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10월 10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김천복지재단에 기부금 183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협회 소속 여성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작품을 지역사회에 전시하고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그동안 받은 복지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소중한 의미가 담겨있다. 김길영 지회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여성장애인들이 받은 응원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선한 영향의 확산’이자 자립의 결실을 나누는 따뜻한 실천이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따뜻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노력해 마련한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눠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복지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에서는 2014년부터 여성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홈패션, 천아트, 한복, 꽃꽂이, 뜨개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정서적 회복과
[아시아통신] 서울 송파구가 오는 20일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2028년 개편되는 대입제도 대비를 위한 '2025년 4차 입시설명회'를 관내 고등학교 1학년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2028 수능’ 첫 세대인 고교 1학년생이 효과적으로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 수능 개편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덜고, 급변하는 입시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20일 설명회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윤상형 영동고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약 2시간에 걸쳐 ▲2028 대입 변화 ▲탐구주제 선정 ▲학생부 기재 대비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학부모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면 ‘송파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4백 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더 궁금한 사항은 송파구 교육협력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올 한해 입시설명회는 연간 주요 입시 일정에 맞춰 총 5회 개최되며
[아시아통신] 부여군의회는 10일 원포인트로 제296회 임시회를 열어 노승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여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 선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부여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소득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부여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다. 현재 대한민국의 농어촌은 인구 감소, 고령화, 산업 공동화 등 복합적인 위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특히 부여군은 충남 내 남·북부 지역 간 구조적 불균형과 더불어 백제역사문화지구라는 국가적 가치 보존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개발과 투자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여군은 ▲연간 수천억 원 규모 발행·유통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한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충남 최초로 도입해 농민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한 농민수당 제도화 등 자생적 활력을 증명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는 부여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안정적이고 모범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최적지임을 입증했다. 이에 군의회는 결의안을
[아시아통신] 영광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인 '제25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축제는 폭염과 가뭄으로 상사화 개화가 늦어져 방문객 수가 24만여 명에 그쳤으나, 올해 축제 기간 중에는 상사화꽃이 절정에 이르러 자체 집계 결과, 총 3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가을을 대표 꽃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제25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대표 캐릭터 ‘상사호(虎)’다. “상사화를 사랑한 나머지 상사화 꽃밭에서 뒹굴다 붉게 물들어버린 불갑산의 호랑이”라는 스토리에서 탄생한 상사호는 축제장 곳곳의 포토존과 굿즈 이벤트, 포스터 및 홍보 영상 등에 활용되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SNS 인증 이벤트와 굿즈 증정 행사로 앞으로 영광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프로그램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움으로 채워졌다. 낮에는 수십만 송이 상사화 군락지를 거니는‘상사화 꽃길 걷기’와 밤에는 은은한
[아시아통신] 진주시는 10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올해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세일공업(주), ㈜한일식품, 대신정공(주)에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해 온 향토기업들을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기업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40여 년간 농기계와 자동차용 기어 및 동력전달장치를 생산하며 지역 제조업의 기반을 다져온 세일공업㈜는 최근 반도체 생산라인용 진공펌프 부품을 개발·납품하며 미래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재정 확충에 기여한 공로로 진주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직원 학자금 지원 등 복지 향상에도 앞장서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단무지와 절임식품을 주력으로 HACCP 인증 시설을 갖춘 ㈜한일식품은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왔으며, 그 결과 매출액 증대로 이어졌다. 또한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며 지역 식품
[아시아통신] 서울 은평구는 지난 2일 관내 자립준비청년들이 노인복지시설 성우회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마련한 전, 송편, 식혜 등 명절 음식을 어르신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손자, 손녀처럼 반겼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즉석카메라로 어르신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이를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추석 행사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은 “명절마다 함께할 가족이 없는데 마치 제가 할머니 집에 온 손자라는 생각이 들어 진짜 가족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나눔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자 마련했으며, 어르신들께는 손자‧손녀의 정을, 자립준비청년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부산 동래구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미래 설계를 응원하기 위해 ‘합격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 85명이다. 이번 합격 축하금은 학업 성취를 격려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9월까지 신청한 합격생에게는 10월에, 이후 추가 신청자에게는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학교 밖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동래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아동청소년과 또는 동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1일까지 도내 중학교 35개교, 6,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계고 진로상담’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진로상담은 직업계고 진학을 희망하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1:1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상담에는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희망 계열과 적성에 맞는 학과를 소개하고, 입학 요강 및 전형 방법 등을 안내한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마이스터고·협약형특성화고·전북글로컬특성화고 등 지역 산업수요에 특화된 학과와 교육과정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직업계고 진학 후 진로, 성장 경로, 취업 연계까지 학생 개개인의 진로 목표와 역량에 맞춰 단계별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취업 로드맵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목표와 연결된 학교와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계획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상담은 단순한 진로 탐색이 아니라, 중학생들이 직업계고 진학과 교육과정을 명확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한국어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0월에는 미국에서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2~20일 미국 워싱터주 타코마·밸뷰 지역 및 오리건주 포틀랜드·비버튼 지역에서 ‘K-학교도서 확산을 위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애틀·태국·동경 한국교육원과 연계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책을 통해 한국어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확산하고 세계 속에 한국 독서문화를 알리는 게 핵심이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보유한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를 해외 현지 학생·교사·학부모들과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전북교육청 선정 추천도서 100선과 콘텐츠를 주제별로 선별, 소개해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닌 언어 학습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주요 내용은 △외국 학생 대상 독서·한글 교육 △한국어 교원 및 한글학교 교사 연수 △부모 및 동포사회 독서교육 △대학 및 지역교육구 방문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한국어교육 활성화 △청소년 독서문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 구현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구성원 의견 수렴 및 전문가 진단·분석을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모든 소속기관에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조직문화 개선 사업이 단발성 워크숍이나 간담회에 그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만큼 올해는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진단, 직급·세대별 심층 면접, 전문가 자문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했다. 특히 분석 결과는 전 직원과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후 조직문화 개선 전담반(TF)과의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 조직문화 개선은 업무효율성·협업 촉진·상호존중·인사 공정성을 핵심가치로 삼아 12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불필요한 관행 개선, 협업포인트제 도입, 관리자 리더십 교육 강화, 세대 및 직종 간 맞춤형 소통기회 확대 등이 담겼다. 특히 △문서 생산 100% 전자결재 △수요일 정시 퇴근 △상호 존중 호칭제 도입은 3대 중점 실천과제로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실천 추진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