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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도의원, “청년이 떠나면 전북의 미래도 사라진다!”

청년정주 종합계획 수립·전담기구 신설·생활인프라 확충 등 4대 과제 제안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수봉 의원(전주1)은 10일 제42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년정주·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균형 발전 대책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윤수봉 의원은 “전북의 인구는 2024년 말 기준 약 173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10만 명 이상 감소했으며, 특히 청년층(19~34세)의 감소 속도는 전국 평균보다 두 배 빠르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3년 한 해 동안 청년 7,115명이 순유출됐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으로 이동했다”며,“이제 인구정책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창업·취업연계·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머물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진단했다.

 

그 이유로 “정책이 단편적이고 분절적이며 청년의 실제 삶과 연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청년이 일하고, 살고, 함께 꿈꿀 수 있는 ‘청년정주 생태계 전환정책’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수봉 의원은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전북형 청년정주 종합계획 수립 △청년정책 전담기구 및 권역별 청년정주센터 설치 △청년주거 안정화 및 생활 인프라 확충 △권역형 지역균형발전기금 조성 및 인구연계형 예산제 도입이라는 4대 실천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윤 의원은 “청년이 떠나면 지역의 미래도 사라진다”며, “이제는 정책의 양보다 정책의 연결력과 체감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이 일하고 사랑하며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살고 싶은 전북, 돌아오고 싶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도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의원은 김관영 도지사에게 “청년정주 생태계 구축과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도정 전반의 혁신적 접근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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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K-웹드라마 어워드 대상 수상...김진경 의장 “다양한 채널 통한 소통에 최선 다할 것”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가 제작한 웹드라마 ‘의원탐정 기도경’이 11월 8일 열린 ‘제3회 K-웹드라마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대상(황금해나루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가 제작한 홍보용 웹드라마로서는 처음으로 K-웹드라마 어워드 전국 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례로, 단순한 기관 홍보를 넘어 작품성과 대중성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원탐정 기도경’은 “낮에는 의원, 밤에는 탐정”이라는 독창적 설정으로, 도민의 민생 현장을 누비며 문제를 해결하는 의원의 모습을 탐정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실제 ‘보이스피싱’, ‘치매 가족’, ‘한부모가정 청소년’ 등 경기도의회가 제정한 관련 조례를 이야기 속에 녹여냈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한 편씩 제작해온 경기도의회 웹드라마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으며, 도민의 삶과 밀착된 의정 이야기를 쉽고 따뜻하게 전달해 왔다. 이러한 진정성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어, 평소 탐정 추리물을 즐겨 읽는 주인공 ‘기도경’의 시선을 통해 의원의 역할을 흥미롭고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