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6일 관계 기관, 학부모, 지역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보고회 및 제10회 울주군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지역 청소년 지원 성과를 공유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복지 분야 유공자 시상식 △학교밖청소년 졸업장 수여식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보고 △제10회 학교밖청소년 졸업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사업보고회에서는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가 올해 추진한 △상담 및 심리정서 지원 △학업·직업역량 강화 △위기청소년 개입 등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또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확대, 부모·교사 대상 교육 강화, 지역 기반 회복 프로그램 확대 등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오늘의 졸업식은 단순한 교육과정의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라며 “청소년 한명 한명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도록 울주군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26일 군청 문수홀에서 ‘제1회 울주키움 서포터즈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주키움 서포터즈의 지난 1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울주키움 서포터즈는 총 10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발대 이후 출산·보육·아동 돌봄 정책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날 보고회는 성과보고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다둥이 명예단원 위촉, 서포터즈 활동 소감 발표,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울주군은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의 육아 노고를 응원하고 출산장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김민·박아로미 가족을 서포터즈 명예단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수했다. 또한 한 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에 앞장선 서포터즈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활동 소감 발표와 함께 홍보 경험을 공유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밖에도 미라클앙상블의 축하공연과 울주군 출산장려 정책 퀴즈가 진행돼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키움 서포터즈의 한 해 활동이 울주군의 저출생 극복에 큰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26일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울주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울주군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울주군 지역청소년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상담·정서지원·학업·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위기청소년 사례를 중심으로 기관 간 초기 대응 방법, 정보공유 절차, 긴급 개입 시 협업 프로세스에 대해 집중 토론을 진행했고, 각 기관의 개별 개입이 아닌 ‘연계 중심·협업 중심’ 대응체계 전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지원은 단일 기관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문제”라며 “지역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집단상담, 부모교육, 또래상담, 위기청소년 개입, 지역 약국과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2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거제시운영위원회가 관내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25세대에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거제시운영위원회는 지역 건설 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시공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거제시에 지난 4년 동안 매년 3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다. 안출원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거제시운영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우리 아이들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 이명녀 의원이 중구가 4년간 렌탈해 사용해 왔던 커피머신을 임대만료 3개월을 앞두고 반납 처리한 것에 대해 근시안적 행정이라 지적했다. 이명녀 의원은 26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행정지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청이 1층 로비 쉼터에 지난 2021년부터 임차해 사용했던 커피머신을 만료기간 3개월을 앞두고 중도 계약 해지해 위약금과 철거비 등 부대비용이 발생했다”며 “특히 4년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 소유권이 구청으로 이전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납해 자산으로써 활용하지 못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중구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4년간 구청 1층 로비의 단장골 쉼터에 커피 캡슐 자판기 2대를 임차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만기 3개월을 앞둔 지난 7월 구청 1층에 새로운 카페가 들어섬에 따라 기존 커파 자판기 임차계약을 중도 해지해 위약금과 철거비 등 140여만원이 발생했다. 특히 임차계약에는 기간 만료 시 커피자판기의 소유권이 중구청으로 자동 이전되는 조항(계약서 제4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납 처리해 오히려 손해만 발생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이 구청의 주요 건설이나 용역 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하자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 관리 필요성을 제안했다. 안영호 의원은 26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행정지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상반기 중구가 추진한 건축 및 건설, 용역사업 398건 가운데 2.8% 수준인 11건의 하자가 발생, 보수 및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제는 이들 하자가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예산과 행정력 낭비의 원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중구는 3,000만원 초과 공사에서 5건의 하자가 발생했으며 3,000만원 이하 공사 4건, 용역 2건 등 모두 11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이들 하자는 주차장 물고임이나 화장실 소변기 역류, 옥상 방수불량, 아케이드 천장 자재 밀찹 미흡 등 단순 마감 불량이 나는 구조적 안전 및 이용불편 관련 하자들이다. 특히 유사한 하자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유지보수 기간 이후에는 고스란히 구 예산으로 하자문제를 해결해야 해 예산과 행정력 낭비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안영호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목적과 용도에 맞는 원전교부금 활용 방안을 주문했다. 문희성 의원은 26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의 안전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17억6,000여만원 가량 편성된 원전교부금은 원전 피해로부터 주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용도로 활용되는 것이 재원의 목적”이라며 “하지만 일부 예산이 재난 대비 안전망 구축이 아닌 일반사업에 활용되는 사례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구는 신고리 원전 반경 30km이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되어 원전 사고 시 주민 보호와 방재장비 확보, 비상 대응 인력 운영 등을 위해 지방재정법 개정 후 지난해부터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재원 일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는 올해에도 특별회계를 통해 원전지원금을 편성한 뒤 방사능 방재창고 정비 및 선반 구입(2,000만원), 방사능 행동 매뉴얼 및 책자 구입(500만원), 방사능장비교정(610만원), 화생방 방독면 구입(7,600만원) 등으로 쓰였다. 하지만 이들 중에는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조성에 1억1,000만원,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
[아시아통신] 바닷바람이 스며든 골목마다 시간이 겹겹이 쌓여 있다. 삼도수군통제영의 영광에서 일제강점기의 상흔, 신시가지의 흥망성쇠까지, 통영 원도심은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고스란히 품어왔다. 한때 가장 번성했던 거리는 세월과 함께 빛을 잃었지만, 이제 다시 그 기억을 불러내고 있다. 통영시는 이러한 원도심의 가치를 회복하고 미래세대가 누릴 자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근대역사ㆍ문화자원이 밀집된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근대의 흔적 위에 통영의 미래를 짓다 통영 중앙동과 항남동 일대는 한때 도시의 중심이었다. 조선시대 통제영 거리의 흔적과 대한제국 시기의 매립사업, 해방 이후까지 이어진 근대 도시의 형성과 번영이 켜켜이 남아 있다. 근대주택과 상가, 여관, 상점은 물론 문학가 김상옥의 생가까지 집중적으로 보존돼 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다. 시는 쇠퇴한 원도심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2019
[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6일 오전 8시 동구 대송중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이날 홍보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한성기 강북교육장이 홍보활동에 함께했다. 대송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동부경찰서와 울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관계기관이 힘을 보탰다. 홍보활동은 학생자치회의 ‘학교폭력 제로(Zero) 지킴이’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활용한 홍보와 구호 제창이 이어졌다. 또한 활동 응원을 담은 즉석 사진 촬영, 예방 스티커 부착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등굣길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홍보물 전달을 넘어 또래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없애려면 학생과 경찰,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다음 달 5일까지 2026 울산교육 홍보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은 울산교육 홍보 방향 설정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변화하는 홍보 환경에 맞춘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설문은 울산교육청 누리집과 각급 학교 누리집의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설문 누리집에서 울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에서도 참여 주소가 제공된다. 설문 문항은 울산교육 관심도, 만족도, 정보 접근 경로, 선호하는 누리소통망 매체, 희망 제작물(콘텐츠) 유형 등 15개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기존 2년 주기로 진행하던 설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가며 교육수요자 의견을 홍보 제작물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0년부터 해마다 웹드라마를 제작해 누리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작된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다룬 웹드라마 3편은 현재 7만 회 이상 조회 수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