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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항 진해신항 조속 추진 건의

 

 

부산 및 경상남도 상공회의소속 기업인들이 현재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온 경남·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경제가 국내외 경영환경과 산업트렌드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와 기업들이 이를 타계하기 위해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규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좀처럼 전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동남권 경제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기업유치에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현재 부산항은 세계 6위 항만, 세계 2위 환적항의 위상을 가지고 있으며, 진해신항이 추가로 건설될 경우 이러한 역할과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임. 이를 통해 동남권은 물론 우리나라가 세계 물류의 중심이자 글로벌시장에서의 핵심 경제권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진해신항 건설사업은 지역 건설업계의 직접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지방세수 확충 등의 생산유발효과 약 28.4조원과 취업유발효과 17.8만 명 이상이 예상되는 등 지역 경제회복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범국가적 장기과제인 동남권 신공항, TKR(한반도종단철도) 등과의 연계를 통해 창출될 시너지 효과와 부가가치에 대한 기대감은 동남권 지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다. 이렇듯 동남권 경제 재도약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진해신항이 지난 2019년 8월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 고시로 입지가 확정되어 지역민과 상공인들은 높은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으나, 이후 시행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재추진에 따른 착수시기 지연은 자명한 상황이다. 부산항 진해신항의 예타 통과와 조속한 건설은 경남·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의 발전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물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매우 중요한 조건이 될 것으로 판단됨. 더불어 정부의 중점 과제 중 하나인 국토균형발전의 측면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그들은 경남·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의 재도약을 앞당기고 세계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산항 진해신항의 조속한 예타 통과와 건설을 지역경제계와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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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