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부여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부여 구드래 둔치 일원에서 제6회 백마강배 전국 용선 경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여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카누연맹과 충청남도카누협회가 주관한다. 경기는 12인승 250M 거리의 단일 종목으로 진행되며, 5개 부문(▲부여군 읍·면부 ▲부여군 기업·단체부 ▲충남 시·군부 ▲전국 초·중등부 ▲전국 마스터즈부)에 총 97개 팀 1,358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교류 왕국 백제의 중심이었던 백마강에서 매년 용선대회가 열리며 수상 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라며, “한 배에 탄 동료들과 노를 저으며 협동과 단결의 가치를 느끼고, 카누의 매력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전국체전 11연패 22승을 기록한 국내 최강의 카누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카누 종목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상 레저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2020년부터 전국 용선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청양군 육상팀이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2개를 차지하며 충남 대표로서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이슬 선수는 여자 7종 경기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5,361점(종전 5,330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여자 멀리뛰기에서는 이희진 선수가 1차 시기 5m95cm로 금메달을 따냈으며, 한이슬 선수는 4차 시기 5m86cm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여자 400m 허들에서는 이연우 선수가 1분 2초 5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하며 종합순위 상위권을 이끌었다. 특히 이희진 선수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전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또한 청양군청 육상팀 선수단은 세단뛰기 종목에서도 추가 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청양군청 복싱팀 선수단은 손경빈(라이트헤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곽범서(라이트플라이), 최민수(라이트웰터)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돈곤 군
[아시아통신] 청양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농업보조사업관리시스템(HAGRIX)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도입해 농업보조사업의 집행과 관리의 투명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조사업 지원 이후 자산 이력, 사용·처분 제한, 의무 기간 준수 여부를 한 화면에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사후관리 누락 가능성을 대폭 줄이고, 현장 행정의 효율성은 크게 향상시켰다. 군은 농업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보조사업 중요재산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오고 있다. 사후관리 핵심 대상인 ‘중요재산’은 군 예산 100만 원 이상 자산으로 지원일로부터 5년간 관리하게 된다. 주로 농산물 세척기, 관리기, 건조기 등으로 청양군에서는 연간 약 5,000건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대량 업무를 체계화해 오류를 최소화하고, 동일·유사 장비 중복 지원을 사전에 데이터 기반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군은 이로써 그간 보조사업 전 과정을 시스템으로 관리해 온 기반을 바탕으로 사후관리까지 단일 체계로 이어지는 관리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아시아통신] 연수구는 지난 21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이장호 중사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했다. 故이장호 중사는 6·25전쟁 당시 무공수훈자로 결정됐음에도 전쟁 상황의 긴박함과 전후 혼란함으로 무공훈장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국방부와 지자체가 협업하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훈장을 전달받았다. 이날 6.25 참전유공자회 연수구지회 김명하 회장, 조영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故이장호 중사의 아들 이한신 씨는 6·25전쟁 전쟁 때 헌신하신 아버지를 대신해 훈장을 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명예로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6.25 참전 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있다.”라며 “나라를 수호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연수구 송도국제도서관이 지난 16일 주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프리오픈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정식 개관에 앞서 도서관의 공간과 주요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미리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둘러보며, 이용자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프리오픈 데이를 통해 구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송도국제도서관이 단순한 책 공간을 넘어, 지식·문화가 만나는 열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서관은 10월 30일에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개관식과 함께 다양한 개관 기념행사 및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연수구를 대표했던 구 송도역사가 구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 1995년 수인선 협궤 열차가 폐선된 이후 30년 만이다. 구는 인천 연수구 비류대로 209에 있는 구 송도역사의 복원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기 위한 개관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대표, 문화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 송도역사는 1937년 개통된 협궤철도의 주요 정차역으로, 인천항과 수도권을 잇는 산업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 궤간 762mm의 좁은 선로를 달리던 협궤 열차는 화물과 여객을 실어 나르며 도시의 성장과 생활권 확장을 이끌었다. 비록 철도망 개편과 산업 구조 변화로 지난 1995년 폐선되면서 그 기능을 상실했지만, 송도 주민과 인천 시민에게는 근대 산업사의 상징이자 세대의 추억이 깃든 장소로 남아 있는 곳이다. 이번 복원 사업은 단순한 건물 재현이 아니라 근대 철도 문화의 맥락을 역사적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복원된 구 송도역사에는 협궤철도 전차대와
[아시아통신] 옥천군은 10월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전국 공모에서 최종 탈락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현 정부의 공약사업으로 농어촌 지역의 소득 불안정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이며 ▲인구감소지역 6개 군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씩 정기적으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 16일 발표한 1차 선정지 12개 시군 중 최종 6개 군을 선정할 예정이었다. 옥천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1차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20일 발표된 최종 결과에서는 7개 군으로 대상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옥천군은 선정될 시 군의회와 협력해 TF팀을 구성하고 총 1,745억 원 규모(국비 40%, 지방비 60%)의 예산을 투입, 옥천군 전 지역 군민 48,472명에게 월 15만 원을 지역화폐(‘향수OK카드’)로 지급할 계획이었다. 현재 옥천군은 국비 지원이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 65억 원에 해당하는 군비를 우선
[아시아통신] 예산군의회)는 제319회 임시회 기간 중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군정 주요사업장 24개소 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각 사업의 진행상황과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첫 날인 21일은 ‘예산역전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 예산읍 4개소, ‘추사 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등 신암면 2개소, ‘오감오촌커뮤니티센터’ 등 오가면 2개소를 점검했다. 둘째 날인 22일은 ‘장항선 삽교역 인근 임시주차장 조성사업’ 등 삽교읍 6개소와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등 덕산면 2개소를 확인하며, 셋째 날인 23일은 ‘대술면 게이트볼장 신축사업’ 등 대술면 2개소와 ‘신양면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신양면 1개소, ‘예산황새고향 친환경생태단지 조성사업’ 등 광시면 2개소, ‘예당호 어드벤처’ 등 응봉면 2개소, 오가면 ‘예산정수장 확충사업’ 1개소를 점검한다. 장순관 의장은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추진 중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여 사업이
[아시아통신] 정읍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시와 읍·면·동 담당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해구호 관련 법·제도와 실무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호물자 관리·배분 체계, 이재민 임시 주거 운영, 민관협력 구호체계 구축 등 재난 현장에서 필수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병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직접 대응하며 실무자로서의 위기 대처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교육에 참석한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호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협력 기반의 신속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해구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정읍의 대표 농특산물이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명품 요리로 재탄생했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는 지난 21일 술문화관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건강밥상의 완성: 정읍 슈퍼푸드 메뉴개발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19일부터 약 2개월간 20명의 교육생이 (사)식품·외식산업연구소의 지도로 정읍 특산물을 활용한 조리법과 가공 기술을 배우는 전문 교육 과정이 진행됐다. 품평회장에는 교육생들이 개발한 16종과 전문가가 만든 4종 등 총 20종의 메뉴가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교육생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다. 1조는 고구마귀리죽·지황녹두떡갈비·귀리베리영양볼·녹두치킨크로켓 등 든든한 식사 메뉴를 선보였고, 2조는 블랙베리스테이크·귀리리소토·지황블루베리스무디·녹두닭가슴살버거처럼 특산물을 양식에 접목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3조는 토마토귀리김치·두릅토마토귀리솥밥·수박껍질무침·쌍화항정살조림 등 한식의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