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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S슈퍼, 한우대금 5%씩 깍아먹다 '과징금 54억원'

GS슈퍼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무려 5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기업형 슈퍼마캣으로서는 최대의 과징금을 얻어맞은 것이다. 협의는 한우납품업체들에게 넘겨줄 대금 중 5%를 깍아 쓴 때문이다. 이런 경우를 표현할 단어가 없을까해서 어학사전을 아무리 찾아봐도 적당한 말이 없어 '깍아 먹다'로 표기했다. 편취(騙取)일까 싶었는데 '속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합치가 않아고 '떼어먹었다'란 표현은 너무 심한 듯 싶어 고심 끝에 '깍아 먹다'로 표현한 것이다. GS슈퍼에 납품한 모든 한우업자들이 똑같은 경우를 당해 왔다는 것이니 어이가 없다. 이들은 잘 못 대들었다가는 거래관계가 끊길까봐 냉가슴을 앓았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GS리테일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3억 9,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GS리테일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한우납품 업자에게 매입대금을 지급할 때 '발주장려금'이란 명목으로 5%를 떼어내고 나머지만 줬다. GS리테일은 자신들과 거래한 모든 납품업자들에게 똑같이 이런 방법을 썼다. 이렇게 수취한 총액은 누적 38억 8,500만원 상당이다. GS리테일은 매출이 부진해 업자들의 납품액이 70~80%씩 줄더라도 동맇하게 5%씩 삭감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 밖에 GS리테일은 부당반품은 물론 납품업자들에게 할인행사 비용도 부담시키는 등 각종 부당행위를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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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란 시의원, 그라운드가 없다…서울 미식축구 해법 찾는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8월 27일(수)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