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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단, “싱가포르 SWITCH에서 실험실창업 경쟁력 확인하다”

싱가포르 창업엑셀러레이터 기관과 MOU…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단(SPRINT·단장 성상현)은 10월 29~3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홀에서 개최된 ‘2025 SWITCH(싱가포르 혁신 및 기술 주간)’에서 ‘혁신창업실험실 전시 및 실험실창업탐색 프로그램(SPRINT to Global @ SWITCH)’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6개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단이 연합해 공동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실험실 연구성과의 해외시장 검증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6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실험실 소속 교수·연구원·대학원생·관계자 등 약 40명이 함께했다. 참여팀들은 각 대학의 혁신창업실험실을 대표해 연구성과 기반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글로벌 벤처캐피털, 기업 관계자들과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10개 혁신창업실험실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내용은 ▲(경상국립대학교) 금속유기골격체(MOF) 기반 고효율 암모니아 저장소재 기술 ▲(국립부경대학교) 나노패턴 플라즈모닉 구조 기반 SERS 바이오칩 분자진단 플랫폼 ▲(국립부경대학교) 비선형 시계열·생체모사 AI 기반 고위험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플랫폼 ▲(국립부경대학교) AI 수중드론 및 영상·음향 융합 어획 모니터링 시스템 ▲(중앙대학교) 생성형 AI 기반 로봇 학습데이터 합성기술 ▲(중앙대학교) 미토콘드리아 재생치료 기반 심뇌혈관질환 바이오플랫폼 기술 ▲(한국공학대학교) 농업·건설장비용 실시간 윤활 자동화 및 예지정비 솔루션 ▲(이화여자대학교) AI·신경과학 융합 두뇌훈련·학습역량관리 플랫폼 ▲(KAIST) AI 기반 도시교통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플랫폼 ▲(KAIST) 음성 기반 생성형 AI 의료문진 자동화 솔루션 등이다.

 

또한 ‘실험실창업탐색 혁신프로그램(DINO Lab To Market)’에 참여한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은 현지 시장조사와 고객 인터뷰를 통해 기술 아이템의 해외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현지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피칭 및 글로벌 고객 검증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로써 학생 연구자들은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싱가포르경영대학교(SMU) 라운지에서 6개 SPRINT 대학과 글로벌 창업 엑셀러레이터 기관 브링크(BRINC) 및 앨리시움(ALYSIUM) 간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험실 창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성장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 진출·투자 연계·인프라 공유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성상현 경상국립대학교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단장(부회장교)은 “이번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실험실창업 성과가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사업단 간의 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창업지원 연합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또한 내년에는 참여 대학과 연구실을 확대해 더 많은 팀이 해외시장 탐색과 기술사업화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의 공동 지원으로, 6개 대학 SPRINT사업단이 공동 주관하여 추진했다.

 

참가팀들은 사전 IR 코칭 및 피칭 멘토링을 거쳐 SWITCH 현장에서 연구실 기술을 선보였으며, 향후 후속 투자 상담과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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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협력의 새 장 연다 김경 서울시의원, "청소년·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역사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박물관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협력 모델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의 리더십이 빛난 사례”라며 “두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성부터 서울까지’ 프로그램은 한성백제의 고대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의 근현대까지 서울 2천년 역사를 한 흐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마다 시대가 단절돼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성백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적 역사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올해 10월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을 12회 운영해 약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체적으로 700명 정도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다른 시립박물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두 관장님의 협력 의지와 실행력이