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 용잠초 기록물 발굴하며 울산교육사료 수집 본격화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이 울산 공업화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용잠초등학교 기록물을 발굴하며 울산교육사료 수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용잠초는 지난 1939년 이종만 씨의 기부로 울산 공업 단지(울산 남구 용잠동)에 설립됐다. 이후 1977년에 제34회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배출하고 폐교됐다. 용잠초는 당시 울산공업센터 조성이 한창이던 울산에서 공해 문제로 가장 먼저 문을 닫아야 했던 학교였다. 1967년 용잠초 앞에서 울산화력발전소가 가동됐고, 무려 10년 동안 공해에 시달린 끝에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면서 학교는 완전히 사라졌다. ▲ 폐교 기록물 수집 사업으로 용잠초 자료 다량 발굴 올해 ‘폐교 기록물 수집 사업’을 추진 중인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은 최근 용잠초의 연도별 졸업사진과 연혁사, 동문회 명부 자료 등을 다량으로 발굴했다. 이번 용잠초 자료 수집은 문수실버복지관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강영숙 씨의 디지털 박물관 방문에서 시작됐다. 용잠초 제23회 졸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19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울산시민학사 시비공모사업으로 외고산옹기마을 ‘울주 생활옹기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주민들이 울주군의 고유 전통문화인 옹기를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생활 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된다. 교육은 옹기의 역사와 의미를 다루는 이론 강의와 함께 컵과 면기 등 다양한 생활옹기를 직접 만드는 실습 수업으로 구성된다. 약 3개월간 총 20회에 걸쳐 외고산옹기마을 마을안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문화 자산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의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2개 읍면 사회단체와 서생면 주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방문형 방사능방재 주민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주군민의 방사능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능 방재에 강한 안전한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울주군은 인근에 (신)고리·새울 및 (신)월성 원전이 위치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매년 지역주민과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방사선(능) 기본 이론 및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비상 시 행동요령 △재난가방 꾸리기 △VR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에너지정책과 원전방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방사능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의 방사능 대응 체계를 면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6일까지 신산업 분야 2차 취업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재취업활동(구직 외 활동)도 인정돼 구직을 희망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산업 분야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각 회차별 20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 주요 일정은 △27일 신산업 분야 트렌드 및 일자리 찾는 방법 △28일 챗 GPT를 활용한 취업 서류 작성 방법 △29일 신산업 분야 취업에 필요한 면접 전략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 기간 내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해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를 발견하고, 본인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0일간 진행됐다.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세부지표로 삼아 SA부터 F까지 6단계 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했다. 울주군의 경우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받아 올해 최고등급을 받았다. 울산 기초자치단체 중 3년 연속으로 SA를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울주군이 유일하다. 울주군은 지난 3년간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97개 공약사업 중 53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 평균 이행률 77%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울산광역시 울주군수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제정해 공약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공약 변경 시 ‘주민 심의 절차’를 필수화해 공약을 더욱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이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민과의 약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10M 글로벌 크로스 커넥팅 프로그램'을 진행, 4개 기업의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네오투, 나랑가, 캠독, 블루웨이코퍼레이션 등 4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중국 심천과 광저우에서 제품화 캠프 형태로 운영됐다. 이들 기업은 현지 제조 인프라와 협력해 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양산 가능성 검토까지 전 과정을 진행했으며, 특히 중국의 국가급 하드웨어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대공방(I MakerBase)'과 협력해 풍부한 제조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며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 각 기업은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완료, 제품 시양산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중국 현지 공장과 협력해 각 기업의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제작되고, 현지 멘토의 컨설팅으로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들은 "중국의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비용 절감 및 현지화 전략 수립이 가능하게 됐
[아시아통신] 중부소방서와 중구도시관리공단은 5월 19일 오후 3시 중부소방서 서장실에서 소방공무원과 중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재난 및 안전사고가 복잡·대형화되는 가운데 양 기관이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중부소방서는 중구도시관리공단 측에 공단 운영 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분야와 안전대책 수립 등 자문 역할 수행과 관련 교육 지원에 협조하게 된다.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중부소방서에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소방활동, 소방훈련 및 체력 증진 등 공단 운영 시설과 관리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은 소관 분야에 대한 정책 제언, 소방안전 환경개선 사업과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각종 재난 발생
[아시아통신]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농촌지도자울산광역시연합회와 함께 5월 19일 오전 10시 울산 북구 천곡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촌지도자울산광역시연합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농경지 주변 및 마을 일대에 방치된 폐농약병, 폐비닐을 비롯한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농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탠다. 이상열 한국농촌지도자울산광역시연합회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이 단순한 청소에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농촌지도자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은 기후변화의 피해를 가장 많이 겪는 분야이지만 동시에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행락철 나들이객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과 급격히 성장 중인 무인 판매점 형태의 영업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편의점 가맹점(프랜차이즈) 중 휴게음식점 또는 식품자동판매기영업으로 신고한 업소와 커피・디저트 판매기 등 운영 무인판매점 중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9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판매 여부 ▲작업공간(튀김기, 자판기 등) 위생 관리 ▲보관온도(냉장 0~10℃, 냉동 –18℃ 이하) 준수 여부 ▲조리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전반이다. 또 커피, 튀김, 빵 등 편의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과 무인카페 음료류 1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품 기준·규격도 검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조치 후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시아통신]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5월 24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6회 정기연주회 ‘전원’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금길동 지휘자의 지휘로 고전주의 대표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서곡과 교향곡 등을 들려준다. 특히,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중 심사(오디션)를 통해 선발된 김나현(바이올린), 박성진(트럼펫)의 협연 무대가 마련돼 청소년 연주자들의 역량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으로 무대를 연다. 이 곡은 자유롭지 못했던 코리올라누스 장군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베토벤이 남긴 열한 편의 서곡 중 에그몬트 서곡과 더불어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가장조 작품219’이 바이올리스트 김나현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고전시대 협주곡 중 가장 사랑받는 곡목(레퍼토리) 중 하나인 이 작품은 모차르트가 19세의 나이에 작곡한 마지막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터키 협주곡’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화려한 기교와 섬세한 감성이 공존하는 이 곡은 우아하고 명료한 선율이 특징이며, 협연자 김나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