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복지관에서 ㈜레이언스와 함께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이 직접 ‘비법재료’를 가져와 팀별 김장에 활용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어르신과 레이언스 임직원이 함께한 3개 팀이 양념 만들기부터 속 넣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협력해 ‘팀별 손맛 김치’를 완성했다. 이어 품평회와 수육 시식이 진행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완성된 약 300kg의 김장김치는 레이언스 임직원들이 8개 조로 나누어 직접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으며, 동시에 겨울철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 참여 임직원은 “어르신의 비법재료로 김치를 함께 만들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하기 어려운 김장을 정성껏 담아 전해주어 마음까지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진 관장은 “어르신 손맛이 담긴 김장을 함께 담그는 새로운
[아시아통신] 안성시와 SK하이닉스,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25일 안성시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5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AI 어노테이터(AI annotator):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선별하고 가공하는 인력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CR담당), 법무부 관계자 등을 비롯해 안성시 이주민 교육 참여자, 시민, 지역사회 관계자, AI·정책 전문가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데이터플래닛(AI 어노테이터 양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AI 기술과 지역사회 포용을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올해 SK하이닉스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지역사회 이주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AI 기반 일자리 창출 모델인 ‘AI 데이터플래닛’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고 안성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한국어 교육과 직무 교육, 데이터셋 실무를 수료한 뒤 데이터 어노테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AI 어노테이
[아시아통신] 연천군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백학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연천군수, 연천군의회 의장,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및 연천소방서장, 군의원, 마을 대표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 및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조성사업은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에 총 493억 원(도비)을 투입해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북부캠퍼스가 완공되면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도민 교육생 등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북부캠퍼스에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시설 ▲도민안전캠프(안전체험시설) ▲야외 운동장 ▲생활·복지시설 등이 조성되며, 백학저수지와 주변 산지 지형을 활용한 실전 대응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사업 설명회는 주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연천군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해당 시설이 조속
[아시아통신] 농촌진흥청은 순환식 수경재배의 조기 안착과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1월 26일 충남 논산 토마토 농가에서 ‘순환식 수경재배 우수 농가 사례 공유회’를 연다. 순환식 수경재배는 수경재배 과정에서 버려지는 양액(비료액)을 다시 회수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부터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16개 지역 17개 농가에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는 사업 참여 17개 농가 중 우수 농가와 설치 업체,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이 참석해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도입할 때 발생하는 현장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공유한다. 특히, 양액 사용 후 회수된 배액과 지하수의 희석률, 배액 탱크의 용량, 주기적인 배액 분석 등 농촌진흥청이 제시한 지침을 잘 활용해 온 충남 논산, 강원 횡성, 전남 보성 농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논산 토마토 농가는 농자재값이 오르면서 비료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에서 기술 도입 뒤 비료 사용량을 30% 이상 줄인 성과를 소개한다. 강원 횡성의 대추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는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로 양액을 재사용하고, 일부 남
[아시아통신] 의왕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조류생태과학관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Prosopocoilus astacoides blanchardi)의 2세대 번식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내륙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희귀 곤충의 안정적 개체 유지와 보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의왕시조류생태과학관 김재훈 학예연구사는 “두점박이사슴벌레는 국내에 서식하는 약 17종의 사슴벌레 중 유일한 멸종위기종으로, 제주도라는 제한된 지역에만 분포해 보호·관리 기준이 매우 엄격한 종”이라며 “황갈색 외피, 몸통 상부의 두 개의 점 등 독특한 형태적 특징으로 곤충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큰 관심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조류생태과학관은 성장 과정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유충기를 활용해 청소년 대상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륙권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이 희귀종을 내년 하반기 특별기획전 등으로 공개 전시할 예정이다. 공사 최재경 교통레저처장은 “이번 멸종위기야생생물 번식 성공 사례는 생물을 사육하고 관리하는 생태관으로서의 기관 연구 노력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
