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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이낙연 대표

'높은 곳'을 바라보며, 먼 기을 가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암초(暗礁)를 만났다. 그의 최측근인 검찰조사를 받던 이 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정치적 부매랑으로 이 대표에게 몰려들 기세다. 그를 지켜보면서 떠오르는 사자성어가 있다. 사면초가(四面楚歌)이다.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고 , 때문에 외롭고 곤란한 지경에 놓인 이 낙연 대표의 현재 상황과 어쩌면 그리 딱 맞는 성어(成語)인가 싶다. 이 대표로서는 아마도, 남산이나. 여의도 한강 퍼런 파도를 향해 " 나는 그렇지가 않다, 제발 나를 가만히 놔달라"고 목청 높여 외치고 싶을런지도 모른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 모씨의 협의 자체가 수많은 피해자. 심지어는 현직 장관에서 부터 기업인, 서민들 상당수가 연결된 '희대의 금융사기 사건' 주범인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회사와 연결된 '복합기 비용 대납' 사건이기 때문에 그동안 선비적 외모와 태도로 일관해 온 그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키고 있는 듯하다. 특히, 정치권이 이번 사건을 '이낙연 스켄들'로 몰고갈 기세여서 더 더욱 그를 힘들게 만들것으로 보인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 모씨가 모든 걸 다 걸머지고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돌아가는 형세는 꼭 그렇지 만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 아직도 갈 길이 먼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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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황철규 카드’로 지방재정 위기설에 선제적 대응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는 2026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철규 의원(성동4, 국민의 힘)을 선출했다. 총 33명의 예결위원과 함께 연간 70조원의 방대한 재정을 심사⋅의결할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예산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9월 현재 서울시가 57조 9,0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서울시교육청도 13조 3,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용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연간 약 70조원의 예산을 심사하게 되나, 최근 경기 둔화와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녹록지 않은 재정 환경에서 황철규 예결위원장의 선출은 세 가지 측면에서 당위성을 갖을 수 있다. 첫째, 그는 예산 심사 실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전문가다.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지난 2023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반복적인 예산 증액과 불명확한 집행 구조를 지적하여 실질적인 예산절감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서울온라인학교’ 리모델링 예산 및 ‘뉴쌤’ 교육플랫폼의 과도한 예산 책정을 문제 삼아 정책의 실효성과 재정의 투명성을 함께 제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