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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 통합 치료 ‘의료관광 활성화’

3년 연속 국비 지원 사업 선정…‘지역특화 의료기술’ 병원·기업 협력 강화

성남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지역 유치기반 역량 강화 사업’에 선정돼 내년 1월 86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를 유치해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성남시의 지역특화 의료기술 사업이 3년 연속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첨단 의료관광 성남프로젝트’에 이어 올해와 내년도에 ‘통합형 고도비만 의료센터 구축 및 성남형 첨단 의료관광산업’ 관련 사업을 국비와 시비 1대1 매칭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총사업비 1억7200만원(국비, 시비 각 50%)을 투입해 성남시만의 의료기술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합형 고도비만 의료센터 운영에 관한 병원·기업의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한다. 성남시 의료관광 협력 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보바스기념병원이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의 비만 대사 수술, 운동 처방, 재활 치료 등 통합 치료 서비스를 특화하면 이를 토대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해 환자를 유치하는 방식이다. 홍보마케팅은 성남시 의료관광 협력 의료기관, 유치업체, 호텔 등 40곳이 함께 한다. 시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의료관광 산업을 살리기 위해 53명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전문화 교육,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 안내표지판 등 인프라 개선 지원, 글로벌 의료관광 포럼 개최, 외국인 환자 만족도 조사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광과 관계자는 “3년 연속 국비 확보로 성남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은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K-방역과 K-의료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사업을 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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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