 유용한 학급 내 다양한 놀이와 미술 활동 영상을 공유해 주목받고 있다. 한 교사는 “수업놀이는 학생의 활동을 늘리는 수업 구조의 전환이며, 놀이가 곧 수업이자 평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21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2025년 울주군 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도서관 운영위원회는 도서관 운영 관계자, 문화·교육계 등 관련 분야에 경험과 학식을 갖춘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향후 2년간 도서관 운영과 발전을 위한 기본방침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새로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서관 현황과 독서 문화 프로그램 소개, 2025년 주요업무 보고 등 도서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순걸 군수는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보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편히 와서 쉴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지역 독서 문화 발전을 위해 도서관 운영위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5월 21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신규 임용자, 승진자 등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선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는 △공무원 행동 강령 △갑질·을질 관련 사례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신고 절차 및 피해자 보호 방안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예방 대책 등을 설명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22년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처음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금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발생 처리 지침을 마련하고, 내부 행정전산망에 직장 내 괴롭힘 비대면 상담·신고 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최근 들어 직장 내 괴롭힘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 문화를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올해 처음으로 사업비 2,000만 원을 들여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에 근로자 근무·복지 공간 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중구는 배기·집진시설, 소음·악취방지시설, 환기시설, 조명시설 개보수 등 근무 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60%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내식당, 화장실, 샤워장, 교육시설, 체력 단련시설 개보수 등 복지 환경개선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두 가지 경우 모두 나머지 40%는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관심 있는 중소기업은 오는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중구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현장평가를 실시해 고득점 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때 제조 시설을 갖춘 기업을 우대하고,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및 근로자 안
[아시아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울주군 서부·중부·남부 청소년지도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청소년지도사들을 위한 전문교육을 5월 21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현장지도자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문해력·비판적 사고·의사소통 역량을 중심으로 한 핵심역량 기반의 청소년 활동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전문교육은 제7차 청소년 기본계획에 따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청소년 핵심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사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현장 활동에 접목함으로써, 미래 청소년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에듀테크 기반 도구 및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청소년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증진시키는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역량 강화에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지도사 및 현장 지도자들은 디지털 역량과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을 고루 갖춘 청소년 활동 설계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이러한 지도자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