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9 (일)

  • 맑음동두천 11.8℃
  • 맑음강릉 12.3℃
  • 맑음서울 13.7℃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6.8℃
  • 박무울산 13.1℃
  • 구름많음광주 16.6℃
  • 박무부산 13.1℃
  • 맑음고창 12.3℃
  • 구름많음제주 16.3℃
  • 구름많음강화 9.4℃
  • 맑음보은 11.4℃
  • 맑음금산 14.1℃
  • 맑음강진군 12.4℃
  • 구름많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시민단체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광화문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을 강하게 비판“

-“오세훈 시장 ‘감사의 정원’은 오락가락 졸속 행정”
-“참전국에 돌 기증‧설치비 요구하는 외교적 결례”
-“국유지 사용 허가내준 종로구청…구정창 개입 규명해야”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김영배, 김준혁 국회의원은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민족문제연구소, 한글문화연대, 독립운동유족회 등 시민단체와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감사의 정원’ 사업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오세훈 시장이 광화문 광장을 다시 파헤치며 추진하는 ‘감사의 정원’ 사업은 정체도 목적도 불명확하다”고 꼬집었다. 서울시는 당초 22개 한국전 참전국에 조형물 제작용 화강암 기증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국가가 불응해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여있다. 현재까지 석재를 실제로 제공한 국가는 그리스 한 곳뿐이다.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 외교통일위)은 “시민 동의 없이, 당사국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감사의 정원’이라는 생뚱맞은 공원을 혈세로 추진하려는 것은 오세훈 시장이 자신의 무능을 덮고 다시 한번 시장이 되기 위한 전시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천준호 (서울 강북갑, 국회 국토교통위)는 “국토교통부가 ‘감사의 정원’ 부지 관리 위임 권한을 종로구에 위임했지만, 영구적인 시설물을 설치하는 권한까지 위임했는지는 확인해봐야 할 문제”라며 “필요하다면 법적인 문제 제기도 검토하고, 정체불명의 감사의 정원이 조성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준혁 의원(경기 수원정, 국회 교육위)은 “서울시가 ‘실시간 영상 통화 미디어월’을 설치한다며 각 참전국에 비용 10억 원을 부담해달라 요청한 사실도 확인했다”며 “사업을 핑계로 오세훈 시장이 국가적 외교 결례를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특히 “소프트웨어도, 통신 방식도 불명확한 계획을 각국 대사에 제안했다가 어느 곳에서도 회신 받지 못했다”며 결국 해당 계획을 슬그머니 철회하고 각국 홍보 영상 재생 계획으로 바꿨다고 지적했다.

 

민족문제연구소 및 한글문화연대 등 시민단체 참석자들은 광화문 ‘한글 글자마당’을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공사 부지 바로 옆에 일제 강점기 한글 말살에 맞서다 희생된 열사 추모탑이 있다”며 “역사적 공간을 파헤쳐 전쟁 역사만을 기억하는 기이한 공간을 만든다는 망상이 일제와 다른가?”라고 일갈했다.

* 참고: 한글문화연대 여론 조사 결과 서울시민 10명 중 6명(60.9%)이 감사의 정원 조성을 반대, 응답자의 82.3%는 “조성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고 응답.(티앤오코리아 20~74세 서울 시민 504명 조사)

 

‘감사의 정원’ 설치 예정 부지가 국토부 소유 국유지라는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박수빈 시의원은 “서울시와 종로구가 각종 편법과 위임 범위를 남용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으며 “시민의 동의 없는 감사의 정원은 어느 누구도 감사하지 않는 흉물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참석자들은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오세훈 시장의 종묘 앞 초고층 빌딩 개발을 적극 옹호한 점을 거론하며, 광화문 개발 허가를 둘러싼 종로구청장의 개입 의혹 역시 규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오 시장의 계획이 “내년 지방선거 전 공간을 완공한다는 무리한 일정에 수백억 원을 퍼붓는 오락가락 계획”이라며, “행정은 졸속, 외교적으론 모욕적인 사업을 전면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천준호, 김영배, 김준혁 국회의원과 서울시의회 이병도, 임종욱, 최재란, 박수빈 시의원, 민족문제연구소, 독립운동유족회, 한글문화연대, 윤경로 역사학자, 김삼열 독립운동유족회장, 이대로 한글운동가,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정재환 교수 등이 참여했다.

 

 

배너
배너


강석주 시의원, “병원행정관리자 역할 재정립 필요… 실태기반 제도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3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 및 실태조사 기반 역량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병원행정관리자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태조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유철종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숙자 운영위원장, 이병윤 교통위원장,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또한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강석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행정관리자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운영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에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 지위와 업무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