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에도 기후위기로 인한 불평등과 피해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기반이 마련된다. 27일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이영해 의원은 제260회 정례회에 ‘울산광역시 기후불평등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기후불평등’이란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경제적 양극화 현상을 말하며 조례안은 ▲기후불평등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응 지원 ▲저소득층 기후복지 지원 ▲농촌·어촌·산촌 지역별 맞춤형 기후대응 사업 ▲기후교육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영해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심화되는 사회적‧경제적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 및 시민들의 기후복지 실현을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특히 “기후위기는 생명권, 건강권, 주거권 등 인간의 모든 권리에 영향을 미치고 그중에서도 취약계층의 생명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열악한 환경의 근로자, 소상공인, 노인, 저소득층,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후
[아시아통신] 양천구가 11월 26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38기 『양천장수문화대학』 통합 수료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04년부터 시작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전국 최초 어르신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교양·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제38기 장수문화대학은 “가을의 낭만, 배움의 결실을 맺는 장수문화대학”을 주제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월1~7동, 신정2~7동 등 12개 동에서 주 1회씩 총 10주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총 38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수료생 축하 발표회 ▲장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신월7동 수료생들의 ‘숟가락 난타’ 공연은 그동안의 배움과 노력을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보여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로비에는 수료생들이 직접 만든 비누꽃, 비즈공예 등 다양한 수공예 작품과 함께 수업 현장을 담은 활동사진이 전시되어, 배움의 여정과 열정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27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2025 창업기술혁신대전'을 열고, 도내 창업보육센터 간 성과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전북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지역창업보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의붕 전북지역창업보육협의회장(호원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해 도내 17개 창업보육센터장과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From Challenge to Opportunity & AI: AI & 미래를 창조하는 기술 창업'을 주제로 AI 시대의 기술창업 방향성과 성공 사례를 나누고, 입주기업 제품 전시를 통한 성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매출, 고용, 수출, 투자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도내 창업기업, 창업보육센터장, 매니저 등 총 27명에게는 창업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농)(유)WON유푸드 유대영 대표와 ㈜세라잔첨단소재 김대규 대표, ㈜이앤코 송병근 대표는 우수기업 사례 발표자로 나서 자사의 성장 스토리를 소개했다. 전북 창업생태계 발전을
[아시아통신] 군산시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과 시장이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형·후계농업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청년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농업의 미래와 청년농업인의 성장 기반 마련을 주제로 자유롭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 청년농업인 지역 정착 기반 마련 ▲ 농업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6차산업화 강화 ▲ 기후변화 대응 및 농업 피해 최소화 대책 등 청년농업인이 건의한 주요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향후 농정 정책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한 청년농업인은 “농업정책은 책상 위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농업인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자리가 청년농업인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청년농업인의 진솔한 제안과 고민은 군산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해 농업이 경쟁력 있고,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농업
[아시아통신]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이 27일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복지환경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8년 의정에 입문한 이후 7년여 동안 이어온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정책 성과가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성 부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오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발의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함께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이 조례를 통해 오산시는 20년 단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5년마다 추진되는 실행계획을 갖추며 중장기 도시 비전의 뼈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포용 사회 구현, 생태·환경 및 기후위기 대응을 아우르는 도시 발전의 종합 설계도를 공식적으로 마련하게 됐다. 