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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정린 도의원, 공공의대법 조속 처리 촉구

국민 생명권 보장 위한 지역ㆍ필수ㆍ공공의료 인력 양성 절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정린 의원(남원1)이 10일 진행된 제423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및 필수ㆍ공공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조속한 공공의대법 처리와 남원 지역에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의료 사관학교 설립을 촉구했다.

 

우리나라의 의료 공급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의료인이 집중되며 지역 간 의료서비스에 대한 격차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의료 자원의 불균형은 지역별 건강 수준의 격차를 발생시키고 있는데, 실제 2023년 기준 지역 간 치료 가능 사망률 격차는 충북지역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49.94명인 반면, 서울지역은 39.55명으로 충북지역이 서울지역보다 인구 10만명 당 10.39명이 치료 가능한 상황임에도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자료 첨부)

 

이처럼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는 지역 간 심각한 의료 격차 및 비수도권 지역의 필수ㆍ공공의료 인력 부족, 공공보건의료의 붕괴, 응급실 뺑뺑이 문제 등 국민 생명과 직결된 심각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마련은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이정린 의원은 비수도권 지역에 필수ㆍ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의 하나인 공공의대 설립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서남대 폐교 이후 부지매입 등 관련 절차에 대한 준비를 진행중인 남원에 우선 설치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정린 의원은 “지난 2018년 당정협의로 국립공공의료대학의 남원 설치가 결정됐지만 관련 정책은 의사단체의 격한 반대에 부딪혀 매번 좌절됐다”며, “7년이란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비수도권 필수ㆍ공공의료는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따라서 “금번 이재명 정부에서 만큼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를 다시 세우고, 국민의 생명권을 보장할 수 있는 지역ㆍ필수ㆍ공공의료 인력 양성 정책인 공공의대 설립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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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K-웹드라마 어워드 대상 수상...김진경 의장 “다양한 채널 통한 소통에 최선 다할 것”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가 제작한 웹드라마 ‘의원탐정 기도경’이 11월 8일 열린 ‘제3회 K-웹드라마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대상(황금해나루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가 제작한 홍보용 웹드라마로서는 처음으로 K-웹드라마 어워드 전국 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례로, 단순한 기관 홍보를 넘어 작품성과 대중성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원탐정 기도경’은 “낮에는 의원, 밤에는 탐정”이라는 독창적 설정으로, 도민의 민생 현장을 누비며 문제를 해결하는 의원의 모습을 탐정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실제 ‘보이스피싱’, ‘치매 가족’, ‘한부모가정 청소년’ 등 경기도의회가 제정한 관련 조례를 이야기 속에 녹여냈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한 편씩 제작해온 경기도의회 웹드라마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으며, 도민의 삶과 밀착된 의정 이야기를 쉽고 따뜻하게 전달해 왔다. 이러한 진정성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어, 평소 탐정 추리물을 즐겨 읽는 주인공 ‘기도경’의 시선을 통해 의원의 역할을 흥미롭고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