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장회 교육학과 교수)는 11월 26일 사천시 남양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심리·진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한 3학년 학생들은 스트레스 이해, 진로 가치관 탐색, 학습 역량 강화 등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혼자 진로를 고민할 때는 막막했는데, 프로그램에서 나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 프로그램으로 진로 고민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모 학생은 “자신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학습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남양중학교 한양희 교장선생님은 “경상국립대학교 전문 상담 선생님들과 만나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경남을 대표하는 경상국립대학교가 소외된 지역의 중학교와 연계하는 교육적 지원을 계속 이어가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 김대경 상담사는 “참여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심리와 진로 및 학습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특히 자기 탐색 활동과 진로 목표 활동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 방향과 가치관을 돌아보고 건강한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10월 진주 삼현여자중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에서 각각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는 지역사회 중·고등학생의 마음 건강과 진로 발달 및 학습력 제고를 조력함으로써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실현하려는 노력이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역할로 받아들여진다.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교내 재학생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넘어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