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4일 열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여성가족국에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필수사업들이 대거 삭감되거나 전액 미반영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최 의원은 특히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과 '실내공기질 관리법' 등 예산은 법적 준수 사항임에도, 이를 ‘우선순위’ 문제로 미반영한 것은 “아이들의 건강권을 소홀히 한 결정”이라며 “정부와 경기도가 법적 근거를 두고 지원해온 예산을 하루아침에 끊는 것은 사실상 직무유기나 다름없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야간연장 어린이집 사업에 대해 “‘돌봄 강화’라는 정책 목표와 달리 지원 단가를 낮게 조정하여 실제 지원 규모는 오히려 축소됐다”고 지적하며, “내년에 130개소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감액이 아닌 안정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여성가족국이 취약계층을 대표적으로 지원하는 부서임에도 불구하고, ‘결식아동 급식비’ 120억 원 예산 미반영,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 행복밥상’ 급식비 등 예산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27일 2026년 도시환경위 소관 전체 예산안 계수조정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활복지를 지키기 위한 핵심 예산을 끝까지 살펴 복구·확대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먼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 사업에서 감액된 1억5천만 원을 전액 복귀시키며, 지난해와 동일한 4억5천만 원을 확보해 도민에게 약속한 주거 안전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도 1억5천만 원을 증액해 총 4억5천만 원으로 확대, 이동약자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주민을 위한 부동산중개보수 지원 1억 원, 노후 승강기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2억여 원, 지난해 폭설로 훼손된 시설 복구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수리산도립공원 시설정비비 5억 원도 추가 확보해 생활밀착형 예산을 두텁게 했다. 유 의원은 “약자를 위한 예산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내야 한다는 원칙으로 살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한 약속을 책임 있게 지키고, 현장에서 꼭 필요한 안전·복지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경기도 자치행정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 심사에서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취득세 감소 등으로 악화되는 가운데, 경기도 세입 예산의 정확한 추계와 일관성 확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부의장은 최근 세입 예산 심의 과정에서 “재정 위기 상황일수록 산출근거의 투명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며, 특히 체납 징수금 등 '지난연도 수입' 산정 방식의 잦은 변경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김 부의장의 지적에 따르면, 세입 예산 항목 중 하나인 '지난연도 수입(체납 징수금 등)'의 산정 방식이 작년과 올해 상이하게 적용됐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드러났다. 김 부의장은 “작년에는 징수액의 4년 평균을 적용해놓고 올해는 갑자기 3년 징수액 증감률을 적용하는 등 산출근거가 매년 달라진다면, 도가 제시하는 예산 추계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재정 악화 시기에는 세입 추계의 정확도가 재정 계획의 근간이 되므로, 일관성 없는 방식 적용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규창 부의장은 “경기도가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신뢰를 얻기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11월 26일 소방재난본부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예산 감액의 타당성과 국외훈련 확대 필요성을 지적하며 소방정책의 전문성과 국제 대응역량 강화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소방재난본부 본예산 심사는 조직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체계 구축과 대형 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인력 양성 계획이 충분히 반영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조례 개정을 준비하며 활성화를 지속 요구해 왔는데, 2026년 예산이 전반적으로 감액됐다”고 지적하며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만 남기고 활성화 사업은 대부분 줄어 조례의 취지를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국외훈련과 관련해 “대규모 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제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 확보는 필수임에도 전체 인원 대비 훈련 참여 비율이 낮다”고 지적하며 “석사학위 과정과 직무과정으로 구분해운영하는 현 체계를 확대하고 인원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은 자문위원회 예산 감액 배경과 국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경기도 안전행정실에 대한 2026년도 예산 심사에서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조속한 현장 적용과 절차적 투명성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김 부의장은 이 사업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의 장기적인 계획으로 추진되며, 노후 교량의 안전진단을 위한 첨단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연구 결과의 활용 방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김규창 부의장은 “현재까지 '교량 내부 진단을 위한 자기장 도입장치 및 센서 시제품 제작'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올해 사업추진 자체평가가 '우수' 등급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시제품 제작 단계의 성과를 어떻게 객관적으로 평가했는지 그 기준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기술이 최종 개발된 후 어떤 과정을 거쳐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되고 실증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끝으로 "경기도가 재난안전 분야 R&D를 선도하고 도민의 안전을 책임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27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구성도서관의 재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지역 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탈바꿈한 구성도서관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1월 구성도서관이 리모델링에 들어가면서 시민들께서 많이 기다리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18년 된 구성도서관이 더 멋진 도서관으로 다시 탄생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응원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도서관이 재개관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구성도서관에는 어르신을 위한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존도 마련했는데, 구성지역 어르신들의 독서율이 매우 높다"며 "용인시민의 경우 독서율이 54%로 전국 평균인 43%보다 훨씬 높은데, 우리 시민들께서 책을 많이 사랑해 주시는 데 대해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날 재개관식에선 다문화예술팀 ‘아코디언 아트’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참여형 ‘북‧샌드 아트 공연’ 등이 펼쳐졌다. 방문객에겐 휴대폰에 가까이 대면 도서관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담은 엘피(LP) 키링(열쇠고리
[아시아통신]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따라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다. 지난 상반기와 달리 결제 유형을 ‘경기지역화폐’로 통일하고 페이백도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해 도민들의 관심이 폭발, 시흥시의 경우 준비된 예산이 빠르게 소진됐다. 하반기 통큰 세일 페이백은 지역별로 예산이 구분돼 있지 않고 어느 지역, 상권이나 상관없이 경기지역화폐 이용 금액에 따라 구간별 페이백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단 자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지역상품권 ‘착’)을 이용하는 시흥·성남시는 페이백 관리 편의를 위해 별도 예산으로 구분했고 평소 지역화폐 사용률이 높은 시흥시는 행사 3일 만에 페이백 예산이 조기 소진되며 열띤 관심을 보였다.
[아시아통신]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고래바다여행선에서 공단 소속 사회복무요원 2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래문화특구 내 주요 시설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복무규정 주요 내용 안내와 근무 시 유의사항을 공유하며 책임 있는 복무 문화 확립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 중심의 간담회로 진행됐다. 공단은 그동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포함한 현장에서 사회복무요원이 구민들과 직접 마주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기본 복무 자세와 책임감 있는 근무 태도 확립을 주요 목표로 정기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이춘실 이사장은 “사회복무요원은 각 시설에서 구민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복무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해 공단 전체의 서비스 품질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7일 선암호수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2025년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초동 진화 역량강화와 주민대피,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고 남구·동구·울산시, 소방과 경찰 등 150여 명의 인원과 헬기 등 장비 11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고 함월산 정상부로 불이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산림이 도심지와 접해 있어 산불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형 산불로 인한 재산 피해의 교훈을 잊지 않고, 산불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 남구협의회(회장 강응규)는 26일 저녁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내빈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 남구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임 박재경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에 이어 이임회장의 그간 활동사항을 담은 영상 시청과 이·취임사, 협의회 기 전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경 이임회장(제8·9대)은 “강응규 신임회장(제10대)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음을 전달했으며 강응규 회장은 “박재경 회장님의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며, 각 동 회장님들과 함께 자연보호 남구협의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자연보호협의회와 지역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박재경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새롭게 취임하시는 강응규 회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남구 자연보로협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