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앞으로 정부기관 청소근로자는 근로 시작 후 4시간 이상 계속 일할 경우 휴게시간을 부여받게 되고 청사 내 청소근로자 휴게실 면적이 필수적으로 배정되는 등 휴게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올해 2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국립대학교에 권고했다. 전현희 위원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청사, 대전 서구청, 충북대 등 청소근로자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청소근로자의 휴게시간 보장 및 휴게시설 개선’ 방안을 설명한 후 추가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사용자는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부기관 청소근로자는 오전 6시~8시에 출근해 12시부터 1시간의 휴게를 가졌다. 이는 노령의 근로자에게는 과중한 근무조건으로 국민권익위는 노사협의로 근로시간 4시간 전후에 휴게시간을 부여하도록 했다. 청소근로자 휴게실을 지하 4층이나 창고 또는 화장실 한 켠에 설치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는 청사관리 법령에 청소근로자의 휴게를 위한 면적이 배정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의료·헬스케어, 미디어,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인공지능) 도입에 대한 산업 발전 속도와 현장 인재 수요에 비해, 석·박사급의 우수한 AI 개발자는 부족해 많은 기업들이 심각한 ‘AI 인력난’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KAIST 김재철AI대학원과 협력해, 기업의 실질적인 AI 도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급 AI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KAIST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교육과정을 독자적으로 개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AI 인재 해외 유출 및 대기업의 AI 개발자 ‘싹쓸이’로 AI 개발자를 구하기 힘들었던 유망 중견·중소기업의 내부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AI 전문 교육 과정이다. 2019년 가을 설립된 KAIST 김재철AI대학원(약칭 “KAIST AI”)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분야의 석사, 석박사통합 및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전문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KAIST 김재철AI대학원은 2020년 기계학습 분야 최고 학회인 ICML과 NeurIPS에 발표한 총 논문 수에서 세계 7위(아시아1위)를 차지하였다. 지자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는 좋은 개발에 대한 이슈를 공론화 하고, 서울시 공공토지자원의 효율적인 운용방안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하여 다양한 사업주체와 함께 의견을 교류하는'제2회 좋은 개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서울시 주최, 서울연구원 주관으로 3월 16일 오전 9시30분 부터 서울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를 비롯해 서울연구원,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소(AURI), 한국자산관리공사, 민간디벨로퍼(노무라종합연구소, 이지스자산운용), 파이낸싱분야(삼일회계법인, 한양증권), 민관협력사업분야(팬임팩트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1부 발제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공공자산의 효율적 관리’에 대한 주제로 ▲박소영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다. 현재 국내의 공공자산관리 현황과 향후 공공자산관리 방향 제언 등 자산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의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두 번째 세션은 ▲박장희 캠코 공공개발기획처 신성장전략팀 과장의 ‘국ㆍ공유재산 관리와 조직 운영’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실제 개발사례 위주의 발제를 통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 결혼이민여성이라 구직활동이 쉽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우연히 일자리부르릉 버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문상담사님께서 이전경력과 희망취업분야에 대해 꼼꼼히 상담해 주셨고, 마침 의료기기회사에서 통역담당자를 구인 중이라는 정보를 주셔서 취업까지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삼정특수중량 이OOOOO님(44세)' # 일자리부르릉이 학교에 찾아와서 취업컨설팅과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특성화고 학생이라 졸업 전이라도 빠르게 취업하고 싶었고, 선취업하고 후진학까지 고민하는 중이었는데, 마침 이런 특성화고 학생의 니즈를 잘 살펴주는 기업을 상담사님이 알맞게 매칭해 주셔서 취업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티씨엔코리아(주) 한OO 님(18세)'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취업 및 교육상담을 제공하는, ‘서울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지원서비스 일자리부르릉 2.0’이 2022년의 첫 번째 운행을 시작한다. 3월 15일, 영등포공원·이마트명일점 운행을 시작으로 2022년 일자리부르릉 서비스가 본격 가동되며 이후 서울시 전역을 달리며 구직희망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9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력단절여성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는 화순 도곡면 원화리 인근 산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의심 증상이 있는 소나무를 국립산림과학원에 진단 의뢰한 결과 1그루가 감염목으로 판정돼 14일 긴급 초동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화순군, 인근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화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장에서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어 긴급방제체제에 돌입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 시기·원인·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로 역학조사반을 구성, 피해지역 현장조사를 하고, 소나무류 취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할 계획이다. 재선충병 피해감염목은 대책회의 후 신속히 제거하고, 드론 예찰과 QR코드 고사목 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피해 선단지, 확산 우려지역 합동 예찰조사를 한다. 또한 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지역 반경 2km 이내 행정동·리 전체 구역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직경 2cm 이상인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의 이동을 전면 제한한다. 다만 농가 등에서 재배하는 조경수목 등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미감염 확인을 받으면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화순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차등 지원계획에 따라 인구감소 16개 군 지역의 투자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에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시군에서 수립한 투자계획서의 타당성, 효과․효율성, 실현가능성, 계획 연계성, 추진체계 적절성 등을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2개년 사업비로 최대 280억 원이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16개 인구감소지역 기금 담당 실과장, 광주전남연구원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매월 2회 이상 회의를 열어 투자계획 수립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투자계획을 오는 5월까지 기금 심의위원회에 제출하면, 평가와 자문 등을 거쳐 8월 배분 금액을 확정한다. 또한 지역 간 연계협력사업, 광역단위 프로젝트 등도 협의해 ‘전남형 지방소멸대응 사업’을 발굴한다. 전남도는 광역지원계정 2개년 사업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883억(2022년 378억․2023년 505억)을 확보했다. 