특히 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속가능성 평가와 지표 환류 체계를 구축한 점은 실행형 지속가능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 부의장은 입법 활동뿐만 아니라 시민 일상과 직결한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세교2지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1월 26일 15시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서울시와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열린 '2025 서울 보육인 한마당 축제'에 참석하여, 한 해 동안 헌신한 보육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고생한 보육인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세훈 시장과 최호정 의장 등 주요 내빈과 보육인 약 1,2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그우먼 조승희가 진행한 힐링 레크리에이션(제1부)에 이어, 오프닝 영상, 축사,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옥 위원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보육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보육교직원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서울시의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을 약속했다. 해당 행사에 참석해 김영옥 위원장은 서울시 난임지원 확대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울시 및 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출산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출산율 상승은 보육인들이 보육공백 없이 현장에서 노력해주시는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와 존경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은 11월 10일 서울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이 2021년 직장 내 인권침해 가해자에게 명예퇴직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총체적인 규정 위반과 특혜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신청 기간 '규정 위반' 및 '눈속임 자료 제출' 의혹 해당 명예퇴직자 A씨의 명예퇴직 신청 절차에 명백한 규정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 A씨가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한 5월 28일은 당시 규정상 신청 기간이 아니었다. 당시 규정은 매년 6월과 12월에만 신청을 받도록 되어있음에도 해당 기간이 아닌 5월에 신청을 받았다. 서울연구원은 A씨에게 퇴직금 지급한 이후 2021년 11월 26일에서야 신청기간을 5월과 11월로 개정했다. 이 의원은 "서울연구원의 해당 퇴직금 지급은 명백히 규정 위반이다."라고 지적하며, "연구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A씨의 퇴직 이후 개정된 규정을 제출한 것은 이런 명백한 규정 위반 사실을 감추려는 눈속임 자료 제출"이라고 비판했다. 법규 위반으로 1.16억 원 과다 산정... 31년 근속자보다 많아 특히, 퇴직금
[아시아통신] <정읍시 오단교 철거 장면> 오단소하천 유정교 철거 완료 소식 관련 기사 요약 + 사진 포함 내용입니다. - 기사 요약 보도에 따르면, 정읍시는 집중호우 당시 하천 흐름을 방해해 홍수 위험을 키운다는 지적이 있어 오단소하천 내 유정교 철거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철거는 유정교 준공 후 약 40년 만에 이뤄진 것이며, 하천 흐름을 확보해 홍수 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시 관계자는 “철거를 통해 하천 흐름 방해 요소가 제거돼, 앞으로 집중호우 시 홍수 위험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진위에 있는 사진들은 유정교 철거 전후의 상태, 하천 주변 변화 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일반에 공개된 사진 기사 출처를 기반으로 모아본 이미지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철거 이전의 유정교(교량 포함된 상태 또는 철거 직전 모습) 두 번째·세 번째 사진은 철거 후 하천 흐름 확보된 모습 또는 공사 현장
[아시아통신] <고창군청 전경> 고창군이 2026년을 목표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사 예방 및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계획입니다.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고창군은 복지 담당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의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일제조사를 시행합니다. 조사 후에는 경찰·소방·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회복지시설 등과 함께 민·관 협력 회의를 열고,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이후 계획과 방안 조사 결과를 토대로, AI 기반 안부확인 서비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사업 확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6년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과도 연계해, 고독사 예방사업을 보다 넓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요성 — 왜 지금인가 최근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심화 등의 변화 속에서, 고독사 위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고창군의 이번 실태조사는 이런 흐름에 대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함몰된 맨홀 주변의 단차를 신속하게 보수할 수 있는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을 지원하고, 시·군·경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 체계를 구축하는 등 규제혁신 사례를 만든 공로로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안양시는 2019년부터 7년 연속으로 같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이상 등급의 상을 수상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가 됐다. 시는 지난 25일 오후 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진대회에 ‘땅부터 하늘까지, 규제혁신을 통한 예방 중심 안전시스템’ 사례를 발표했으며, 전문가 심사(80%)와 국민 심사(20%)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심사는 11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진행됐다. 안양시는 관내 기업이 개발한 혁신적 기술 제품인 맨홀 충격 방지구가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실제 관내 실증까지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맨홀은 반복적인 충격에 의해 도로 포장면과 높이 차이가 발생해 설치 이후에도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한데, 맨홀 충격 방지구를 설치하면 기존의 보수 방식보다 빠른 공사가 가능하고 경제성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