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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멋진 결정>CJ '아마존 대두'구매 NO!'선포

대두(大豆)는 CJ제일제당이 진행 중인 식용제품 등의 최고 핵심 원료이다. 원가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료의 안정적 수급이 기업경영의 사활로까지 직결 되기 때문이다. 양질의 '대두'를 얼마나 저렴한 가격으로 물량을 구매하느냐가 경영의 승패를 가늠할수 있다. 이 같은 차원에서 CJ제일제당은 브라질의 아마존 지역에 대규모 '대두 농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CJ제일제당이 22일, " 브라질 자회사인 브라질 축대두단백 생산기업 CJ 셀렉타가 자사(自社)의 직접 생산 물량을 포함한 아마존 밀림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대두 의 구매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CJ셀렉타는 농축대두담백 세계 1위의 기업이다. 그러면서 CJ셀렉타는 2025년까지 약 40만톤을 아마존 삼림지역이 아닌 곳에서 구매하겠다고 선포했다. 이 물량은 CJ제일제당이 연간 식품과 바이오 사업을 위해 구매하는 대두 170만톤의 약 25%에 해당하는 엄청난 물량이다. 이와함께 CJ제일제당은 브라질 현지법인 CJ셀렉타를 앞세워 브라질 농축대두담백 주요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아마존의 브라질 지역농민들에게 종자보급, 자금등을 지원하고 그렇게 수확된 대두를 전량 구매하는 '종자 프로젝트'를 시행키로 했다. CJ제일제당이 '아마존 삼림지역의 대두' 구매를 중단한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아마존의 '산림파괴 중단'이다. 아마존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의 '허파'에 비유되곤 한다. 그 런데, 일부 몰지각한 농민과 이를 부추기는 개발우선주의를 내세우는 세력들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파괴되고 있다. 상당 면적은 방화 등으로 훼손되고 있기도 하다. 아무리 생각 해봐도 이 싯점에 CJ제일제당이 아마존 삼림 보호를 위해 자신들에겐 생명과도 같은 '아마존 산림産 대두의 구매중단'을 선포하고 나선 것은 정말 '멋진 경영의 한 사례'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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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