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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시민과의 공감행정 강화...현장 중심 소통 추진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시민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행복한 밀양’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 강화 정책으로, 기존의 회의나 간담회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생활하는 현장에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통은 일과시간 전·후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화 주제는 정주여건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생활 불편 해소, 도시 브랜드 제고 등 시민이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로 제한이 없다.

 

아침에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거나 조식을 함께하며 의견을 나누는 ‘모닝토크’, 저녁에는 밀양강 둔치를 함께 걷거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대화하는 ‘워킹토크’, 카페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나이트토크’ 등 생활 속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청년, 중장년층을 비롯해 근로자, 기업인, 창업가, 문화·학계·예술계 인사 등 다양한 계층의 단체·시민으로,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반영해 시민 맞춤형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에 전달·검토돼 정책에 반영되며, 결과는 시민에게 다시 환류되는 상시 소통 체계로 이어진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의 수시 만남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형 열린 행정을 이어가고,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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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협력의 새 장 연다 김경 서울시의원, "청소년·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역사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박물관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협력 모델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의 리더십이 빛난 사례”라며 “두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성부터 서울까지’ 프로그램은 한성백제의 고대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의 근현대까지 서울 2천년 역사를 한 흐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마다 시대가 단절돼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성백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적 역사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올해 10월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을 12회 운영해 약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체적으로 700명 정도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다른 시립박물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두 관장님의 협력 의지와 실행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