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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치유의 섬여행... 지역경제 살리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통영시 사량도, 장사도, 한산도, 연화도, 욕지도 및 거제시 내도, 지심도, 이수도 등 도내 8개 섬이 행정안전부의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섬 관광 전문가 자문과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여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전국 33개 섬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걷기 좋은 섬’으로는 통영시 사량도와 거제시 내도가 선정되었다. 통영시 사량도는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인 지리(망)산 옥녀봉과, 고동산, 칠현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고, 거제시 내도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으로 우거진 명품길을 걸으며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찍기 좋은 섬’으로 선정된 통영시 장사도는 10만여 그루의 동백터널 길, 미로정원, 허브가든 등 주제정원과 야외갤러리 등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섬이다. ‘이야기 섬’은 역사, 인물, 소설,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 관광객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섬으로, 매년 8월 개최되는 한산대첩축제로 통영시 한산도와 일제강점기 일본군 주둔의 흔적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는 거제시 지심도가 선정됐다. ‘쉬기 좋은 섬’은 인적이 드문 섬에서 힐링여행으로 치유섬으로 통영시 연화도에서는 연화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심신을 위로할 수 있으며, 거제시 이수도는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구성된 1박3식을 제공하여 한적한 섬마을 풍경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체험의 섬’으로 선정된 통영시 욕지도에서는 관광모노레일을 체험하면서 기암괴석의 해안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에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도내 8개 섬을 전국에 알리기 위하여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경상남도․통영시가 주최하는 ‘제2회 섬의 날 행사’에 전시관을 설치하고,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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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협의회의 ‘KBS 이사 지역대표 보장’ 요구 관련 과방위원장 입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의 주도로 방송법 개정과 관련해 '지역 목소리를 반영할 지역 대표를 포함해야 한다'며 공동성명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과방위원장으로서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8월 1일 법사위, 8월 4일 본회의 상정을 앞둔 이때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체계자구수정 범위를 넘는 수정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이미 마련된 방송법 개정안의 통과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둘째, 현행법에 비해 개정안은 지역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습니다. 1) 현행법에서는 이사 추천시 '각 분야의 대표성'만 고려하도록 한 것을 개정안은 '방송에 관한 전문성, 지역성 및 사회 각 분야 대표성'을 함께 고려하도록 명시하였습니다. 2) 따라서 각 추천주체가 방송전문성과 지역성, 대표성을 고려하여 자격에 부합하는 이사를 추천해야 합니다. 여러명을 추천하는 추천주체는 당연히 지역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개정안에서는 각 추천주체들에게 '이사 추천 기준'과 '추천 이유' 등을 마련해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즉 각 추천주체들이 전문성, 지역성, 대표성을 어떻게 고려했는지 평가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3) 특히 국회에서 6명을 추천하는데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