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안성시와 SK하이닉스,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25일 안성시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5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AI 어노테이터(AI annotator):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선별하고 가공하는 인력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CR담당), 법무부 관계자 등을 비롯해 안성시 이주민 교육 참여자, 시민, 지역사회 관계자, AI·정책 전문가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데이터플래닛(AI 어노테이터 양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AI 기술과 지역사회 포용을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올해 SK하이닉스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지역사회 이주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AI 기반 일자리 창출 모델인 ‘AI 데이터플래닛’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고 안성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한국어 교육과 직무 교육, 데이터셋 실무를 수료한 뒤 데이터 어노테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AI 어노테이
[아시아통신] 연천군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백학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연천군수, 연천군의회 의장,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및 연천소방서장, 군의원, 마을 대표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 및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조성사업은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에 총 493억 원(도비)을 투입해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북부캠퍼스가 완공되면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도민 교육생 등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북부캠퍼스에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시설 ▲도민안전캠프(안전체험시설) ▲야외 운동장 ▲생활·복지시설 등이 조성되며, 백학저수지와 주변 산지 지형을 활용한 실전 대응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사업 설명회는 주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연천군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해당 시설이 조속
[아시아통신] 농촌진흥청은 순환식 수경재배의 조기 안착과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1월 26일 충남 논산 토마토 농가에서 ‘순환식 수경재배 우수 농가 사례 공유회’를 연다. 순환식 수경재배는 수경재배 과정에서 버려지는 양액(비료액)을 다시 회수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부터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16개 지역 17개 농가에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는 사업 참여 17개 농가 중 우수 농가와 설치 업체,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이 참석해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도입할 때 발생하는 현장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공유한다. 특히, 양액 사용 후 회수된 배액과 지하수의 희석률, 배액 탱크의 용량, 주기적인 배액 분석 등 농촌진흥청이 제시한 지침을 잘 활용해 온 충남 논산, 강원 횡성, 전남 보성 농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논산 토마토 농가는 농자재값이 오르면서 비료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에서 기술 도입 뒤 비료 사용량을 30% 이상 줄인 성과를 소개한다. 강원 횡성의 대추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는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로 양액을 재사용하고, 일부 남
[아시아통신] 의왕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조류생태과학관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Prosopocoilus astacoides blanchardi)의 2세대 번식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내륙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희귀 곤충의 안정적 개체 유지와 보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의왕시조류생태과학관 김재훈 학예연구사는 “두점박이사슴벌레는 국내에 서식하는 약 17종의 사슴벌레 중 유일한 멸종위기종으로, 제주도라는 제한된 지역에만 분포해 보호·관리 기준이 매우 엄격한 종”이라며 “황갈색 외피, 몸통 상부의 두 개의 점 등 독특한 형태적 특징으로 곤충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큰 관심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조류생태과학관은 성장 과정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유충기를 활용해 청소년 대상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륙권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이 희귀종을 내년 하반기 특별기획전 등으로 공개 전시할 예정이다. 공사 최재경 교통레저처장은 “이번 멸종위기야생생물 번식 성공 사례는 생물을 사육하고 관리하는 생태관으로서의 기관 연구 노력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
[아시아통신] 의왕시는 의왕공정무역협의회가 주관한‘의왕, 공정한 주간의 축제(FORT NIGHT)’가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2주간 시민 2,6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 공정무역마을을 키웁니다’라는 표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시민층이 참여해 공정무역의 가치를 일상에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기간에는 다솜어린이집 ‘유아 공정무역 교육’과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 ‘공정무역 체험’, ‘전시’, ‘공정무역제품 소비장려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공정무역 생산국 퀴즈이벤트, 공정무역 그림 퍼즐벽화 완성하기, 텀블러지참자에 대한 공정무역 커피 무료 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운영되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윤지영 의왕공정무역협의회 대표는 “이번 포트나잇 행사를 통해 ‘의왕시는 공정무역도시’라는 메시지가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희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해 교육·캠페인·지역사회가 연계된 시민참여형 공정무역 모델을 강화해 나
