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팔꿈치 통증 테니스엘보, 자가진단으로 알 수 있어. 방치하면 만성 통증 위험

이사와 운동인구 많아지는 3~4월부터 팔꿈치 통증 환자 증가...

 

 

작년 테니스엘보 환자 중 30~60대가 93% 차지... <연세스타병원 허동범 병원장/경희대학교 외래교수> 날씨가 풀리면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 강화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외부활동을 줄이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요가, 스트레칭, 홈트레이닝과 같은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집에서 하는 운동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종종 유발된다. 특히 하체보다는 상체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홈트레이닝 등 헬스를 즐기는 사람들은 팔꿈치, 어깨, 손목, 척추 관절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무거운 운동기구, 무거운 짐 등을 들면서 유발되는 팔꿈치 질환인 테니스엘보는 30~60대에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2016년 609,741명이 앓았던 테니스엘보 환자는 2019년 663,46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코로나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에는 640,766명으로 2019년에 비해 소폭 감소(3.4%p)했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령별 통계로 보면 30~60대 환자가 전체의 93%를 차지했다. <테니스엘보 통계 _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세스타병원 허동범 병원장(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은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테니스엘보는 운동 중 부상도 많지만, 택배기사, 수리공, 요리사,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 등 반복적으로 팔이나 손을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무거운 짐을 많이 옮길 수 밖에 없는 이사가 많아지는 3~4월부터 많은 분들이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다”고 전했다. <테니스엘보 월별통계_건강보험심사평가원> 테니스엘보는 반복적으로 팔이나 손을 사용하거나 손목의 과부하 또는 운동으로 인해 팔꿈치 인대가 약해지거나 찢어져서 발생되는 외측상과염이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팔을 흔들거나 손목을 비틀 때 통증, 팔꿈치 바깥쪽 돌출 부위에 경직 증상과 저릿한 통증, 빨래나 행주를 짜거나 팔을 비트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있다.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 중의 가벼운 행동에도 통증이 느껴진다. 유사한 질환인 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는 차이점이 있다. 테니스엘보 증상이 있다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경미한 초기에는 팔꿈치를 고정하고 휴식을 취하며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기구 재활의 대표적 치료인 체외충격파 치료도 있다. 통증 부위를 물리적으로 자극해서 혈류를 개선하고 힘줄의 재생을 돕는 치료다. 팔꿈치의 통증 부위에 직접 주사 치료를 하는 프롤로 주사치료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통한 비절개 건유리술을 해야 한다. 절개 부위가 적고 국소 마취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입원과 기브스가 불필요하다. 손상된 조직의 치유와 재생에 필요한 성장 인자가 내포된 혈소판 풍부 혈장을 활용한 소판 풍부혈장 조직 재생술도 함께 하면 더 효과가 좋다. 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팔꿈치 통증이 있다면 만성 통증이 오기 전에 팔꿈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테니스엘보 자가진단을 해보면 통증을 체크할 수 있다. 손목을 굽혔다 펴보거나 물건을 들고 손목을 위, 아래로 흔들 때 팔꿈치 바깥 쪽에 통증이 느껴지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체크방법은 팔을 앞으로 펴서 가운데 손가락을 아래로 누르면서 팔꿈치 통증을 알 수 있다. 자가진단을 통해 통증이 느껴지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팔꿈치통증 테니스엘보 자가진단법>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