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주민들에게 생활물자를 나눠주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기간 동안 이웃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상하이시 푸퉈(普陀)구 진뤼(錦綠)신도시 자원봉사자들이 건물을 오가며 음식 배달, 물자 분류 등 운송 난제를 해결했다.
11일 구이저우(貴州)성 쭌이(遵義)시 우장자이(烏江寨) 관광지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우장자이 관광지는 오는 노동절(5월 1일) 연휴 정식으로 개방될 계획이다.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의 한 유치원이 11일 '국제 유인우주비행의 날'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항공 우주 지식을 배웠다. 이날 우주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어린이.
몇몇 아이들이 11일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의 한 유치원에서 우주복을 입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후저우시 창싱(長興)현의 한 유치원이 이날 '국제 유인우주비행의 날'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항공 우주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2022.4.11
(중국 마카오=신화통신) 코로나19 확산 대비 예비 훈련이 이뤄질 팡창병원(方艙醫院·임시 간이병원)이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동아시안게임체육관에 마련됐다. 예비 훈련은 이달 말 이뤄질 전망이다. 이곳에는 병상 50개가 설치됐으며 치료실, 응급실, 병상실 등 구역으로 나뉜 것으로 나타났다. 철거 후 대부분의 설비는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11일 마카오 동아시안게임체육관에 설치된 팡창병원.
중국해양석유(CNOOC)의 하이난다오(海南島) 주변 해상 천연가스 생산 클러스터의 하루 천연가스 생산량이 2천만㎥를 초과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신화사가 밝혔다. 하이난성 통계국에 따르면 하이난성의 올 1~2월 석유∙천연가스 채굴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264.2% 누적 증가했다. CNOOC 하이난 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가동된 중국 자체 건조 심해 가스전 '선하이(深海) 1호'가 안정적으로 운용돼 하이난성 공업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하루 최대 생산량이 1천만㎥에 달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12일 하이난다오 동남쪽 링수이(陵水) 해역의 '선하이 1호'. (사진/신화통신) 류수제(劉書傑) CNOOC 하이난 지사 부사장은 CNOOC가 하이난성 링수이(陵水)∙둥팡(東方)∙러둥(樂東)∙야청(崖城)∙원창(文昌) 등 해역에서 ▷16개 해상 플랫폼 ▷3개 육상 터미널 ▷수중 생산설비 등으로 구성된 중국 최대 해상 천연가스 생산 클러스터를 건설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는 하이난성 생활용∙공업용 수요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700㎞ 이상의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주하이(珠海)∙홍콩 등지에 공급돼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
(중국 라싸=신화통신) 중국 시짱(西藏)자치구 린즈(林芝)시 쒀쑹(索松)촌. 봄 무렵이면 이곳 수십 리의 강변에는 복숭아꽃이 항상 만개한다. 설산, 푸른 강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은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기에 충분하다.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온 관광객 리젠장(李建疆)은 쒀쑹촌의 매력에 푹 빠져 3년 연속 이곳을 방문했다. 사진 애호가인 그는 시짱의 아름다운 풍경에 대해 '시 그리고 먼 곳(詩和遠方·힐링 등 이상적인 생활을 가리키는 말)'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쒀쑹촌에 핀 복숭아꽃. (사진/신화통신) 맑은 하늘, 백옥 같은 설산, 벌레와 새의 울음소리...이곳 천혜의 자연환경은 지역발전을 이끄는 관광 자원으로 거듭났다. 현지 주민의 생활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복숭아꽃'이 일으킨 '나비 효과' 덕분이다. 쒀쑹촌에서 민박을 운영하고 있는 라바(拉巴)의 휴대전화는 수많은 관광객의 예약 문의로 쉴 틈이 없다. 쒀쑹촌은 해발 7천782m의 난자바와(南迦巴瓦) 봉우리 만년설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관광객이 쒀쑹촌의 한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라바의 아버
(베이징=신화통신) 국제 환경 요인으로 외자의 중국 역내 채권 보유 변동성이 다소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경제전문 매체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역외 기관투자가가 은행 간 시장에서 보유한 채권 규모는 2월 말에 비해 1천100억 위안(21조2천542억원) 축소된 3조8천800억 위안(749조7천3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은행 간 시장 위탁 규모의 3.3%를 차지한다. 그중 국채와 정부 금융채 비중이 각각 62.7%, 26.1%로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사진/신화통신) 중국 중앙국채등기결산공사(CCDC)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서도 3월 외자가 보유한 위안화 채권은 총 3조6천700억 위안(709조1천541억원)으로 전월보다 약 1천억 위안(19조3천230억원) 감소했다. 그럼에도 중국 전문가들은 2, 3월 외자의 위안화 채권 보유량 감소가 단지 일시적 변동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의 한 관계자는 "최근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외국 자본의 역내 주식∙채권 투자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 "이는 복잡다단한 국제 경제∙금융 상황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신화통신) 올해 우크라이나 경제가 절반 가까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은행(WB)은 10일(현지시간)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 경제상황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발발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발생 및 서구권의 대(對)러시아 제재로 인해 올해 유라시아 지역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4.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GDP 역시 각각 45.1%, 1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주민이 지난 1일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한 건축물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보고서는 우크라이나 경제가 얼마나 축소될지는 충돌의 기간과 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례 없는 제재로 인해 러시아 경제는 심각한 침체에 빠졌으며, 벨라루스∙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등도 올해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계은행은 ▷충돌의 스필오버 효과 발생 ▷예상치를 밑도는 유로존 경제성장률 ▷원자재∙무역∙융자 부문 충격 등을 감안해 유라시아 지역 모든 경제체의 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이 ▷세계 경제의 급격한 둔화 ▷인플레이션∙부채∙빈
지난 9일 세 번째 '란창(瀾滄)호' 고속철이 중국-라오스 철도의 비엔티안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라오스 철도의 세 번째 '란창(瀾滄)호' 고속철이 4월 중순 라오스의 신년축제를 앞두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입됐다. 라오스-중국 철도(LCRC)에 따르면 세 번째 '란창호' 고속철은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제조됐다. 이 열차는 비엔티안과 라오스 북부의 무앙싸이 사이를 달릴 예정이다. 라오스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송크란(Songkran) 축제를 통해 새해를 축하한다. 이 행사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매우 중요한 전통 축제로 중국-라오스 철도의 라오스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 이래 처음으로 송크란 축제로 빚어진 혼잡도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중국-라오스 철도의 라오스 비엔티안역으로 들어오는 세 번째 '란창호' 고속철. (사진/신화통신) 새로운 '랑창호' 열차는 다양한 여행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비즈니스석 객차와 일등석 객차를 1대씩 추가했으며, 일반석 객차는 5대로 축소했다. LCRC는 새 고속철의 구조는 기존 '란창호' 고속철과 다르며 실내 장식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중국-라오스 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