전남도 관계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1일 산림청 주관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 일원에 국비 21억 포함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를 이용해 도시의 거리, 생활 SOC 등 물리적 환경과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순화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은 내성리 일원에 목재 순환 체계 확립을 위한 체인망을 구축하고 목재 특화거리 조성, 목공체험센터 운영, 목공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내용을 구상했다. 더불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파급력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주민 조직을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구상했으며 산림청의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11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본 사업을 통해서 내성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 인프라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통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부합하는 탄소중립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목공체험센터 조성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목재산업의 새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 박형배 부시장 등 ‘책의 도시’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남양주시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했다. 전주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트렌드의 지식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도서관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전주시 ‘책의 도시’ 관계자 6명은 지난 2020년 5월 22일 개관 이래 도서관 라이프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고 있는 정약용도서관을 찾아 도서관 건축의 방향과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배 전주시 부시장은 도서관 라운딩을 마친 후 “남양주 시민들이 책과 문화가 있는 정약용도서관에서 사색과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무민 전시가 진행 중인 어린이자료실은 매우 따뜻하고 활력 있어 보이고, 2층과 3층 자료실도 탁 트여서 개방감이 느껴진다.”라며 “전주시의 새로운 도서관 건축에 참고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남미 전주시 책의도시정책과장은 “우수 도서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이번에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하게 됐다. 도서관에 있는 시민들이 편안한 좌석에서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매우 좋아 보인다.”라며 “전주시도 정약용도서관을 롤 모델로 삼아 시민들에게 지식 공간이자 힐링 공간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성시는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지가에 대해 산정과 검증을 마치고, 결정·공시하기 전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26만8천여 필지에 대해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안성시청 홈페이지, 시청 토지민원과, 토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나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 시청 토지민원과에 방문해 비치돼있는 의견제출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 여부와 지가 산정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을 거쳐 안성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하며, 안성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심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하게 되며, 결정된 2022년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반드시 열람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엔 의견을 제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동두천시는 3월 14일부터 보산동 디자인아트빌리지에서 운영하는 공방 일일체험(원데이클래스)의 4·5월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공방 일일체험(원데이클래스)은 보산동 디자인아트빌리지에서 2022년 2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총24회) 운영하는 공방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만들기, 공예체험 등 다양한 강좌가 준비되어 있으며 공방 체험에 관심 있는 동두천시 시민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강좌 당 10여 명으로 디자인아트빌리지 공식 블로그의 안내 게시물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강좌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성곤 동두천시 전략사업과장은 “이번 공방 일일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방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보산동 디자인아트빌리지의 공방거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0일 문화살롱에서 안성예총 분과별 지부장과 회원들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테이블에서는 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지역예술인들이 문화도시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안성 문화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고유의 정취를 담아낼 방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술인과의 첫 라운드테이블은 서로의 견해 차이를 좁히기보다는 각자가 생각하는 안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 참여자는 “지역사회에 오래 거주하며 문화예술을 깊이 고민해온 시간들을 문화도시로의 발전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문화도시의 개념을 먼저 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앞으로 예술인들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해나가야 하는 역할을 나눠보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안성예총 라운드테이블은 내부 회의를 거쳐 매월 1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며, 안성 문화도시 추진과정 속 안성예총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가 민간의 토지와 공공의 재원을 결합한 공공주택의 새 유형인 ‘상생주택(민간토지 활용 장기전세주택)’을 본격 도입해 장기전세주택 시즌2를 시작한다. ‘상생주택’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거나 방치된 민간의 토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건설,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공공택지 고갈에 따른 장기전세주택 건설‧공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토지확보 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기존 장기전세주택이 택지개발을 통해 공공이 직접 짓거나 민간 재건축‧재개발 단지 일부를 공공이 매입해 공급하는 방식이라면, ‘상생주택’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서로 윈윈하는 새로운 유형이다. 민간은 용도지역 상향, 도시계획시설 해제 등 규제완화를 받아 그동안 다양한 이유로 개발이 어렵거나 효용이 떨어진 보유 토지를 합리적으로 개발‧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민간 토지를 임차하거나 공공기여 등을 통해서 장기전세주택을 안정적으로 확보‧공급할 수 있다. 특히, 사업방식, 도시계획규제 완화, 토지사용료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주요 사항들을 공공과 민간이 협상을 통해 함께 결정함으로써 최적의 상생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