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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멀리 있는 사람 가까이 있는 사람

 

 

“멀리 있는 사람은 가깝게 만들어주지만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가까운 사람들을 더욱 멀어지게 한다(중략). 두 사람이 밥을 먹으면서도 대화는 없고 각자의 폰을 만지기 바쁘다. 문명의 이기가 아무리 발달해도 인간 관계는 아날로그다. 직접 만나서 부대끼며 이야기하고 같이 밥을 먹으 면서 관계가 깊어진다. SNS상에서 소통을 하는 사람이 수천 명이라도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없다면 삶이 얼마나 팍팍할까.” 김달국 저(著) 《어른이 되는 시간》 (더블엔, 76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디지털만으로는 우리의 삶을 온전히 꽃피울 수 없습니다. 디지털적인 ‘접속’은 많지만, 아날로그적인 ‘접촉’이 작아진다면 반쪽짜리 소통일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멀리 있는 알래스카 사람과 소통한다고 하면서, 바로 옆에 있는 어머니와는 대화하지 않는다면 참 으로 모순된 소통입니다. 아무리 빠르고 수려한 디지털 세상이 오더라도 달빛 아래 흥얼거리는 귀뚜라미의 노래는 아날로그입니다. 달팽이가 풀잎을 기어가는 속도도 아날로그, 사람의 눈빛과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영원한 아날로그입니다. 일은 디지털로 해야 빠르지만, 신앙과 사랑은 아날로그로 해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새벽에 기도하셨습니다. 또한 십자가를 지시기 전, 겟세 마네 동산에서 밤을 새워 기도하셨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혔을 때도 깊이 찬송하며 기도하였고, 많은 신앙의 성도들이 큰 문제를 만 났을 때, 예배하고 찬송하고 기도하며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시대가 어떻게 변해도 주님 앞에 무릎 꿇어 기도하는 원초적인 아날로그 신앙이 가장 힘이 있습니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 기서 기도하시더니” (막1:35)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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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