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1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도시농업과 김진설 부팀장이 발표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성명 표기 개선 방안’이 우수상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44편의 연구가 접수돼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7편이 본선 발표작으로 선정됐으며, 고양시는 일반행정 분야 대표로 참가했다. 김 부팀장의 연구는 로마자 성명 표기 방식에서 발생하는 육안 판별 오류를 실증 실험을 통해 분석하고, 현행 시스템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성명 구분자 도입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작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현장에서 직접 해결책을 찾은 연구”라며 “실현 가능성이 높고 행정·사법 등 여러 분야로 확대 적용될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해외 사례를 폭넓게 검토해 대안의 설득력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김진설 부팀장은 “민원인의 국적과 문화가 다양해지는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는 15일 백석별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직원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사회의 가장 심각한 현안 중 하나인 기후변화와 지정학 이슈를 주제로, 지리학 박사인 박정재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박정재 교수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지리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차이나는 클라스', ‘EBS 사이언스' 등 방송 출연과 ‘한국인의 기원', ‘기후의 힘'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기후 및 지리학 관련 지식을 대중에게 활발히 전파하고 있다. 강연에서 박 교수는 "지구생태계와 국제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깊고 넓게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광범위한 기후지정학적 지식을 갖춰야 인류세 기후위기의 본질을 파악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공존의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출산장려 유공 표창을 받은 다자녀 가정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가족 친화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의 웃음이 공동
[아시아통신] 광명시가 시민이 참여하는 청렴 행정 구현에 나섰다.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감사 활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시민감사관 감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시민감사관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감사 행정 구현을 위해 선발된 전문분야 시민감사관 1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5년에는 일반 분야 시민감사관들이 생활밀착형 감찰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을 제보하고 개선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추진에 기여했다.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2027년 12월까지 앞으로 2년간 종합·특정감사 참여, 공익 제보 및 시정 사항 이행 실태 점검 등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광명시 감사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양한 시각으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며 “시민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행정을 추진해 청렴한 광명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용인지역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195개교의 통학로 여건을 분석해 제작한 ‘맞춤형 제설지도’를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에게 공개하고 내용을 설명했다.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는 겨울철 눈이 내릴 때 시가 학교 주변 도로, 인도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0월 15일 기흥구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서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학생들이 통학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니 학교 지형과 주변 도로, 인도 사정을 정확히 파악해서 학생들 통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맞춤형 제설을 하는 게 좋겠다"며 "학교 주변 제설의 매뉴얼이 될 수 있는 지도를 11월까지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지난 11월 30일 전국 최초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제작한 데 이어 12월 15일 지도 제작 취지, 제설 우선순위 결정 기준, 제설 계획 등이 담긴 지도 내용을 학교 교장 등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에게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회, 녹색어
[아시아통신] 포천시의회는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의 포천시 예산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회기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총 4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제언을 쏟아냈다. 안애경 의원은 실효성 있는 청년창업 지원체계 구축을, 연제창 의원은 재정안정화기금의 건전성 확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손세화 의원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구 정책의 필요성을, 서과석 의원은 광역철도 운영비 등 재원 마련 대책을 촉구했으며, 조진숙 의원은 투명한 예산 편성과 투자심사 강화를 강조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했다. 특히 이날 연제창 의원 등 7명이 발의한 ‘舊6군단 부지 반환 관련 국방부의 조속한 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방부가 수십 년간 무상 사용해 온 시유지를 원상복구 후 즉각 반환할 것 ▲징발 전 원소유주에게 토지를 반환할 것 ▲반환 지연 및 비
