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3.2℃
  • 맑음강릉 6.7℃
  • 구름조금서울 4.0℃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7.1℃
  • 구름조금울산 8.8℃
  • 구름조금광주 7.7℃
  • 구름조금부산 12.8℃
  • 구름조금고창 6.1℃
  • 구름많음제주 10.5℃
  • 구름조금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5.0℃
  • 맑음금산 5.1℃
  • 구름조금강진군 10.0℃
  • 구름조금경주시 9.0℃
  • 구름조금거제 8.5℃
기상청 제공

사천시, 2026년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공급업체 현장평가 실시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방학 중 늘봄학교(집중돌봄)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과 맞벌이 가정의 중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2026년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는 진주시 소재 주식회사 호승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통팀장을 비롯한 사천시 관계자와 보건위생과, 사천교육지원청, 돌봄전담사, 영양사, 학부모 등 총 6명의 심의위원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평가는 ▲조리시설 및 설비 현황 ▲위생 상태 ▲식재료 보관 및 관리 ▲도시락 품질 및 맛 ▲배송계획과 식단 운영 능력 등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실제 제공 예정인 도시락을 시식하며 품질과 기호도를 직접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주식회사 호승은 현장평가 평균 97.2점을 획득해 기준을 충족하는 적격업체로 평가받았다.

 

사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종 공급업체 선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성장기 아동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생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락 공급을 통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거제시, 울산 동구와 국회 소통관에서 조선업 고용구조 전환 공동 촉구
[아시아통신]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김태선 국회의원(울산동구, 환경노동위),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내국인 채용 확대, 외국인 쿼터 축소를 골자로 한 고용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조선 경기 회복과 잇따른 대형 수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조선소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거제시, 울산 동구는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청년·숙련공 이탈이 지속되며 지역경제와 고용 기반이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 조선업 성장이 지역경제와 고용구조로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가 고착화되면서, 거제시와 울산 동구는 조선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속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전환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경쟁력을 중장기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불황기 이후 고착된 저임금, 간접고용, 외국인 인력 중심의 고용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전략산업에 걸맞은 안정적인 인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