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구름많음동두천 5.6℃
  • 흐림강릉 3.3℃
  • 구름많음서울 6.9℃
  • 맑음대전 9.8℃
  • 구름조금대구 6.9℃
  • 울산 5.5℃
  • 맑음광주 11.1℃
  • 구름조금부산 10.3℃
  • 맑음고창 8.9℃
  • 흐림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3.8℃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9.3℃
  • 맑음강진군 11.3℃
  • 흐림경주시 5.4℃
  • 구름조금거제 9.4℃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노력 너머의 그 무엇

 

 

“교사는 학생에게, 부모는 자식에게, 또 CEO는 부하직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성공적인 무엇인가를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만이 해답이 다.’ 그런데 이런 말을 힘주어 하면서도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과는 ‘인생을 살아보니 결국 운칠기삼이더군’ 하며 쓴웃음을 짓는다.” 김경일 저(著)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진성북스, 19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은, 성공에는 운이 70% 재능이 30% 이라는 것입니 다. ‘운칠기삼’은 쉬지 않고 꾸준히 한 가지 일을 열심히 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과 뜻이 반대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나이들며 인생의 경륜이 쌓여 갈수록, 세상일은 노 력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절감합니다. 산악인들이 믿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에베레스트가 미소를 띄우며 허 락하지 않으면 제 아무리 뛰어난 산악 전문가도 정상에 오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공규택의 《경기장을 뛰쳐나온 인문학》(149쪽)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2002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이스라엘 출신의 행동경제학자 대 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개인의 능력과 성공의 상관관계는 30%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나머지 70%는 운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중략). 동양의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을 현대 경제학으로 재해석한 듯해 흥미롭다.” ‘운(運)’이란 말은 비신앙적 표현입니다. 정확한 말은 ‘하나님의 도 움’입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세우는 것도 세운 것을 지키는 것도 허사입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 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127:1) <경건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배너
배너


서울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최호정 의장)는 9일(화)『제4회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 및 발표회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이 최종 선정되었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및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청년들이 수상받은 논문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노인 디지털 포용을 위한 지방의회 역할: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서울특별시 조례를 중심으로’(최우수상) 등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논문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고 실천적인 청년층답게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논문들도 눈에 띄었다. 최호정 의장은 “청년들이 서울시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