[아시아통신] 지난 5주간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힐링의 에너지를 선사한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 / 극본 정윤정·권이지 / 원작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 작가 한경찰 /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가 오늘(26일) 마지막 이야기 공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종회 공개에 앞서, 그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스핑’ 4인방, 박지후, 조준영, 최보민, 박유나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먼저 평범한 여고생 ‘송우연’이 ‘베블핑거’로 거듭나 자신만의 색을 찾아 성장해 가는 과정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낸 박지후는 먼저 “초등학생 때부터 보면서 함께 자란 웹툰의 소중한 우연이를 연기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작품이 공개될 땐, 설레기도, 걱정되기도 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우연이의 여정을 따뜻하게 바라봐 주셔서 가슴 벅찼다”고 전했다. “우연이는 스스로를 조금 더 사랑하고, 동시에 과거의 자신까지 품을 수 있는 친구가 됐다”는 성장사를 전한 박지후는 “시청자분들도 ‘스피릿 핑거스’를 통해 앞으로의 나를 더 사랑하게 되길, 모두가 나만의 색을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26일(수)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5년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신규 명예시민들을 격려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명예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전 세계가 사랑하는 지금의 서울을 만든 힘은 바로 여러분에게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울시의 45만 명의 외국인 이웃 가운데에서도 명예시민으로 이름 불린다는 것은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그만큼 값지고 의미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서울을 향해 보여주신 애정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온 작은 손길 하나까지, 그 마음들이 모여 서울이 이렇듯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명예시민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끝으로 김길영 시의원은 “서울시의회도 천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명예시민과 가족 여러분이 서울에서 한층 더 자부심 있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항상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히며 서울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길영 시의원을 비롯하여,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태균 행정1부시장, 구홍석 서
[아시아통신] <부안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보고회 현장> -최종보고회 내용 부안군은 2025년 11월 26일, 청우평생학습관에서 제 3차 부안군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2026~2030)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인구 고령화, 인구 감소, 지역 간 학습 격차 등 부안군이 직면한 현실을 반영해, 군민들의 학습 접근성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를 목표로 수립되었습니다. -4대 주요 전략보고회에서 제시된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략 주요 내용 학습 그물망 강화 읍·면 중심 학습 거점 운영체계 정비, 지역 곳곳에서 배움의 기회 제공 지역 기반 학습 생태 확장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살린 생애주기별 학습 프로그램 제공 디지털 역량 강화 디지털 교육 확대, 디지털 접근성 제고로 시대 변화 대응 취약계층 포용 전략 문해교육 안정화, 소외 계층 대상 균등한 학습 기회 확보 특히 읍·면 단위 학습 거점 정비, 디지털 교육 확대,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문해교육 안정화 등이 강
[아시아통신] <정읍시 농업기술센타 언론인 정례브래핑 장면> 제목: 정읍시, 농업인별 공익수당·스마트영농 본격화…농정 대전환 예고 주요 내용 요약 정읍시는 내년부터 농정의 핵심 기조를 ‘농업인 소득 안정’, ‘스마트 영농 확산’, ‘농생명 산업 육성’으로 설정하며 농정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공익수당 지급 방식을 기존 ‘가구 단위’에서 ‘농업인 개별’로 확대 — 농업인 한 사람당 혜택이 돌아가도록 개편합니다. 쌀 과잉공급 문제 대응을 위해 논을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실적도 확대했으며, 목표 1,458㏊ 대비 실제 1,732㏊ 전환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고온에도 강하고 식미가 좋은 벼 신품종 ‘전주684호’ 개발을 진행 중이며, 내년 품종보호권 등록을 추진 중입니다. 나아가 약용·치유 작물을 포함한 ‘농생명 산업’ 육성에도 나서고 있으며, ‘약용치유 융복합지구’가 예비지구로 선정되면서 향후 농업 + 가공 + 치유 + 관광을 연계하는 산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가축전염병 대비 방역 강화, 농작업 안전관리 확대 또한 내년 핵심 과제 중 하나입니다. - 관련 사진위 기
[아시아통신] <정읍시 농생명 조감도> 정읍시, 농업 체질 바꾼다…민간·데이터·신산업 결합 전북 정읍시가 전통 농업의 한계를 넘어 데이터 기반·민간 협력형 농업 혁신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생산 구조 전반이 변화하는 가운데, 정읍시는 신기술과 신산업을 적극 도입해 ‘스마트 농업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정읍시는 올해를 ‘농업 혁신 원년’으로 선언하고, ▲스마트팜 특화 지구 조성 ▲민간 기술기업과의 공동 연구 ▲농업 빅데이터 기반의 생산·유통 시스템 고도화 ▲신산업형 청년창업 지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확산이다. 시는 지역 주요 농산물의 생육 정보, 기상 데이터, 토양 분석 자료를 통합해 작물별 재배 효율을 높이는 ‘농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가 과학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업 생산의 표준화·고급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간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된다. 정읍시는 농업용 드론, 자동화 센서, AI 생육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