[아시아통신] 의왕시는 의왕공정무역협의회가 주관한‘의왕, 공정한 주간의 축제(FORT NIGHT)’가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2주간 시민 2,6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 공정무역마을을 키웁니다’라는 표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시민층이 참여해 공정무역의 가치를 일상에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기간에는 다솜어린이집 ‘유아 공정무역 교육’과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 ‘공정무역 체험’, ‘전시’, ‘공정무역제품 소비장려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공정무역 생산국 퀴즈이벤트, 공정무역 그림 퍼즐벽화 완성하기, 텀블러지참자에 대한 공정무역 커피 무료 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운영되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윤지영 의왕공정무역협의회 대표는 “이번 포트나잇 행사를 통해 ‘의왕시는 공정무역도시’라는 메시지가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희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해 교육·캠페인·지역사회가 연계된 시민참여형 공정무역 모델을 강화해 나
[아시아통신] 지난 5주간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힐링의 에너지를 선사한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 / 극본 정윤정·권이지 / 원작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 작가 한경찰 /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가 오늘(26일) 마지막 이야기 공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종회 공개에 앞서, 그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스핑’ 4인방, 박지후, 조준영, 최보민, 박유나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먼저 평범한 여고생 ‘송우연’이 ‘베블핑거’로 거듭나 자신만의 색을 찾아 성장해 가는 과정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낸 박지후는 먼저 “초등학생 때부터 보면서 함께 자란 웹툰의 소중한 우연이를 연기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작품이 공개될 땐, 설레기도, 걱정되기도 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우연이의 여정을 따뜻하게 바라봐 주셔서 가슴 벅찼다”고 전했다. “우연이는 스스로를 조금 더 사랑하고, 동시에 과거의 자신까지 품을 수 있는 친구가 됐다”는 성장사를 전한 박지후는 “시청자분들도 ‘스피릿 핑거스’를 통해 앞으로의 나를 더 사랑하게 되길, 모두가 나만의 색을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27일 CCTV 통합관제센터 회의실에서 ‘2023~2025년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3개년에 걸친 대규모 구축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군·소방서·경찰서·마을 대표 등 현장 참석 20명, 화상회의를 통한 30개 경로당 어르신 및 강사 약 300여 명 등 총 320여 명이 함께했으며, 사업 성과 공유, 노래교실 화상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3년간 사업에 기여한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에스이 고덕근 부사장, 굿링크 이종생 전무, 남해읍 김현수·장홍연 씨, 창선면 김두철 씨 등 총 5명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남해소방서·남해경찰서·의용소방대·컴퓨터봉사회 등 협업 기관 관계자들과도 감사 인사를 함께 나눴다. ◇ 3년 동안 230개소 전면 구축…군(郡) 전역 스마트경로당 시대 남해군은 2023년 이동면·삼동면·상주면·미조면을 대상으로 1차 75개소 구축을 시작으로, 2024년 창선면·서면·고현면 78개소, 이어 2025년 남면·설천면·남해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가 아시아해비타트협회가 주관한 ‘2025 아시아도시경관상’ 공모전에서 본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7일 홍콩 CIC–Zero Carbon Park에서 열렸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 상은 아시아 각국의 도시환경 개선과 경관 형성에 기여한 모범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유엔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아시아해비타트협회, 아시아경관디자인학회,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사)한국경관학회가 주최하고, 아시아해비타트협회가 주관한다. 수원시는 이번 공모에서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복원을 기반으로 한 정체성 확립 ▲한옥 활성화를 통한 건축문화 계승 ▲시민 안전과 쾌적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설계와 생활환경개선사업 ▲도시문화축제를 통한 수원미래유산 가치 확산 등의 내용을 담아 응모했다. 수상작의 주제는 ‘행궁의 품, 시민의 결로’이며, ‘정조의 행복한 행차,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 수원 헤리티지’를 부제로 담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홍경구(단국대 건축학부 교수) 수원시 총괄계획가 응모작을 발표했다.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복원 과정에서 구현된 역사성과 현대적 경관의 조화를 소개하며 도시경
[아시아통신] 파주시는 지난 26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제4대 이·취임식 및 비전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가 주관했으며,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사회적경제기업 및 공동체 구성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공유경제네트워크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을 통해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윤경자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동행 덕분에 공유경제네트워크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공유경제네트워크가 지역사회에서 역할과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협회기 이양이 진행되며 제4대 임원진의 출범이 공식화됐다. 박명준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향후 운영 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2026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