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5.0℃
  • 구름많음강릉 14.1℃
  • 구름많음서울 8.6℃
  • 구름조금대전 12.2℃
  • 구름많음대구 10.6℃
  • 맑음울산 16.4℃
  • 구름조금광주 16.7℃
  • 흐림부산 14.9℃
  • 구름많음고창 15.6℃
  • 구름조금제주 19.2℃
  • 흐림강화 7.6℃
  • 구름많음보은 8.8℃
  • 구름많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6.5℃
  • 구름많음경주시 14.0℃
  • 구름많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김해시 AI혁신TF팀, 국무총리상 수상 등 성과 뚜렷

출범 3개월 만에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 국무총리상·질병관리청장상 수상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19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AI혁신TF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의 디지털경제 대전환 전략에 발맞춰 지난 9월 출범한 AI혁신TF팀의 활동을 공유하고, 그간 발굴해 온 혁신 과제와 기술 내재화 성과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AI혁신TF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운영·전략 ▲개발·데이터 ▲GIS의 3개 분과, 19개 부서 36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이다. 이들은 기술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기술을 익혀 행정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비예산 자체 개발’ 방식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

 

특히 TF팀은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생물학적·환경적 데이터를 분석해 모기 서식지를 예측하는 ‘AI 방역 네비게이션’을 개발해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구난·대피시설 원터치 길안내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아이디어와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개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리시스템’은 부산 사하구와의 기술 협력으로 구축했다.

 

김해시는 낙동강협의회(김해·양산·밀양·부산 사하구 등)를 중심으로 AI 공동사업을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AI 전문기업, 유관기관 등 민간·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광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를 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인제대, 한국로봇리퍼브센터, 경남로봇랜드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 등 산·학·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현장에 묻고 AI가 답하다’를 주제로 ▲피지컬AI ▲물류AI ▲콘텐츠AI ▲행정혁신AI 4대 핵심 분야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김해형 AI 생태계’구축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AI혁신TF팀 단장인 신대호 부시장은 “TF팀 활동은 기술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공직자가 직접 AI 기술을 배우고 정책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TF팀이 김해형 AI 행정의 출발점이 되어 우리 시가 미래 AI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새해 조직개편에서 기존 스마트도시과를 AI 정책과로 바꾸고, AI 전략팀을 신설하는 등 AI 중심으로 행정조직을 재편해 AI 대전환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한다.

배너
배너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경기도 기우회 월례회 주관...도민의 더 나은 미래 위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할 것
[아시아통신]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9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기우회 12월 월례회를 주관하며, 도민의 미래를 위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기우회는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경기지역 공공기관장과 학계·언론계·경제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오피니언 리더 모임으로, 이번 월례회는 12조(대표 김진경 의장)의 주관 하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도지사 등 도내 주요 기관장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도정과 의정,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임경숙 수원대 총장의 특강도 이뤄졌다. 김 의장은 “기우회는 언제나 경기도 발전을 위한 지혜와 연대의 장이었다”라며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었지만 각계에서 경기도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기우회 여러분의 노력으로 경기도가 흔들림 없이 여러 난관을 헤쳐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우회원분들의 경험과 시각은 의정의 방향을 정하는 데 귀중한 나침반이 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가오는 2026년에도 더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