[아시아통신] 경기도교육청이 15일 남부연수원에서 신규 임용 예정 지방공무원 260명에게 ‘웰컴키트’를 지급하며 공직 첫걸음을 응원했다. ‘웰컴키트’는 도교육청 소속 신규공무원의 자긍심 고취와 공직 적응 지원을 위해 실무 중심 물품으로 구성했으며, 2024년 첫 지급을 시작으로 올해도 이어오고 있다. 웰컴키트의 주요 구성품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공무원을 위한 성장입문서 ▲공직 로드맵 안내서 ▲2026년 업무수첩 ▲사원증 등이다. 성장입문서는 전 직렬 활용 가능한 행정 공통 분야, 기초행정업무인 급여·지출·계약·물품 분야, 기술직 분야로 구분해 자체 제작했다. 공직 로드맵은 신규공무원의 업무·조직 적응을 돕는 실무형 종합안내서로 지방공무원 연구·학습조직인 교육행정연구회가 개발했다. 또한 웰컴키트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서한문도 함께 담아 신규공무원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앞으로의 공직 생활에 대한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도교육청은 신규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공직 초기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남양주소방서는 15일, 남양주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드론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남양주소방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남양주남부경찰서, 제170여단 2대대, 재난구조협회 등 각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대응 드론 협의체 운영 방향과 기관 간 역할 분담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소방서는 재난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재난지역 탐색·수색, 인명구조 지원,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나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정보 수집과 상황 판단이 현장 대응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드론은 재난 현장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양주시의회 한상민 의원과 정현호 의원이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한상민 의원은 행정개선 분야에서, 정현호 의원은 지역현안해결 분야에서 각각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두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의정역량을 집중해 지역의 숙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상민 의원은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세밀히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세우고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농사용 전기요금 추가 인상 중단 건의를 통해 농업 경영인의 생존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썼고, 인구 6만 명이 넘는 양주 서부권역의 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정이 시급하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서부권역은 동부권역에 비해 발전이 더뎌 지역 내 불균형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한상민 의원은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집중했다”며 “동서 균형발전을 통해 양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현호 의원은 도시건축 전문가로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의 전
[아시아통신] 양주시가 지난 12일 개인 기부자인 임동주 씨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임 씨는 최근 부친의 어려운 상황을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도와준 양주시 사회복지과와 옥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동주 씨는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시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고 세심하게 배려해 준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지역사회 공동체의 힘이 무엇인지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됐다. 도움을 받은 만큼 양주시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의 소중한 나눔이기에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주시 취약계층, 특히 독거어르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2일, 2025년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송년행사 ‘소원을 말해봐, 감사의 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나눔 활동의 보람 및 지속적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약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활동에 대한 감사 영상을 상영하고 감사품을 전달하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체험행사로 소원 트리, 마법의 양탄자 포토존, 자스민 반짝공작소, 지니의 맛 쉼터 등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는 “바쁘게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니 나의 작은 활동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됐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채정선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하고, 소통하는 우리 자원봉사자·후원자들 덕분에 2025년도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아시아통신]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025년 12월 10일,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캠퍼스의 1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실무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디지털영상캠퍼스의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학교별 운영 사례를 통해 현장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을 대비한 운영 방향과 실행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 1~6 창업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영상캠퍼스의 운영 현황과 학교별 창업·영상콘텐츠·진로교육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이를 통해 각 학교의 특색 있는 실천 사례를 상호 이해하고, 고양형 미래교육 모델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2026년 운영을 대비하여 ▲디지털영상캠퍼스 운영 내실화 방향 ▲학교 내 업무 분장 체계 정비 ▲실무 중심 협의체 구성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며, 디지털영상캠퍼스가 직업계고 교육과정 혁신과 진로·창업교육 강화를 위한 실천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 잦은 조직개편을 두고 방향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해양·항공 분야 조직 논의가 반복적으로 번복되면서 인천의 미래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은 15일 열린 ‘제305회(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선8기 동안 인천시는 총 여덟 차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실·국 단위가 이렇게 자주 바뀌면 행정 전문성이 약화되고, 정책 연속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유 의원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 국 단위 조직을 20개에서 22개로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조직은 농업·수산 정책을 통합하는 ‘농수산식품국’, 고독·고립 문제를 통합 돌봄과 연계하는 ‘외로움돌봄국’ 등이며, ‘국제협력국’은 행정부시장 소관으로 이관된다. 그러나 그는 개편 과정에서 해양항공국 관련 논의가 여러 차례 뒤바뀐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유 의원은 “해양항만국으로 변경한다던 논의가 철회되고, 항공과 이관 논의도 유지되지 못한 것은 인천시의 전략적 방향 설정이 얼마나 불안정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