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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 앞 바다에서 '日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대규모 해상시위가 경남 통영 한산도 앞 바다에서 26일 열렸다. 통영시 등 19개 행정, 어업, 환경 단체들은 이날 통영시 정량동 이순신공원에서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통영대회'를 열고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 결정을 즉각 철수하라고 촉구했다. 현장 곳곳에는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를 번역한 현수막이 내걸렸다. 특히 이순신 고원 앞 바다로 통역 지역 어선 200여척이 집결, 성토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원전 오염수에 통영 어미 다 죽는다" "바다가 원전 오염수 쓰레기 통이냐?!" 등의 피켓을 들어 올리면 목소리를 높여 일본의 처사를 규탄했다. 한 주체측 참여자는 "이곳 통영 앞 바다는 400년 전 일본 침략에 맞서 조선의 백성을 구하고자 한산대첩이 일어난 곳"이라며 "우리 어업인과 통영시민들은 평화와 공존을 위해 제 2의 한산대첩을 전개한다는 필사즉생(必死即生)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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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